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글로벌 링크

견제대안
제시하는 강한 의회
군산시의회

홈으로 영상자료실 역대의정활동영상 역대5분자유발언

역대5분자유발언

역대의정활동영상 의정활동영상, 각항목은 번호, 대수, 회기, 제목, 의원으로 구분됨
서동완의원 5분자유발언
서동완 의원 대수 제7대 회기 제188회[정례회] 제2차 본회의
차수 제2차 날짜 2015.07.15 수요일
회의록 제7대 제188회 본회의 제2차 보기 영상회의록 제7대 제188회 본회의 제2차 보기
서동완 의원 5분자유발언 내용
경제건설위원회 나운 3동, 미룡동 서동완의원입니다. 관례적인 인사는 생략 하겠습니다.
본 의원이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빔프로젝트 상영)
첫번째 월명동사무소 리모델링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월명동사무소는 화면의 모습처럼 지난 2014년 1월 20일 옛 군산법원을 약 18억원의 예산으로 리모델링 하여 이전하였습니다.
그런데 월명동사무소를 바라보는 시민들은 군산시가 수백억원의 예산을 쏟아 부어 근대역사도시를 만든다고 하면서 근대역사도시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월명동사무소를 리모델링하는데 저렇게밖에 못하는지 군산시의 근대역사도시에 대한 사고와 정책부재라고 한 마디씩 합니다.
의원님들과 집행부 여러분들은 지금 화면의 사진에 건축물이 어떤 곳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한 눈에 들어오는 고풍스럽고 운치 있는 건축물에 멋진 조경수, 그리고 아기자기한 조각작품들과 현판에 새겨진 글씨, 사진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치 조선시대의 한옥을 연상하게 만듭니다.
이미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이 사진은 전국 최초이자 유일의 한옥 공공청사 건물인 서울 종로구 혜화동사무소입니다.
혜화동사무소는 1940년대 지은 ‘ㄷ자’ 모양 한옥을 외관과 건물 배치를 그대로 살리면서 내부를 현대식으로 개조해 2005년 12월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한옥의 전통과 동사무소의 현대적 기능을 잘 조화시켜 한옥 리모델링의 우수사례로 건축계에서 손꼽히고 있고 건설기술건축문화선진화위원회의 ‘이달의 건축환경문화’ 작품으로 선정되었고 전국 각지의 방문객들과 외국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은 근대역사박물관 옆 공중화장실입니다. 화장실도 나름 근대건물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건축을 하면서 정작 근대역사도시 중심인 월명동사무소는 왜 이렇게밖에 리모델링을 할 수 없었는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2016년 12월 준공예정으로 약 30억원으로 건축되어질 해신동사무소는 경관심의위원회에서 근대건물양식의 설계를 주문하였다고 하니 참으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을 비롯하여 향후 근대역사관련 사업 추진 시 신중하여 시민들뿐만 아니라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원도심 거리를 거닐기만 해도 근대역사도시의 정취가 물씬 풍길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일 당부 드립니다.
두번째 임피농공단지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보시는 것은 2012년 8월부터 14년 4월까지 조성된 임피농공단지 조감도입니다.
당시 민간에서 대야에 농공단지를 조성 추진 중이었고 이에 의회에서도 민간개발로 인하여 공영개발의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지원과에서는 지방채 167억원을 비롯하여 국도시비 등으로 임피농공단지를 조성하였습니다.
조성 후 분양가를 지방채 이자 약 30억원이 포함되어 약 202억 5천만원으로 책정하고 m²당 11만 4,809원, 3.3m²당 37만 8,870원으로 다소 높은 분양가로 기업들이 입주를 망설이거나 외면하였습니다.
이는 2013년 3월부터 분양하여 2년이 넘었지만 현재 4만 2,136m², 24%밖에 분양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으로도 알 수 있습니다.
한 예로 투자지원과에서는 2014년 11월 텅텅 비어 있는 농공단지를 놔두고 서수면에 3,800m² 공장 건축 창업사업계획을 승인하였습니다.
이에 주민들의 집단민원이 발생하여 시장 면담을 비롯한 공장이전 촉구 기자회견까지 하였습니다. 이 회사는 임피농공단지에 입주하지 않고 주민들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곳에 왜 건축을 하는 것일까요? 바로 이자까지 포함된 높은 분양가 때문입니다.
지방채 이자 30억원을 제외한 분양가를 산정해보면 3.3m²당 29만원대로 낮아져 분양 경쟁력이 높아졌을 것입니다.
아니, 민간에서 농공단지를 조성한다고 하였을 때 민간이 조성하도록 하였다면 미분양의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되었을 것입니다. 당시 “왜 군산시는 민간의 밥그릇을 빼앗냐” 는 민간사업자의 말이 기억납니다. 군산시는 전에도 그랬듯이 이에 대한 책임지는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앞으로는 집행부의 이런 무책임한 행정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의회에서도 사업 승인 시 집행부와 공동의 책임이,
(발언 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있으므로 신중에 신중을 기하여야 한다는 당부를 드리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첨부
    조회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