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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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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완의원 5분자유발언
서동완 의원 대수 제7대 회기 제191회[정례회] 제1차 본회의
차수 제1차 날짜 2015.11.13 금요일
회의록 제7대 제191회 본회의 제1차 보기 영상회의록 제7대 제191회 본회의 제1차 보기
서동완 의원 5분자유발언 내용
경제건설위원회 나운 3동, 미룡동 서동완 의원입니다. 관례적인 인사는 생략하겠습니다.
본 의원은 2006년 지방선거에 처음 당선 되어 지금까지 약 10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그동안의 경험과 지역의 전문가 및 시민들의 의견들을 모아 군산시 문화관광 발전을 위해 정책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군산시는 지난 10년간 군산을 대표하는 문화나 축제를 만들기 위해 무던히 노력했던 것을 지켜보았고 때로는 집행부에 격려와 강력한 질타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대표적으로 자동차엑스포는 2004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었지만 2008년 3회를 마지막으로 지금도 활용을 못하고 있는 산업전시관 건축비 등 2백여억원이 넘는 예산만 낭비 되었습니다.
군산에어쇼 역시 2008년 시작하여 2012년 3회를 마지막으로 수억원의 예산을 사용하였지만 아무런 흔적도 없고 시민들 기억 속에서도 잊혀져 가고 있습니다.
(빔프로젝트 상영)
군산세계철새축제는 11회까지 군산세계철새축제로 개최되었다가 올해는 보시는 것처럼 서천과 공동으로 개최하면서 명칭도 “서천·군산 금강철새여행”이라고 바뀌었습니다.
집행부에서는 나름 노력을 하였다고 하지만 위 사업들은 수백억원의 예산만 낭비한 사업들로 현재 사라졌거나 간신히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올 한 해 서울에서만 약 134개의 축제가 열리고 전국에서는 약 2,400여개의 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그 중 문광부에서 대표, 최우수, 우수, 유망축제로 선정되는 건 40개에 불과하고 2014년에도 보시는 것처럼 대표축제 2개를 비롯하여 40개를 선정하였습니다.
최근 시간여행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하는 “지역문화브랜드” 우수상에 선정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고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군산 근대사를 보면 일제 수탈과 더불어 일제에 항거했던 의병, 독립운동, 옥구농민항쟁, 노동운동을 비롯한 미국 남장로교에서 조선에 최초로 파견한 전킨 선교사가 1896년에 세운 구암교회를 비롯 군산 곳곳에 근대역사가 숨쉬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군산시는 군산의 장점들을 살려내고 승화시켜내지 못하고 인위적인 축제를 만들기 위해 시간과 돈을 낭비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지자체들이 축제를 관광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예산을 집행하고 있고 이에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수탈과 항일, 선교의 현장을 스토리텔링 하면 국내뿐만 아니라 항일의 동질감을 갖고 있는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관광객과 전킨 선교사가 세운 구암교회와 영명학교 등은 선교 스토리텔링의 좋은 자산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군산항을 통해 미곡 수탈과 더불어 들어오는 수많은 외래 물건들 중에 고종이 최초로 마셨다는 커피를 스토리텔링 하여 군산의 관광상품으로 만들자는 것을 제안합니다.
보시는 사진은 지난 8월 1천만 관객을 넘은 영화 ‘암살’에서 여주인공인 안옥윤이 커피를 마셔보고 싶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커피축제는 강릉, 제주도 등 몇 곳에서 먼저 시작했지만 군산은 개항 116주년이 된 군산항을 통해 쌀을 수탈하고 대신 커피를 들여왔다는 것 등을 스토리텔링과 지리적 이점을 통해 다른 곳 보다 앞서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뜬금없이 웬 커피냐고 의아해 합니다.
그러나 임실치즈가 우리나라 대표 치즈가 된 것은 1964년 벨기에 신부님이 산양 두마리로 마을 주민들과 시작한 것이 지금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치즈나 커피는 우리의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선점하여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며, 특히, 군산은 커피에 대해 스토리텔링을 잘만 한다면 다른 곳에서는 따라올 수도 흉내 낼 수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커피는 세계 농산물 교역량 1위, 세계 무역품 중 석유 다음으로 교역량이 많은 품목으로 세계 60억 인구의 절반 이상이 음용하고 있는 기호식품이라고 합니다.
2013년 통계에 보면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이 마시는 커피는 무려 484잔이라고 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밥보다 커피, 커피는 김치와 밥 보다 한국인 주당 섭취 횟수가 가장 높을 뿐만 아니라 수입액도 약 6,500억 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발언 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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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향후 중국에서도 커피 소비량이 급격히 증가될 것이라고 하는데 항일과 함께 커피를 스토리텔링 하여 군산만의 커피 문화를 만들어 간다면 군산 시간여행과도 잘 어울려 군산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대표 상품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문동신 시장께서는 위 내용을 검토하시어 시정에 반영할 것을 당부드리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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