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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봉의원 건의문
한경봉 의원 대수 제4대 회기 제86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차수 제1차 날짜 2004.05.27 목요일
회의록 제4대 제86회 본회의 제1차 보기 영상회의록 제4대 제86회 본회의 제1차 보기
한경봉 의원 건의문 내용
행정복지위원회 한경봉 의원입니다.
먼저 제86회 군산시의회(임시회)에서 본 의원이 우리 고장에 위치해 있는 공공기관인 KBS 군산방송국을 존립시켜 줄 것을 건의하는 건의문 채택의 건에 대해 제안설명을 드릴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존경하는 이만수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먼저 본 건의안을 제안하게 된 이유는 의원님들께서 잘 아시다시피 KBS 군산방송국은 지난 1980년 구)서해방송을 흡수·통합하여 현재까지 4반세기 동안 우리 군산시민과 애환을 함께해 온 시민의 방송입니다.
그러나 최근 KBS 한국방송 개혁 추진단에서는 KBS 군산방송국은 2R 로컬기능만 유지하고 있으나 2R FM이 모악산에서 송신하여 전북 전역으로 방송되고 군산 일대는 평야지대로 송신점을 확보할 수 없으며 전주~군산간 거리가 30분 가량으로 단축됨에 따라 독자적인 로컬 방송이 불가능한 지역이라는 이유로 철폐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국민의 방송임을 자부하는 KBS가 지역 실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추진하는 것으로 이의 부당성을 알려 KBS 군산방송국의 철폐 논의를 철회하도록 건의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다음은 건의문 “안”입니다.
〔KBS 군산방송국 존립 건의문 “안“〕
KBS 군산방송국은 지난 1980년 구)서해방송을 흡수·통합하여 현재까지 4반세기 동안 지역문화 창달을 선도해 왔을 뿐만 아니라 군산시민과 전라북도 평야부, 그리고 충청 서남권 도민까지 애환을 함께해 온 국민의 방송입니다.
그러나 최근 KBS 한국방송 개혁추진단에서는 첫째, KBS 군산방송국은 2R 로컬기능만 유지하고 있으나 2R FM이 모악산에서 송신하여 전북 전역으로 방송되고 있고 둘째, 군산 일대는 평야지대로 송신점을 확보할 수 없어 향후 독자적인 로컬방송이 불가능하며 셋째, 교통 발달로 전주~군산간 거리가 30분 가량으로 단축됨에 따라 로컬 방송을 유지할 필요성이 현저히 감소되었다는 이유로 KBS 군산방송국을 조정 대상으로 거론하고 있어 27만 군산시민뿐 아니라 전라북도, 그리고 충청 서남권 도민을 경악케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주장은 지역현실과 지역의 미래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전북지역 홀대의 대표적인 사례 가운데 하나라고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먼저 KBS 군산방송국이 현재 2R 로컬기능만 유지하는 것은 방송의 품질을 향상시킨다는 명분 하에 로컬국의 입지를 취약하게 만든 KBS 한국방송측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책임을 KBS 군산방송국에 전가시키는 것은 부당하며 둘째, 군산 일대에 송신점을 확보할 수 없다는 주장은 FM송신탑을 오성산 등에 세울 때 기존 가청권뿐만 아니라 중국 동안(동안)까지 가청구역으로 확보할 수 있어 국제방송으로 역할이 확대될 것입니다.
셋째, 교통의 발달로 로컬방송을 유지할 수 없다는 주장은 방송을 단순히 행정구역 단위로 구분하는 전형적인 관료주의적 사고이며 이 지역 실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탁상공론(탁상공론)식 논리입니다.
특히 군산은 1억 2천만평 규모의 새만금 사업과 4천만평의 군장공업단지, 대 중국과 최단거리에 위치해 있는 등 21C 동북아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미래의 도시로 현재의 KBS 군산방송국 기능을 점진적으로 확대해야 할 필요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폐지 등 기능조정 대상으로 거론하는 것은 미래를 내다보지 않은 근시안적인 사고로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27만여 군산 시민을 대표하여 강력히 건의합니다.
2004년 5월 27일
군산시의회 의원 일동
아무쪼록 본 건의문을 동료 의원님들께서 만장일치로 가결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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