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글로벌 링크

견제대안
제시하는 강한 의회
군산시의회

홈으로 영상자료실 역대의정활동영상 역대5분자유발언

역대5분자유발언

역대의정활동영상 의정활동영상, 각항목은 번호, 대수, 회기, 제목, 의원으로 구분됨
장덕종의원 5분자유발언
장덕종 의원 대수 제4대 회기 제86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차수 제1차 날짜 2004.05.27 목요일
회의록 제4대 제86회 본회의 제1차 보기 영상회의록 관련 영상회의록 준비중입니다.
장덕종 의원 5분자유발언 내용
경제건설위원회 소룡동 출신 장덕종 의원입니다.
먼저 제86회 임시회에 임하면서 5분 발언을 하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배려해 주신 이만수 의장님과 동료 선배 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아울러 항상 시정발전을 위하여 노심초사하고 계시는 강근호 시장님을 비롯한 1,300여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하여 이 자리를 빌어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의원은 지난 제83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질문을 통하여 「교육문제로 인한 우리 시 인구감소와 이에 대한 대책」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만 해가 바뀌고 우리 시민 모두의 열망으로 유치한 외국어고등학교가 학생을 모집하며 개교를 해야 하는 시점이 되었는데도 교육발전을 위한 특단의 노력이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이렇게 5분 발언을 통하여 이에 대한 시급하고 근본적인 대책 수립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우리 시 인구는 최근 2년 동안 전출인구 10만 9천여명에 전입인구 9만 9천여명으로 연간 5천여명씩이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현재 우리 시 인구는 26만 6천여명이며 이런 추세라면 10년 이내에 20만명을 유지할 수도 없을 것 같은 위기의식이 팽배할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이러한 인구문제는 전국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며 전라북도 전체가 인구의 이탈현상으로 매우 고심하고 있는 것은 본 의원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으로 경제적인 문제가 가장 큰 원인이 되겠기에 일자리 창출과 기업체 유치 등 우리 시에서 노력하고 있는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며 이러한 가시적인 성과가 부문별로 나타날 징후가 있다는 점도 인정합니다만 우리 시민들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은 교육문제에 대하여 우리 시에서는 너무도 방관자적 입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본 의원만이 느끼는 점은 아닐 것입니다.
물론 이 문제는 교육청에서 해야 할 것이며 시에서 추진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는 점도 간과할 수 없겠지만 본 의원의 입장에서 보면 단순한 교육문제가 아니라 가장 큰 사회문제로 밖에 볼 수 없기에 특단의 대책수립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실례로 우리 군산지역의 고등학교 진학 학생 3천여명 중 타지역으로의 전출학생이 매년 400여명으로 조사되고 있는 바 이를 전출인구로 보면 4인 기준으로 하여 1,600명이며 학년별로 유추해서 파악해 볼 때 전체 전출인구 5천명의 3분의2 수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될 정도로 교육문제에 따른 인구 이동이 심각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다시 또 말씀드리지만 우리 군산은 해양대학의 부산 이전, 교육대학의 전주 이전, 호원대학의 익산권으로의 이전, 수산전문대의 군산대학교 통폐합 등 그동안 교육정책에 대해서는 철저히 외면 당해왔으며 시민 모두가 열망했던 의대 유치는 이루어지지 않았을 뿐 아니라 대학 특성화라는 명목으로 앞으로 군산대와 전북대와의 관계마저도 또다시 그동안의 전철을 밟지 않을까 심히 염려스러운 상태입니다.
이제 겨우 온 시민의 열정으로 외국어고등학교를 유치했건만 이 또한 자립형 사립고의 득세라는 시대의 흐름속에서 메리트(merit)가 많이 줄어든 것이 사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교육현실을 타개하자면 장학사업을 통한 우수학생 지원과 확보도 중요하지만 전체적인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유능한 교사진 확보가 가장 큰 일이 아닐 수 없을 만큼 교육문제를 통한 제도 개선이나 우리 시에서 장학재단 등을 통한 특단의 노력으로 우수교사 확보와 교육풍토 개선에 노력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특히 신설 외고에 대해서는 우수학생 유치와 학교운영방법 개선방안 등에 대하여 우리 시민 모두가 외국어고등학교의 유치 시에 보여 주었던 열망을 고스란히 담아내어 명실상부한 외고로 발전되어 나갈 수 있도록 개교 초기부터 확실하게 장기적인 발전방안을 수립하여 추진해 나갈 것을 재삼 재사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지방분권시대를 맞아 지역을 발전시키려면 좁은 국토이지만 지역 나름대로 훌륭한 인재들을 우리스스로가 키워 나가고 그들 스스로가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어야만 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원대하고 세심한 교육계획이 수립되고 추진되어 환황해권을 향하여 도약하고 있는 우리 군산시의 꿈이 확실하게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첨부
    조회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