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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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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범의원 5분자유발언
이래범 의원 대수 제3대 회기 제68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
차수 제3차 날짜 2002.04.30 화요일
회의록 제3대 제68회 본회의 제3차 보기 영상회의록 관련 영상회의록 준비중입니다.
이래범 의원 5분자유발언 내용
대야면 출신 이래범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이종영 의장님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바쁘신 일정에도 5분 발언을 할애하여 주신데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시정발전에 노력하고 계신 시장님과 1,300여 공무원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1세기 서해안의 거점도시이며 희망의 도시 군산시는 새만금 종합개발 사업을 비롯하여 39 선석의 군장 항만건설 사업 등 각종 사업장에서는 건설의 함마 소리가 우렁차게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지역경제 개발을 위하여 각종 개발사업을 유치하는 것도 선결과제라 할 수 있으나 문화예술 분야의 발전도 병행하여 발전시키는 것도 하나의 과제라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군산시 문화예술 발전에 잘못된 문제에 대하여 지적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4월 26일자 전북일보를 비롯한 각 언론매체를 통해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 앞바다에서 인양된 고려청자가 무려 454점이나 된다고 합니다. 경복궁 국립문화재 연구소에서 열린 군산 앞바다 고려청자 유물 설명회에서는 국내 취재진이 대거 몰린 상황에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문화재청 매장문화재 이명희 과장과 국립해양 유물전시관 학예연구실 김용환 실장의 설명과 계획에 의하면 고려청자가 발견된 곳은 새만금 방조제로부터 2㎞, 비안도 동방 1㎞ 부근이며 수심이 11~13m로 단단한 갯벌층에서 음파탐지기, 수중카메라 등 장비탐사와 수중조사가 실시되어 4월 19일부터 유물을 인양했다고 합니다.
또한 벌층이 단단하여 표면에 노출된 유물만 수습했고 장비를 동원하고 해군의 지원을 받아 추가로 조사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문제는 문화재보호법 제44조 제1항 매장문화재가 포장되어 있는 것으로 인정되는 토지 및 해저는 이를 발굴 할 수 없다는 규정에 의거 군산의 학술단체나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발굴할 수 없고 국가에 의한 발굴이 원칙적으로 인정되어 문화재청 소속 목포 국립해양전시관에서 해양탐사반을 구성해서 예비탐사를 실시한 결과 200여 점의 청자를 추가로 인양하여 목포 해양전시관에 보관 중이고 어민 조 모 씨가 발견한 240여 점이 국립전주박물관에 보관하고 있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유물을 운송하던 선박이 침몰된 것으로 추정이 되며 문화재청이 대규모 해저 인양탐사가 이루어질 경우 이곳 해저 유물량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보물선의 침몰이 확인될 경우 비안도 일대의 해역은 국내 유일의 해저 박물관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여론이 있어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군산에 국립해양전시관을 설립하여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 이후 늘어나고 있는 관광객을 능동적으로 수용해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유물 인양 작업시 군산시에서는 어떠한 일을 했으며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서 미래지향적인 발전계획을 구상하고나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관계과에서는 매년 문화재 보수관리나 예술제 행사를 시행하는 것이 문화예술 발전이 아니라 문화예술을 관장하는 기관을 유치하여 발굴 및 조사를 적극적으로 시행하여 발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강근호 시장께서는 지역경제 개발은 물론 문화예술의 균형발전을 도모하여 군산 시민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간직되기를 기원합니다. 경청하여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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