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체류형 관광도시, 대책 없는 군산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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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홍보계 | 작성일 | 2025.12.10 | 조회수 | 7 |
| 군산시의회 김영일 의원은 10일 열린 제279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일회성‘관 주도 이벤트’로는 안 된다. 체류형 관광도시, 대책 없는 군산시!」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김영일 의원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군산시는 3년 연속 ‘맛과 멋이 있는 체류형 관광산업 활성화 도시’를 핵심 시정과제로 제시해왔으나 지역관광발전지수는 5년째 3등급이고, 한국관광 100선은 올해 탈락, 한국관광의 별은 2017년 이후 선정되지 못하는 등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서두를 뗐다. 이어, 문제는 방문객 감소라고 말하며 관광지식정보시스템 기준 2022년과 2023년 연속 도내 1위를 기록했던 선유도는 2024년에 10위권에서 사라졌고, 군산근대역사박물관만이 10위권에 간신히 이름에 올렸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더 큰 문제는 군산시가 ‘스쳐 지나가는 관광도시’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며 지역관광발전지수 보고서에서도 관광지출액 지수는 2015년보다 오히려 낮아졌고, 등급 또한 최하위인 6등급에 머물러 있다고 비판했다.또한, 2026년 지방보조금지원사업 신청현황에서도 문화예술과는 102건인 반면 관광진흥과가 고작 2건에 불과한 것을 언급하며 군산의 관광산업 생태계가 사실상 공백 상태라고 꼬집었다.김 의원은 요즘 관광의 흐름은 도심 관광, 숲·정원 관광, 생태관광의 결합에 다양한 숙박시설, 풍성한 야간관광 콘텐츠, 주민주도 민간 관광사업체의 역량강화 등이 필수이지만, 군산은 아직도 철길마을, 근대역사문화지구 중심의 반나절 관광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한편, 군산시에는 관광협회가 존재하지 않고, 군산시 관광진흥위원회에는 민간 관광전문가가 단 한 명도 없음을 지적하며 이런 구조로 어떻게 민간 중심의 관광생태계를 만들 수 있겠냐며 올해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고창 상하농원은 민간기업의 ESG 경영과 고창군의 관광기업 지원이 만든 성공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군산시의 관광진흥 역량을 보면 군산문화재단이 문화관광재단으로 재편되고 관광진흥과 인력은 2024년에 비해 1년여 만에 20% 넘게 늘었지만, 관광사업체 발굴 및 신규 육성사업이 없음에도 행사운영비 규모는 20억 내외로 커지고 있다며 관광생태계 조성지원에 필요한 ‘종잣돈’이 일회성·이벤트성 사업으로 소모될 위험이 매우 크다고 우려를 표했다. 김영일 의원은 관광사업체가 성장해야 관광객이 머물고 군산경제가 살아난다며 지금이라도 군산시가‘민간 중심의 관광생태계 조성지원’으로 방향 전환을 하여야 한다고 강력하게 촉구하며 발언을 마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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