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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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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자의원 5분자유발언
신영자 의원 대수 제7대 회기 제193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
차수 제2차 날짜 2016.03.15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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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자 의원 5분자유발언 내용
안녕하십니까? 행정복지위원회 신영자 입니다. 관례적인 인사는 생략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근대역사 문화거리가 1998년도부터 조성돼 오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도 지난 2000년 이후 일제시대의 역사와 문화, 사회적 기반으로 재건축과 재개발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 도시재생사업으로 원도심이 활기를 되찾고 관광객들이 꾸준히 늘어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향후 연간 100만명 관광객 유치도 가능하리라는 기대감이 부풀고 있지만 군산의 도시재생사업이 근대 건물 등 하드웨어적 측면만 부각돼 있고 관광객들을 상대로 한 상업성으로 흘러가는 경향이 점점 있다는 우려감이 스멀스멀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관광객들로 하여금 군산을 다시 찾게 하는 재활성화와 재창조에 필요한 소프트웨어가 크게 부족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서울 홍대거리와 북촌거리, 대구 근대거리, 전주 한옥마을에서 이미 발생한 이같은 문제점은 반면교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 의원은 군산 근대역사문화 거리에서 이같은 문제점을 사전에 해소하고 재창조와 재활성화를 위하여 고유한 역사적 산업유산과 문화적 요소를 간직하고 있는 구도심권의 건물을 시의 주관 아래 다양한 유휴공간을 유연성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유럽과 일본의 선진 도시들이 문화, 예술, 역사 등 감성적인 요소를 도시재생에 접목하고 경제효과 창출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거나 이미지 쇄신에 성공하였던 것입니다.
스페인의 빌바오는 철강석을 캐던 도시가 미술관을 유치했고 일본 요코하마는 옛 부두용 건물과 철길 등 역사적 유산을 예술가들의 창작공간으로 개방하고 가나자와는 폐 섬유공장에 예술창작공간과 미술관을 유치해 연간 1,000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본의원은 구 시청 건물의 활용방안에 대해 고민해 왔습니다. 지금과 같이 유지, 보수, 관리하는 방식으로는 아무런 효과도 거두지 못한 채 시민의 혈세만 낭비하는 결과가 초래할 뿐입니다.
재활성화와 재창조를 통한 도시재생사업의 시너지 효과 거양을 위해 구시청 건물의 리모델링 과정에서부터 용도나 공간조성, 운영 및 관리를 군산 관내 문화예술인들의 창조적 상상력에 맡겨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대안을 제시합니다.
첫째, 태국, 베트남, 필리핀, 중국, 일본 등 가벼운 먹거리를 중심으로 주변 식당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음식거리를 1층 도로변 상가단지에 조성하며 다문화가정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관광객들이 먹고 다국적 음식문화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입니다.
둘째, 2층 상가는 문화예술분야에 한해 “청년창업공모”를 통해 예술창작촌을 개설하는 방안입니다. 이는 전주 남문시장의 성공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젊고 기발한 아이디어의 산실이 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리라 판단됩니다.
셋째, 문화예술 공간으로 리빌딩함에 있어 공연예술인 연극, 문화, 음악, 국악, 연예 등의 놀이마당을 구축해야 합니다. 1회성 공연이 아닌 365일 무대예술이 펼쳐지는 전용소극장이 필요합니다.
넷째, 근대역사거리의 화장실 부족은 심각한 상황입니다.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여 공중화장실을 건립한다 해도 관리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그 해결 방안으로 서울시와 같이 인근 공공건물과 상가의 개방화장실을 지정하여 활용토록 하고 소정의 유지비용을 지원해 주는 것으로 하면 될 것같습니다.
(발언 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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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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