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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완의원 5분자유발언
서동완 의원 대수 제7대 회기 제187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차수 제1차 날짜 2015.06.09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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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완 의원 5분자유발언 내용
경제건설위원회 나운 3동, 미룡동 서동완의원입니다. 관례적인 인사는 생략하겠습니다.
본 의원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빔프로젝트 상영)
첫번째 보시는 것처럼 구암동산 3ㆍ5만세운동 상징 조형물은 군산이 한강이남 최초 3ㆍ1만세운동 발상지임을 후세들에게 알려 선조들의 항일 정신을 이어 받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약 3억 4천만원을 들여 상징조형물을 지난 2월에 준공 하였습니다.
일제 근대건축물 복원에 비하면 매우 부족하고 늦었지만 선조들의 항일정신을 되새길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조형물을 접한 시민들은 우리 선조들의 항일의 모습이 아닌 오히려 영화에서나 본 듯한 고대 검투사나 노예가 태극기를 들고 있는 듯한 이것이 무슨 1919년 3ㆍ1만세운동을 상징하는 조형물이냐며 한마디씩 합니다.
뒤 배경 부조형태의 조각과 같이 보아야 된다고는 하지만 시민들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2013년에 만들어진 청주의 3ㆍ1운동 조형물은 굳이 조형물을 만든 작가의 설명을 안 들어도 한번에 그 의미를 알 수 있는 조형물입니다.
특히 제주해녀 항일운동 기념탑은 제주도에서 3ㆍ1운동을 주도했던 해녀들의 모습을 생생히 담고 있어 딱 보면 굳이 복잡한 설명을 듣지 않아도 일제 식민지의 힘없는 민족, 그것도 더 힘없고 무시 받던 해녀들이 어떻게 일본에 항거했는지 감동을 한층 더 높여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3ㆍ1만세운동은 지역마다 특징을 살려 상징물을 만들었는데 군산시는 정체불명의 상징물을 만들어 놓고 이해 못하는 시민들에게 오히려 작품을 볼 줄 모른다고 합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사정동 건널목에 세워진 15억원의 상징탑의 경험을 하고도 아직도 빈번히 행해지는 불통 행정을 언제까지 할 것입니까?
향후 2017년까지 39억원 2층 규모의 3ㆍ1운동 체험교육관을 건립할 계획인데 이때 만큼은 제발 시민들의 소리를 들어 사업을 진행할 것을 강력히 당부 드립니다.
두번째 “어린이 행복도시 구호로만 되지 않는다.”라는 것입니다. 군산시는 지난 5월 5일 전국 최초로 어린이 행복도시를 선포하고 “어린이 행복도시 이렇게 추진한다”라고 신규사업 33개, 확대사업 24개, 기존사업 3개 총 66개 사업을 이것저것 거창하게 언론플레이를 하였지만 정작 내용을 보면 새로울 것도 별로 없고 다른 지자체에서는 어린이 행복도시라고 하지 않고도 이미 시행하고 있거나 별 차별성 없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군산시 어린이 놀이터, 근린공원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은 노후 및 파손된 시설 때문에 위험과 사고에 노출되어 있고 어떤 곳은 아예 어린이 놀이터 형태를 찾을 수 없이 주차장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어린이 보호 구역에는 버젓이 불법 주정차 된 차량으로 불안한 등·하교 길은 아직도 수년동안 개선이 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아이들이 자연생태 속에 들어가 맘껏 느끼고 체험할 만한 곳이 군산에 있는지 딱히 떠오르지 않고 오히려 타 지역으로 체험을 가야 되는 실정입니다.
특히, 요즘 문제가 되는 누리과정 3세~5세 무상보육이 대통령 공약사항임에도 불구하고 교육청에 떠넘겨져 학부모들과 어린이집에 어려움이 있지만 이에 대한 대책은 수립하지 않고 전북도와 전라북도 교육청의 처분만을 바라는 수동적인 행정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타 지자체에서는 추이 관망을 하더라도 어린이 행복도시를 선포한 군산시가 앞서 나가는 적극적인 행정으로 보육비에 대해 전북도와 교육청에 강력히 촉구하고 대책을 수립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오히려 호들갑 떨지 않고 중단 없는 보육료 지원을 통해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3월부터 5월까지 180억원을 예산 편성하여 지원하며 교육청에 지방채 발행을 촉구하는 광주광역시와 부모의 보육비 제로화 정책을 공평한 보육을 위해 민간어린이집도 국공립처럼 부모 부담 보육료 12억 9천만원을 시가 책임지는 성남시가 진정한 어린이 행복도시라고 생각합니다.
구호만 목 터져라 외치고 언론에 그럴싸한 보도자료에 사진 실리면 어린이가 행복,
(발언 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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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문 시장께서는 어린이가 진정으로 행복한 군산시를 만들기 위해 현 상황을 직시하시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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