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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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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일의원 5분자유발언
김영일 의원 대수 제7대 회기 제190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
차수 제2차 날짜 2015.10.22 목요일
회의록 제7대 제190회 본회의 제2차 보기 영상회의록 제7대 제190회 본회의 제2차 보기
김영일 의원 5분자유발언 내용
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김영일 의원입니다. 5분발언을 배려해주신 존경하는 한경봉 부의장님과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리면서 지난 1989년 5월 1일 개관해 군산시의 유일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크고 작은 행사와 지역 문화 예술인들의 발표의 장으로 활용되었던 군산 시민문화회관이 2013년 예술의 전당 개관으로 그 기능을 상실하게 되면서 자칫 애물단지로 전락할 우려를 낳고 있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본 의원의 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군산 시민문화회관은 지역 문화, 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문화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건립돼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공연장 1층과 2층에 걸쳐 858석이며 전시실과 기타 여러 공연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시민문화회관은 한국 현대건축물을 가장 한국적으로 승화시킨 건축가 고 김중업 씨의 마지막 작품으로 이것만으로도 시민문화회관의 가치는 매우 높다 할 것입니다.
경기도의 모 지방자치단체는 약 100억원을 투자해 지난 2014년 ‘김중업 공립박물관’을 건립할만큼 김중업 건축가의 건축물이 지니는 건축사적 역사의 의미는 지금 보다도 앞으로의 세대들에게 큰 자산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24년동안을 군산시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사랑과 방향을 제시하고 함께 성장했던 이곳이 기능을 상실하고 건물의 명확한 활용 방향과 목적을 모색하지 못하고 장기간에 걸쳐 구구한 논란의 대상이 되는 현실에 대하여 시정의 적극적인 정책적 대안과 리더쉽의 부재라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시장님께서는 많은 걸림돌과 고뇌 속에서도 미래를 바라보는 희망찬 군산을 내다보면서 50만 국제관광도시에 걸맞는 예술의전당을 개관시켰습니다.
이 역사적인 예술의 전당이 개관하기까지 몇년에 걸쳐 약 820억원의 예산이 투입 되었으며 당초의 예산계획은 시민회관을 매각하여 예술의전당 공사대금의 일부로 사용하기로 계획을 세웠으나 계획처럼 매각이 되지 않았으며 매각에 대한 실효성 논란까지 발생 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얼마 전 업무보고를 받던 중 “시민문화회관 재개관을 목표로 리모델링 공사 추진”이라는 향후 추진계획서를 보고 아~~ 하고 놀랬습니다.
2014년 3억, 2015년 9억, 2016년 38억 계상, 사업비 약 50억, 재산가액 대비 약 40%, 사업내용 기존 건물 리모델링 재개관 목표, 사업의 타당성이나 목적의 방향도 없이 그냥 고치고 보자는 계획인지 매년 날로 증가하는 3억, 9억, 38억 수리예산은 분명 또 하나의 목적성이 불분명한 예산낭비로 직결될 수 있다는 문제점을 지적합니다.
우리 군산의 현재 인구는 약 28만이지요. 50만을 목표로 세워진 예술의전당이 있는데 50억원을 들여서 약 858석의 또 하나의 공연장이 정말 필요하고 타당성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가 없으며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고도 차후에 운영비 등 물먹는 하마로 변할 가능성이 확연한 상황이다 말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또 다른 부서 업무보고 중 향후 추진계획서에 2016년 고은 문학관 건립계획 확정 이라는 사업계획서가 업무보고로 올라와 있습니다.
그리고 2015년 10월 고은 문화제 개최, 창작음악제, 창작오페라 “만인보” 공연, 시낭송대회, 전국백일장 등을 개최 하겠다고 합니다.
이 두 건의 업무보고를 살펴보면서 이는 사업의 타당성과 목적이 명확하지 않은 사업에 50억원의 리모델링 예산을 투입하고 또 고은 문학관 건립에 예산을 투입하면 중복 투자의 발생이 자명하니 아예 시민문화회관의 사업성을 명확하게 하여 50억원의 예산을 그 목적에 맞춰 투자하는 것이 타당하다 사료가 됩니다.
이에 본 의원은 몇 가지를 제안고자 합니다.
첫째 시민문화회관의 역사성과 건축물의 보존성을 높이 평가하여,
(발언 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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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고운문학관 건립으로 리모델링 할 것을 제안합니다. 이 경우,
둘째 고은문학관과 함께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 것을 제안합니다.
셋째 이것도 저것도 아니면 매각하여 현실성 있는 사업을 하자는 것입니다.
문동신 시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지금 당장 눈 앞의 타당성이 없는 대안 보다는 함께 하는 우리 세대들에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문화 힐링 사업이 무엇인지를 더 고민하고 생각해 보실 것을 제안드리며 시민문화회관을 통하여 군산시민에게 새롭고 현실적이며 미래지향적인 문화예술의 패러다임을 제공해 주시기를 촉구 드립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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