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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석의원 건의문
서동석 의원 대수 제3대 회기 제67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
차수 제2차 날짜 2002.02.06 수요일
회의록 제3대 제67회 본회의 제2차 보기 영상회의록 관련 영상회의록 준비중입니다.
서동석 의원 건의문 내용
평소 존경하는 이종영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새로운 희망을 가득 안고 출발한 임오년을 맞이하여 뜻하신 일들을 꼭 성취하시고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본 의원이 제67회 군산시의회 임시회에서 ??군산 교육 이대로는 안 된다??라는 건의문을 가지고 제안설명을 드릴 수 있도록 배려 해주신데 대하여 감사 드립니다.
본 건의문을 제안하게 된 이유는 의원님들께서도 신문 보도를 통해서 잘 아시겠지만 우리 군산지역 중학생들의 고입선발고사 점수가 전주, 익산 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지난해 서울 우수 대학교에 진학한 학생수가 전주의 한 학교와 같은 수준밖에 안 되고 익산의 모 명문고에 비해서도 월등히 떨어진 것으로 나타난 것은 지난 99년도 고입평준화 즉 비평준화 해제 이후 군산 관내 중학생들의 실력이 크게 저하되고 고교생들의 우수 명문대 진학률이 눈에 띄게 줄어들어 교육에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구동성으로 우리 군산교육은 새로운 개혁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같은 학력저하로 인해 상당수 학부모가 자녀의 진학을 위해 집과 상가 등 오랜 삶의 터전을 뒤로 하고 외지로 이사를 가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연간 수 십 억원의 돈이 타지로 유출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우수 학생의 유출현상은 교육차원의 문제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의 몰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고 판단하여 우리 의회에서 ??군산교육 이대로는 안 된다??라는 건의문을 채택해서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공감대를 확산시키며 관계기관에 통보 우수학생 양성에 앞장서야 한다고 판단하여 본 건의문을 제안하게 되었습니다.
본 건의문이 우리 군산교육의 백년대계를 생각하고 바른 교육과 우수 인적 자원 관리를 통해서 교육과 삶의 질이 같이 향상하고 머물고 싶고 살고싶은 도시로 가꾸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봅니다.
아무쪼록 동료 의원 여러분의 탁월한 식견으로 만장일치로 가결시켜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의 말씀을 올리면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러면 건의문을 낭독하도록 하겠습니다.
건의문!
「군산교육 이대로는 안 된다」
예로부터 군산은 교육의 도시라고 할 정도로 전국적으로 이름이 높았으며 장항과 서천,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교육을 받고자 군산으로 유학을 오는 지역으로 알려졌고 이러한 교육의 밑바탕을 통해서 훌륭한 인재를 배출하였고 그들을 통해서 군산발전을 가져 올 수 있었으나 99년도 고입평준화, 즉 비평준화 해제 이후 군산 관내 중학생들의 실력이 크게 저하되었으며 고교생들의 우수 명문대 진학률이 눈에 띄게 떨어져 우수학생이 타지로 유출되는 등 학력저하가 심각하다는 교육계와 학부모들간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최근 군산지역 중학생들의 고입선발고사 점수가 전주, 익산 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지난해 서울 우수 대학교에 진학한 학생수가 전주의 한 학교와 같은 수준밖에 안 되고 익산의 모 명문고에 비해서도 월등히 뒤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군산교육에 새로운 개혁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2000년도에 3,818명의 중학교 전체 졸업생 중 많은 수의 학생이 타 시도로 고교 진학을 간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이들 학생 중에는 시험에 떨어져 인근 장항 등지로 진학을 한 학생들도 상당수 있지만 적지 않은 우수학생이 타 지역으로 빠져나간 것은 열악한 교육환경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제 학교도 기업처럼 시장원리에 따라 경쟁력이 없으면 자연이 도태되도록 내버려 두어야 한다는 반대주장을 펴는 사람들도 있으며 군산교육이 침체되면 많은 사람들이 군산을 떠나 인구가 감소할 것은 자명하고 인구감소는 결국 지역경제 위축으로 이어져 지역발전을 가로막게 되는 저해요인이 될 것이다.
학교 교육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하며 정보화의 중심이 되는 학교의 지식을 육성하지 않는 한 지역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우리 의회에서는 군산교육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미래의 주역인 자녀들을 가르치는 일은 우리의 미래를 준비하는 길이라 생각하고 앞날을 위해 교육제도에 대해서 진지하게 함께 고민 해보고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기대하며 군산교육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열의를 요구한다.
군산시에서는 우수학생의 양성을 위한 학교 지원의 의무화 등 특단의 방안을 강구하고 시행함은 물론 교육청에서는 우수학생 관리위원회를 구성하여 훌륭한 교사와 학생을 유치하기 위해서 파격적인 교원예우, 복지개선과 장학금 제도의 시행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기를 강력히 건의한다.
2002년 2월 6일
군산시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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