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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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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완의원 5분자유발언
서동완 의원 대수 제7대 회기 제191회[정례회] 제3차 본회의
차수 제3차 날짜 2015.12.04 금요일
회의록 제7대 제191회 본회의 제3차 보기 영상회의록 관련 영상회의록 준비중입니다.
서동완 의원 5분자유발언 내용
경제건설위원회 나운3동, 미룡동 서동완의원입니다. 관례적인 인사는 생략하겠습니다.
본 의원이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첫번째 군산에 동백대교 군산시민도 당혹스럽다는 것입니다. 군산과 서천을 잇는 3.18km 군장대교는 총사업비 2,245억원으로 2008년 착공하여 2017년 준공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군산에서는 군장대교, 서천에서는 장군대교로 불리던 다리가 지난 10월 양 시군 간 화합과 상생, 아울러 누구나 부르기 쉽고 오래 기억될 수 있는 친근한 다리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주민을 대상으로 다리 명칭에 대한 공모를 통해 동백대교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해 발표하였습니다.
다리의 이름 공모는 군산시와 서천군이 지난 5월 2004년 이후 10여년째 중단됐던 행정협의회를 재개하면서 군산시민과 서천군민이 다리의 명칭을 함께 작명하여 두 지역의 화합과 상생발전의 기회로 삼은 의욕적인 사업이었습니다.
양 지역의 시·군화가 동백꽃으로 동일하고 동백꽃의 꽃말이 ‘그 누구 보다도 당신을 사랑합니다’를 생각하면서 양 시군이 슬기롭게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자는 이유로 선정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양 시·군이 노력하여 선정된 동백대교라는 명칭은 군산시민 뿐만 아니라 서천군민들에게도 생소하고 당혹스럽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양 지역의 시·군화가 동백꽃으로 동일하여 공통점을 찾아 동백대교로 했다고 하지만 부산을 비롯하여 여수, 통영, 거제, 보령 등 동백꽃이 시화인 지역이 많이 있고 동백꽃 하면 여수의 오동도 동백꽃 축제와 돌산대교, 부산 동백섬의 동백공원과 광안대교 등이 먼저 생각이 납니다.
이처럼 동백 하면 군산이나 서천을 떠올리기 보다 여수나 부산이 먼저 떠오르는 현실 속에 과연 동백대교가 양 시·군을 전국에 알려내고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최선의 명칭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여야 할 것입니다.
2004년 해망동 어시장을 자갈치시장이라고 홍보하고 불렀지만 불과 10년도 안 되어 시민들의 기억에서 자갈치시장이라는 이름은 사라진지 이미 오래 되었습니다.
혹여 동백대교가 제2의 자갈치시장이 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새로 지어지는 명칭은 주민들의 공감과 어느 누가 들어도 쉽게 그 지역의 특성을 나타내어야 합니다. 상징적이지 못한 명칭을 사용할 경우 자칫 혼란만 야기할 것입니다.
문동신 시장께서는 지금이라도 시민들의 소리를 들으시고 군산시민과 서천군민의 생활권을 하나로 만드는 다리로써 화합과 역사, 스토리텔링을 통한 관광객 유치까지 구상하며 양 시ㆍ군을 상징할 수 있는 명칭으로 정정해줄 것을 간곡하게 당부 드립니다.
(빔프로젝트 상영)
두번째 비응도 군부대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라는 것입니다. 화면에 보시는 것은 사우디 S&C사의 호텔건립 가계약 체결을 위해 2009년 99억에 매입한 비응도 군부대입니다.
그러나 사우디 S&C사 호텔건립은 이루어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약 7년이 지난 지금까지 다른 투자자도 나타나지 않아 비응도를 중심으로 한 새만금 관광은 매우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이곳은 군인들이 사용했던 내무반을 비롯하여 식당, 목욕탕, 세탁실, 전망대 뿐만 아니라 운동장에 운동기구 및 농구와 족구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즉, 조금만 손을 보면 관광객 숙소나 오토캠핑과 요즘 방송에서 인기 있는 진짜사나이 프로처럼 병영체험 등 활용하기에 매우 좋은 곳입니다.
특히 부대에서 바라보는 바다 전망은 몇 년 전 의회에서 방문했을 때 의원님들도 넓게 펼쳐진 바다와 햇빛을 반사하는 아름다운 경관에 한결 같이 감탄하였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군산시는 부대매입과 대체 녹지 조성, 비응공원 등 약 180억원의 예산을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지금까지 군부대에서 무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군산시는 이러한 공유재산을 약 7년동안 방치하고 있었다는 것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다행히 내년 상반기에는 군부대가 이전을 한다고 합니다.
문동신 시장께서는 지금부터라도 군부대활용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여 아름다운 경관 홍보를 통해 관광객 유치를 비롯한 침체된 비응항 활성화까지 이어질 수 있는 대책을 세워주시고 향후 공유재산들이 비효율적으로 방치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수립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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