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5분자유발언
| 신영자의원 5분자유발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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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 | 제7대 | 회기 | 제204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 | |
| 차수 | 제2차 | 날짜 | 2017.09.12 화요일 | ||
| 회의록 | 제7대 제204회 본회의 제2차 보기 | 영상회의록 | 제7대 제204회 본회의 제2차 보기 | ||
| 신영자 의원 | 5분자유발언 내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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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복지위원회 비례대표의원 신영자입니다. 군산시내에 위치한 작은 산인 팔마산을 아시는지요? 웅대하지도 않고 조그마한 산, 시민들의 무관심 속에서도 도심의 허파역할을 소리 없이 하면서 주변 시민들에게 힐링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산이 바로 팔마산(팔마산)입니다. 높이는 43.7m, 직선거리 동서로 550m, 남북으로 150~200m에 불과한 이 산은 동쪽으로 팔마광장 오거리, 서쪽으로 복성루, 뒤편에 위치한 풍문초등학교, 남쪽으로 군산고교, 북쪽으로 한일아파트를 품고 있습니다. 이 산은 1967년 ‘흥남공원’이라는 이름으로 지정돼 있지만 규모가 작아 대다수의 군산시민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명칭의 유래는 명확히 전해져 내려오는 바가 없지만 여덟마리의 말이 있는 형국이라고 해 팔마산으로 이름을 지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군산역 열차가 운행되었던 2007년까지만 해도 군산의 초입에서 열차를 타고 군산을 찾는 사람들을 포근하게 반겨주었던 산이었지만 이제는 시민들의 관심 밖으로 벗어나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팔마산의 모습은 비교적 산이 낮음에도 나이 드신 시민들의 경우 산에 오르기 쉽지 않은 제법 가파른 상태의 계단으로 되어 있으며 장애인들은 엄두도 낼 수 없는 상태입니다. 또한 운동시설만 설치되어 있을 뿐 공원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음에도 급수시설 및 어둠을 밝히는 가로등이 충분히 설치되어 있지 않아 일부 시설의 경우 바로 앞이 급경사로 되어 있어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큰 것으로 보였습니다. 제가 흥남공원인 팔마산을 언급하는 것은 팔마산을 보다 아름다운 공원으로 가꾸어 군산 시민들에게 양질의 휴식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관광자원의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군산을 대표하는 관광테마 중 하나인 “시간여행”을 통해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동선을 팔마산까지 확대, 연계시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여행”은 군산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시작되어 큰 성공을 거둔 사업이지만 이 “시간여행”에 참여하는 외부 관광객들의 동선을 보면 군산 도심의 금강 주변 인 경암동에서 중앙동까지로 한정되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시간여행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동선을 팔마산까지 유도한다면 시외버스터미널 및 고속버스터미널 등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팔마산이 군산 시간여행의 출발점 또는 마지막 정리를 할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높이 40~50m의 전망대 엘리베이터를 설치함으로써 접근성을 높여 시간여행 등 군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로 하여금 팔마산, 즉, 흥남공원을 찾도록 하는 경우 침체에 빠져 있는 흥남동 인근지역 군산고등학교 주변에 경기활성화의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또한, 숲을 찾아 멀리 월명산까지 가야 하는 노인들은 물론 장애인을 포함한 흥남동과 그 일대 주민들에게 또 하나의 힐링 및 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여 나갈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팔마산은 20년전 1997년 공원조성 계획이 수립된 후 오늘에 이르고 있고 공원 조성에 걸림돌이 되었던 사유지 매입이 완료된 만큼 20년 전의 공원조성 계획을 새롭게 손질 및 단장하고 편의시설 확충함으로써 팔마산이 또 하나의 도심 힐링휴식 공간 및 관광자원으로 다시 탄생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시민들이 살기 좋은 군산,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또 찾는 군산을 위해서는 새로운 관광 아이템의 개발도 좋지만 기존의 자원을 제대로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화면에 언급한 엘리베이터 및 전망대 시설은 서울시 남산 주변에 2014년에 완공된 후암동의 전망대, 일명 “소월길 엘리베이터” 시설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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