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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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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자의원 5분자유발언
신영자 의원 대수 제7대 회기 제203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차수 제1차 날짜 2017.07.11 화요일
회의록 제7대 제203회 본회의 제1차 보기 영상회의록 제7대 제203회 본회의 제1차 보기
신영자 의원 5분자유발언 내용
군산시의회 신영자입니다.
본인은 시의원으로서 군산시의 행정이 올바르게 펼쳐질 수 있도록 감시와 견제를 하는 동시에 지역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소신과 원칙으로 3년을 보냈습니다.
그동안 시민의 대변자로서 아무런 이해관계도 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혼자라도 올바른 길을 가고자 했지만 다수의 힘에 밀려 좌절될 때 통탄한 적도 있었습니다. 진정 외롭고 고통스러웠습니다.
또한 시내에서 만나는 일부 시민들로부터 “시의회가 당리당략에 휩쓸려 끼리끼리 분열하는 양상을 보이고 지역발전을 위한 건전한 대안제시에는 소홀히 하고 있다”라는 지적을 받으면서 “시민의 세금으로 세비를 주는 것이 아깝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시의원으로서 부끄러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저는 오늘 5분발언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군산시의 현안이 산적해 있는 가운데 시의회가 자성해야 한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시의원들 스스로 개선할 사안을 가지고 왜 공개적으로 나서느냐는 동료 시의원들의 질책도 뒤따르겠지만 이렇게라도 해서 시의회가 올바르게 길을 간다면 어떤 비난과 질책도 달게 받겠습니다.
현재 지역 언론과 군산 시민들은 오늘 11일 시의회 임시회의 파행을 우려하면서 반쪽자리 의회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 시의원들 스스로가 그 원인에 대해 잘 알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금 군산이 어떤 상황입니까?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폐쇄로 인해 5,000명이 넘는 근로자들이 직장을 떠났고 협력업체의 부도 등으로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군산국가산단은 활기를 잃어 버렸습니다.
군산조선소에는 지난 1일부터 공장설비와 공장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최소인원 50명만 남게 됨으로써 약 50만평이 넘는 공장에는 적막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한때 연간 5,000명이 넘게 증가했던 군산시 인구는 조선소의 폐쇄로 휘청거리고 있고 인구감소로 지역경제는 침체상황으로 허우적거리면서 서민들의 고통은 깊어만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군산 바이오발전의 건립이 환경문제로 지역사회의 최대 이슈로 부상했고 군산전북대병원의 건립도 안개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군산국가산단 내 발전소 용도의 부지에 들어서는 군산바이오발전소의 건립에는 총 5,000억원이 넘는 사업비가 투입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군산전북대병원은 별도의 용역을 통해 타당성을 다시 검증하고 그 결과에 건립여부가 결정되는 중대 기로에 서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폐쇄로 지역경제가 침체일로에 걷고 있는 상황에서 군산시의회가 어떤 자세를 견지해야 할 것인가 스스로에 묻고 싶습니다.
저는 무엇 보다 중요한 것은 군산바이오발전소와 군산전북대병원의 건립 문제와 관련하여 시의원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당리당략을 떠나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고민해야 한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 7월 박정희 의장님은 당선인사를 통해 “의원 간의 불협화음이 많았음을 절실히 느꼈다”라면서 “24명 동료의원들과 힘을 합해 군산시의 발전을 위해 한 치의 부족함이 없는 의회를 이끌어가겠다.”라고 강조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국민의당 의원들을 포함한 24명의 시의원이 대화를 통한 원활한 소통 속에 지역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한 목소리를 낼 때 군산시의회는 시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을 것입니다.
군산시,
(발언 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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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의회의 권위는 의회에 주어진 역할과 책임을 다 할 때 시민들이 세워주는 것이지 군산시의회 스스로 권위를 내세운다면 그것은 권위주의에 오염돼 있는 것이라고 할 것입니다.
동료 의원들의 자성과 함께 의장님의 현명한 리더십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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