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글로벌 링크

견제대안
제시하는 강한 의회
군산시의회

홈으로 영상자료실 역대의정활동영상 역대5분자유발언

역대5분자유발언

역대의정활동영상 의정활동영상, 각항목은 번호, 대수, 회기, 제목, 의원으로 구분됨
신영자의원 5분자유발언
신영자 의원 대수 제7대 회기 제192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차수 제1차 날짜 2016.01.21 목요일
회의록 제7대 제192회 본회의 제1차 보기 영상회의록 제7대 제192회 본회의 제1차 보기
신영자 의원 5분자유발언 내용
안녕하십니까? 행정복지위원회 신영자 입니다.
존경하는 진희완 의장님! 선배 동료의원님! 그리고 군산발전을 위해 수고하시는 문동신 시장님과 지난 1년간의 업무성과를 평가받는 행정감사에 적극 협조하여 주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수고하셨습니다.
어느 날 저는 우연히 군산시 한 도로보수원의 한숨 소리를 듣게 됐습니다. 그는 당시 도로보수라는 공무를 수행하고 있음에도 상근인력이라고 쓰인 신분증을 본 시민들이 무시하듯이 자신을 바라보는 차가운 시선에 사기가 저하되어 일할 기분이 나지 않는다고 토로 했습니다.
저는 이 분의 말씀에 깊은 공감을 표시하면서 오늘 군산시 무기계약직의 사기진작을 통한 군산시의 발전을 위해 무기계약직의 명칭 개선 건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무기계약자 근로자는 지방공무원법상 공무원이 아닌 자로서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을 체결한 자를 말하고 있지만 군산시와의 고용계약을 통해 공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즉, 단순노무원, 도로보수원, 환경미화원 등이 무기계약직 근로자이나 이들은 일반직 공무원이 수행하는 사무의 일정분야를 보조하거나 도로시설의 보수와 유지관리, 폐기물의 수거처리, 청소 업무 등 현장에서 궂고 힘든 공적인 일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의 이같은 공적노고를 높이 인정하고 사기의 진작을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무기계약근로자들도 모두 지방자치단체의 직원임을 감안할 때 ‘무기계약직’의 명칭을 ‘실무직’ 또는 ‘공무직’으로 변경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도내에서는 전북도를 비롯한 15개 광역 및 기초단체 중 6개 지자체단체, 전국적으로는 244개 지자체 중 80여개의 지자체가 무기계약직을 공무직으로 명칭을 변경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우리 군산시는 ‘군산시 무기계약근로자 관리규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무기계약직은 명칭만 계약직이지 직접 고용돼 있는 정규직과 다름 없음에도 무기계약직이라는 이름 아닌 이름으로 불리며 외부로부터는 차가운 시선, 시청 내부로부터는 신분차별을 느끼면서 사기가 크게 떨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사기가 떨어진 상태에서는 자부심을 가지고 소신 있게 일하는 것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어느 직업에 대한 명칭은 그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자신감과 자긍심을 불어넣고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불어넣게 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군산시에는 단순노무원이 123명, 도로 보수원이 35명, 환경미화원이 41명 등 총 199명의 무기계약근로자로서 어렵고 힘든 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이들 무기계약근로자들이 신분차별을 느끼지 않는 상황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무기계약직’의 명칭을 ‘실무직’ 또는 ‘공무직’으로 변경해주실 것을 제안합니다. 조속한 시일 내에 군산시 무기계약근로자 관리 규정을 개정하여 이들의 신분증을 재발급 해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첨부
    조회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