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군산 지역 의류판매 상권 보호를 위한 대책의 필요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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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홍보계 | 작성일 | 2025.11.27 | 조회수 | 23 |
| 군산시의회 최창호 의원은 26일 열린 제27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군산 지역 의류판매 상권 보호를 위한 대책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최창호 의원은 2023년 OECD 통계에 따르면 대한민국 자영업자 비율은 23.2%로 OECD 회원국 중 7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OECD 평균 16.6%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라고 말하며, 한국보다 자영업 비중이 높은 6개국 대부분이 한국보다 경제 규모가 작고 제조업 기반인 일본, 독일에 비해서도 자영업 비중이 10%이상 높은 편이라고 운을 띄웠다. 이는 선진국일수록 산업구조 고도화와 함께 임금 일자리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는 흐름을 보여주는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특히 군산은 자영업 의존도가 높은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군산시는 수년간 상권 활성화와 도시 재생 명분으로 수백억 원을 투입했지만 별다른 효과가 없었다며, 특히 지역의 의류판매 상권은 복합쇼핑몰이나 대형 쇼핑몰에 비해 경쟁력이 가장 취약한 유통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영동 의류상가의 경우 매출 감소와 연관 업종의 쇠퇴로 상권이 슬럼화되었고 나운동 시민회관 대로변 의류 상가와 수송동 의류판매 상권이 쇼핑몰의 영향으로 쇠퇴한 것을 언급하며, 최근 L 쇼핑몰이 2층 주차장 일부와 3층 교육 문화시설 용도를 의류 판매시설과 음식점 등으로 전환하기 위한 용도변경을 군산시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의류 상인들은 과거 체결한 상생협약의 훼손을 우려하고 매출 감소 예상에 망연자실 하고 있다며, 시장경제의 관점에서는 자연스러운 현상일지 모르겠으나 지역경제적 측면에서 보면 자본 유출과 의류 상권 붕괴로 도심이 쇠퇴할 것은 불 보듯 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용도변경 허가 과정에서 건축경관과가 관련부서와의 협의를 했는지의 여부와문제가 없었는지를 확인해야 할 것이라며 지역 여론, 상인들과 공식적으로 협의하고 상권 영향 분석 등을 추진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최창호 의원은 지역 의류판매 상인들은 다른 업종에 비해 대형 쇼핑몰 사업자에 대한 경쟁력이 너무 취약해 전략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처럼 민감한 사항에 대해 정보의 투명한 공개와 공청회 및 의견수렴 절차를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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