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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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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태의원 5분자유발언
최정태 의원 대수 제4대 회기 제95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차수 제1차 날짜 2005.04.18 월요일
회의록 제4대 제95회 본회의 제1차 보기 영상회의록 관련 영상회의록 준비중입니다.
최정태 의원 5분자유발언 내용
행정복지위원회 소속 수송동 출신 최정태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문무송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의원은 오늘 공원관리에 대한 시행정의 안일한 대처와 아울러 최근 우리 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도서관 건립의 건에 대하여 새로운 의견을 제시하고자 이렇게 단상에 섰습니다.
우리 군산시는 시민 모두가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아끼는 월명공원을 비롯한 4개소의 자연공원과 군봉공원을 포함한 14개소의 근린공원 그리고 70여 개소에 달하는 어린이공원 등 총88개소 670만㎡에 달하는 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조성계획과 관리는 지난 97년 군산시공원조성계획에 의하여 포괄적인 조성계획만을 수립한 것에 그치고 있으며 더욱이 계획년도를 2000년도로 수립한 이 계획서는 이제는 사장되어 제 책상 위에 꽂혀있는 장식물로 전락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동안 공원조성에 대한 사업추진 내력도 단순히 월명공원, 통매공원, 군봉공원 등 눈앞에 닥친 민원해결과 관리정도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어서 보다 쾌적하고 안락한 도심공원 조성과 시민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어야 할 공원조성관리 시스템에 큰 문제점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물론 시 재정상의 문제로 단기간에 많은 재원을 투자할 수 없는 점을 본 의원이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보다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방안이 강구되어야 할 것인바 이에 대한 관리부서의 특단의 노력과 관리자의 절대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해 마지않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서관 건립문제에 대하여 새로운 의견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우리 시에서는 2006년까지 100억원의 재원을 투자하여 시립도서관 건립을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그 계획에 의하면 수송택지개발 1지구 근린공원에 2,400평 정도의 규모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참으로 한심한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왜 하필 시립도서관이 토지공사에서 시행하는 근린공원 2,400평을 잠식해 가면서 그곳에 건립해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본 의원의 생각으로는 나운 1,2,3동과 수송, 지곡동의 중심지이며 내년말 37만평의 수송택지개발이 끝나면 남북로, 미장로, 문화로 등 사통팔달(사통팔달)의 요충지가 될 옥산공원에 시립도서관을 옮겨야 할 것이며 아울러 수송택지가 적자사업이라고 이핑계 저핑계로 지난 10년 동안 방치하여 군산발전을 역행하였을 뿐만 아니라 군산시민의 애간장을 녹였던 점을 사죄하는 의미와 함께 기업이익에 사회 환원 차원에서라도 대한민국 제일의 택지개발과 공원조성에 노하우(know-how)를 자랑하는 토지공사에서 40,000평 옥산공원을 개발하여 줄 것을 강력 제안하는 바입니다.
상업용지 3,830평 단 1필지를 팔아서 125여억원의 큰 이익을 남긴 토지 공사로서도 그리 큰 무리라고 생각하지 않을 뿐더러 40,000평 옥산공원이 개발되고 나면 앞으로 실시할 택지분양에서도 웰빙(well-being)시대를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선호에 따라 결코 큰 손해가 없으리라고 본 의원은 생각하는 바입니다.
이렇게 되었을 때 2,400평 근린공원도 시민에게 되돌려 줄 수 있고 그동안 방치해 온 옥산공원도 개발되어 은파유원지와 더불어 멋진 공원이 될 것이며 더욱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접근성과 아울러 쾌적하고 안락한 시립도서관을 27만 군산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으리라고 본 의원은 믿어 의심치 않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송웅재 시장 권한대행께서는 도서관 신축 용역 추진시 좀더 철저한 분석과 계획을 수립하시기를 엄중 촉구하며 아울러 하루빨리 토지공사측에서 통 큰 결단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시기를 다시 한번 촉구하며 본 의원의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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