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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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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형원의원 5분자유발언
배형원 의원 대수 제7대 회기 제202회[정례회] 제2차 본회의
차수 제2차 날짜 2017.06.22 목요일
회의록 제7대 제202회 본회의 제2차 보기 영상회의록 제7대 제202회 본회의 제2차 보기
배형원 의원 5분자유발언 내용
군산시 마선거구 배형원 의원입니다.
관례적인 인사는 원고로 갈음하고 우리 의원님들과 공직자들은 연설문의 각주도 반드시 꼭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시장님을 비롯한 1,400여 공직자 여러분! 현재 군산 시정의 핵심은 50만 국제관광 기업도시로 11년째 이어져 왔습니다.
그동안 군산은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국제관광협회에서 관광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3가지의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고 합니다.
첫째는 안전, 둘째는 그린환경과 문화의 접목, 셋째는 지역주민의 참여입니다. 우리 군산은 이러한 요건에 대하여 잘 접목되고 있는가를 묻고 싶습니다.
우리는 기억합니다. 폭우로 인하여 나운동 방송국 뒷산이 무너져 고귀한 시 공직자 2명이 희생되었으며 재산피해도 많았습니다. 이로 인해 나무심기를 전담하는 부서가 생겨서 일부 성과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2012년 8․13 수해로 인해 자연재해대책법 등 법과 제도, 정책을 넘어서는 기후변화에 대한 군산시의 무대책으로 많은 추궁을 받기도 하였지만 이미 잊혀지고 있습니다.
우려를 더하는 기후변화에 대한 대책미흡과 개발논리와 경제적 관점에서 벋어나지 못하고 환경파괴에 대한 두려움이 정책적으로 고려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군산을 바라봅니다. 재선충병으로 인하여 많은 나무들이 하루아침에 베어지고 있으며 개발논리과 이윤이라는 이름으로 푸른 군산은 푸른빛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도로 확․포장 시에 옮겨 심어야 할 나무는 예산부족이라는 이유로 무자비하게 베어지고 대형건물 옆 조성되는 공원은 법과 기준만을 맞추는 형식에 치우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군산시가 해야 할 공원관리는 뒷전이고 주요 업무부서는 읍면동에 떠넘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작금의 이러한 일들은 미래에 이 땅에 살아가면서 군산을 이야기 할 후손들에게 부끄러운 조상이 될 것입니다.
시장님과 공직자들에게 묻습니다. 대한민국의 꽃 무궁화는 우리 군산의 어디에 자라고 있습니까? 군산시의 시목 은행나무 숲은 단 한번이라도 조성한 적이 있습니까? 가로수로 일부만 있는 것이 전부입니다.
군산시의 시화 동백꽃길은 어디에 있습니까? 동백대교라는 이름이 어디에서 왔는지 시민들은 거의 모릅니다.
군산시가 제대로 된 육림사업을 정책적으로 계획 한번 수립한 적이 있었으며 기후, 토양과 토질 등 지역적으로 과학적 분석을 통하여 경제림 한번 조성한 적이 있습니까?
관광과 개발이라는 이유로 나무는 베어지고 원도심의 관광객들이 나무그늘이 없어 더위에 힘들어 하는 모습을 알고는 있습니까?
본받을 일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반지의 제왕』이라는 영화를 뉴질랜드와 폴란드 등 원시림과 같이 조성된 숲에서 촬영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 자연환경을 잘 가꾸면 측정할 수 없을 만큼의 돈이 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영국의 스코틀랜드 지방은 그 지역의 특산나무 보다 더 높게 집을 짓지 말자는 주민들의 합의로 조례 제정을 통하여 아름다운 도시로 마치 인형들이 사는 마을같이 아름다움을 볼 수 있습니다.
수년전 영국의 어느 지역에 도시계획상 도로공사를 하여 한 그루의 고목나무를 베어야 하는데 한 아이가 내 꿈이 있는 이 나무를 베어서는 안 된다고 그 나무에 올라가 내려오지 않고 시위를 하였는데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세계적으로 알려져 결국 정부는 나무를 피해서 도시계획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그 한 그루의 나무가 그 한 아이와 지역 어린이들의 꿈과 사랑이 담겨 있는 나무로 현재와 미래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바로 나무와 자연 속에서 이러한 인문학적 관점도 꼭 필요할 때입니다.
최소한 베어낸만큼이라도 심어야 한다는 기본적인 상식이라도 있어야 할 것입니다.
자연환경, 나무와 숲, 강과 바다, 그리고 들녘, 청정한 하늘을 잘 보존하고 지키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중요한 덕목입니다. 자연환경은 그 나라와 그 지역 주민의 삶이자 생명이며 역사이며 문화․예술입니다.
우리 군산시는 이러한 점에 주목하여 한 그루의 나무와 숲을 소중하게 생각해야 하며 어린이들이 자라나야 할 터전이라는 마음으로 잘 가꾸어야 합니다. 육림선진국들을 부러워만 해야 할 것은 아닙니다.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본 의원은 다음과 같은 대책을 권면합니다.
첫째,
(발언 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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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군산시 관내 다양한 주제를 가진 푸른 군산 가꾸기 대책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합니다.
예컨대 애국을 상징하는 무궁화꽃 길이나 화단 등을 조성하고 잘 관리하는 일은 아이들의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도 있습니다.
둘째, 군산의 시목인 은행나무숲길 조성, 동백꽃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화단 화원, 도로 등의 조성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셋째, 월명공원과 우리 주변은 지극히 자연스럽게 혼효림이 조성되어 시민들의 생명터로 회복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넷째, 시민들의 삶 속에 군산시민과 함께 아름다운 군산을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시장님과 우리 공직자들이 지금부터 치밀하고 체계적으로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권면합니다.
군산의 좋은 자연 속에 마음껏 뛰어노는 천진난만한 우리의 아이들을 상상해 봅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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