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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의원 5분자유발언
김성곤 의원 대수 제7대 회기 제204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
차수 제2차 날짜 2017.09.12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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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의원 5분자유발언 내용
김성곤 의원입니다.
군산 이대로는 안 됩니다. 생존을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산소호흡기를 물고 있는 군산, 의사도 없고 처방전조차 없습니다.
지난번 임시회의 5분발언에서 시간관계상 미뤄졌던 도시 다이어트 사안에 대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난해 10월 국토연구원은 ‘저성장시대의 축소도시 실태와 정책방안’이라는 의미 있는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이 보고서의 핵심은 지난 20년동안 인구가 0.15% 감소한 도시를 축소도시로 분류해 대책을 담은 것입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군산은 당시 한창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포항시 등과 함께 ‘일시적 성장 안정 도시’로 분류됐으나 올해 기준으로 다시 분석한 결과 전형적인 축소 도시로 분류됐습니다.
군산시 인구는 2017년에는 기준의 인구수 대비 1,477명이 감소된 27만 6,074명이며 올해 8월 31일 기준에 의하면 1,704명이 감소된 27만 5,847명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보고서는 산업구조의 변화 등을 축소도시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는데 우리 군산이 그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바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폐쇄로 군산이 성장 안정도시에서 불과 2년만에 축소 도시로 전락했습니다. 한국 GM의 불안정한 운영실태로 인해 앞으로 더 심각해질 것이 분명합니다.
본 의원이 오늘 이 자리에서 절박한 심정으로 말하고 싶은 것은 군산이 산소호흡기를 물고 있는 중환자인데 달려오는 의사도 없고 치료약을 담은 처방전조차도 없다는 것입니다. 시민들은 불안과 무기력에 빠져 있는데 한식에 죽으나 청명에 죽으나 매 한가지라는 말이 있습니다. 군산, 이대로는 절대 안 됩니다.
본 의원은 군산시가 시민들의 의견과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묻는 시민 대토론회를 열 것을 제안하면서 군산시의 종합적인 발전전략을 요청하는 용역의뢰를 실시할 것을 제안드립니다.
최근 언론보도에 의하면 충청남도가 충남 서해안과 중국 산동성을 연결하는 한중 해저터널을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중국이라면 우리 군산이 위치적으로 가장 짧고 유리한 조건입니다. 본 의원은 군산시가 한중 해저터널 문제에 대한 타당성도 검토할 것을 요구 합니다.
얼마 전 오식도동에는 주인 잃은 개들이 많이 돌아다닌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습니다.
수송동과 미장동은 현대적인 도시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지만 최근 관광객이 많이 찾는 근대역사박물관 주변 건축물은 낡은 채 방치되어 있고 소룡동 대로변에는 허물어진 상가건물이 곳곳에 그대로 방치되어 있습니다. 바로 이곳은 새만금과 비응도를 향하는 연결된 도로입니다.
군산시는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시민들에게 좌절감만 안겨주는 낡고 허물어진 건축물을 일제 점검해 대대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에 나설 것을 촉구 합니다.
또한 구)시청부지, 옛 월명동사무소 건물 등도 재정비 해 시민들에게 돌려주어야 합니다.
아울러 동군산 지역 발전을 촉구하는 사업계획에 대해서도 박차를 가해주시기 바랍니다.
시민들은 주인도 없는 군산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벌써 레임덕이 시작됐다는 이야기가 시중에 파다합니다. 군산시는 이것이 사실이 아님을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합니다. 희망찬 군산을 위해 다 함께 정진합시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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