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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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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완의원 5분자유발언
서동완 의원 대수 제7대 회기 제199회[정례회] 제2차 본회의
차수 제2차 날짜 2016.11.24 목요일
회의록 제7대 제199회 본회의 제2차 보기 영상회의록 제7대 제199회 본회의 제2차 보기
서동완 의원 5분자유발언 내용
경제건설위원회 나운3동, 미룡동 서동완의원입니다. 관례적인 인사는 생략하겠습니다.
2014년 말과 2015년 군산시민들은 “군산 전북대병원을 백석제에 건축을 해야 된다” 라는 주장과 “다른 곳에 건축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팽팽히 대립하며 현수막이 걸리고 서로 비방하며 갈등이 불거졌습니다.
갈등을 부추긴 주된 요인 중 하나가 백석제가 아닌 다른 곳에 군산 전북대병원을 건축할 경우 예산이 많이 증액되어 예비타당성 조사를 다시 받아야 되고 이미 받은 국비 중 반납할 국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국비를 반납하게 되어 병원건립을 못하게 된다.”라고 거짓을 말하였기 때문입니다. 이곳에 계신 분 중에서도 양심이 찔리는 분들이 많이 계실 거라 생각이 됩니다.
본 의원은 군산 전북대병원 부지가 백석제에서 사정동으로 변경 확정된 지금에 와서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은 거짓말로 인한 시민들의 갈등에 대한 사과 한마디 없을 뿐 만 아니라 지금도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아 향후 위와 유사한 문제가 발생될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군산 전북대학교병원의 문제를 거울삼아 향후 이런 일들이 재발되어 시민갈등을 부추기는 일이 발생되지 않기를 바라며 말에 책임지는 의회, 집행부가 되기를 당부 드립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 본 의원이 말씀 드리고자 하는 것은 “백석제를 생태계 보전을 통해 생태교육장으로 만들자”라는 것입니다.
시민단체의 주장을 보면 백석제는 학술적으로는 고려시대 이전에 축조한 역사문화유산임을 문헌을 통해 확인하였다고 합니다.
특히 고려말 충신인 야은 길재(冶隱 吉再)의 글과 행실을 기록한 『야은선생속집』에는 백석제가 ‘료화제(蓼花堤)’라는 이름으로 이미 존재하고 있었음을 확인하는 내용이 실려 있다고 합니다.
또한 1916년 일제가 측량 제작한 지도와 1896년 『전라북도각군읍지』에 수록된 ‘옥구지도’에 백석제가 지도상에 명확하게 표기되어 있고, 1760년경 조선영조 때 관(官)에서 편찬한 『여지도서』에 백석제의 크기와 규모가 명확히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백석제는 현재까지 밝혀진 문헌상 기록으로 이미 고려시대 이전에 축조된 것이고 정밀한 조사를 실시할 경우 백석제를 만든 시기가 삼국시대 이전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백석제와 같이 문헌을 통해 고려시대 이전에 축조가 확인된 저수지는 거의 없고 백제시대에 축조한 것으로 기록이 확인된 김제 벽골제는 국가 사적 11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삼국시대에 축조한 것으로 추정하는 상주의 공검지와 제천의 의림지의 경우 도지정 문화재로 지정·관리되고 있어 현재의 문헌자료만으로도 백석제는 『문화재보호법』에 의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하여 보호·관리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합니다.
생태계적으로는 백석제에는 국내 최대 독미나리 서식지 외에 추가 발견된 물고사리, 각시수련을 비롯해 멸종위기 1급 조류인 매, 멸종위기 2급 조류인 수리부엉이, 새홀리기, 새매, 붉은배새매, 큰기러기 등의 서식이 확인되었으며 포유동물인 멸종위기 2급인 삵과 맹꽁이 등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등이 다수 서식하고 있어 다른 지역에서 보기 드문 다양한 동·식물군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특히 물고사리는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2급 식물로 아열대지역에서는 높이 1m 가까이 자라지만 우리나라에서는 10-20cm 이하로 적응해 살아가고 있는 희귀 습지식물로 1933년 전남 순천지역에서 서식이 처음 확인된 이후 60년 이상 멸종된 것으로 알려지다가 1994년 이후 우리나라에서 다시 발견되었으며, 2012년 환경부 [야생생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멸종위기 2급으로 지정하고 그 서식지를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매우 귀한 식물이라고 합니다.
전북 발전 5대 과제 중 하나로 14개 시군에 '전라북도 1시군 1생태관광지 조성사업'에 타지역 보다 보전이 잘 되어 있고 우수한 생태관광지를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군산에서는 청암산 에코라운드가 선정되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위 사업을 백석제까지 연계하여 군산에 생태관광지와 생태교육장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각 지자체들은 이제 개발 보다는 생태보존과 복원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 실정이고 또한 생태가 양호한 곳이 사람도 살기에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이에 군산시는 양호한 생태환경에 조금의 관심과 노력으로 큰,
(발언 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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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성과를 거둘 것이라 생각됩니다.
문 시장께서는 위 내용을 시정에 반영하시어 군산시가 생태도시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을 당부드리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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