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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전반기 마지막 정례회
작성자 홍보계 작성일 2020.06.10 조회수 167
군산시의회 전반기 마지막 정례회
- 2020년 상반기 업무보고 청취 및 조례안 등 12건 부의안건 처리 -

군산시의회(의장 김경구)가 10일부터 15일간의 일정으로 제229회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10일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2020년 상반기 업무보고 청취를 비롯해 2019년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 군산시 시민시장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 12건의 부의안건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조경수·김중신·배형원 의원의 5분 발언이 있었다.

조경수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관광객들의 실태 조사에 의하면 교통불편이 가장 심각한 문제로 전체 응답자의 62%가 관광지 교통체계의 개선 필요성을 지적했다며, 군산의 경우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관광 부분의 교통 네트워크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교통시설의 확충과 대중교통을 이용한 군산관광 교통체계가 매우 낙후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동부권에 산재 되어있는 관광지를 접근할 수 있는 대중교통 시스템이 없어 관광객들의 불편함을 토로하고 있다며, 동부권 관광자원을 중심으로 폐철도를 활용한 친환경 대중 교통수단 트램을 설치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김중신 의원도 5분 발언을 통해 현재 군산시에 등록된 차량이 133,834대가 있지만 주차장 현황은 공영주차장, 임시주차장 합해 214개소 12,632면의 주차장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차량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주차단속을 일률적으로 한다는 것은 앞뒤가 안맞는 잘못된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주차단속은 어린이 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단속이나 시내 통행량이 많은 밀집지역의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강력하게 단속해야 하지만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자영업자나 소상공인들은 주차단속으로 인해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며, 특별한지역외에는 과태료 부과하는 단속을 지양하고 한시적으로 완화할 뿐 아니라 계도위주의 주차단속으로 시민의 시름을 덜어주는 교통행정을 펼쳐줄 것을 주장했다.

배형원 의원도 5분 발언을 통해 2019년 1월 17일 군산시체육회장이 취임하면서 민영시대를 열었지만 군산시의 체육정책과 예산은 2020년도 체육진흥과 기정예산으로 약 168억원이고, 군산시체육회 사업별 예산서를 보면 29억 1천 6백만원 정도인데 대부분 종목별대회 등 이미 계획된 각종 대회를 개최하는데 전액사용되는 것으로 자치 민선체육회 출범으로 군산체육의 뒷걸음을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체육의 영역은 엘리트체육, 생활체육, 장애인체육, 클럽체육 등이며, 여기에 세부종목으로 분류되는데 군산시의 체육역량으로는 담아내지 못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투자의 관점에서 예산이 지원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체계화된 자료를 근거로 군산에 적합하고 실현가능한 체육마케팅전략을 구축하여 전문가와 관심있는 투자가들이 체육관련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이번 정례회는 제8대 전반기 의회를 마무리하는 회기로 돌아보면 아쉬운 점도 있지만, 오로지 시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열정으로 열심히 뛰어왔다”며“전반기 의정활동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 폭풍은 이제‘포스트 코로나’시대를 열고 있다”며“우리 모두가 방역의 주체가 되어 생활 속에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방역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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