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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문화관광재단의 구조적 개선과 재정 효율화 방안
작성자 홍보계 작성일 2025.11.27 조회수 46
군산시의회 김영자 의원은 26일 열린 제27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군산문화관광재단의 구조적 개선과 재정 효율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김영자 의원은 군산문화관광재단의 구조적 개선과 재정효율화 방안에 대해서 몇 가지 제언을 드리겠다며 발언의 취지를 밝혔다.

첫째, 조직 정체성의 문제로 군산문화관광재단은 설립 목적상 ‘문화예술사업 진흥’과 ‘관광산업 발전’을 두 축으로 하고 있으나 2024년 9억 원 규모의 운용 재정 가운데 대부분이 문화예술 교육 및 지원사업에 집중되어 있다며, 이는 조례에 명시한 관광산업 발전이라는 본래 목적이 예산 편성 단계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둘째, 자체수입이 없고 국비집행이 지연되는 것으로 2024년 결산에서 자체수입률이 100%로 기록된 것과 달리 실제 창출된 수입은 거의 없었다며 재단이 독자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최소한의 자체 수입 구조를 마련할 필요가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10월 말 기준 꿈의 오케스트라는 1억 5천만 원 중 47%, 광역-기초 협력사업은 2천만 원 중 38%만 집행되는 등 국비보조사업의 집행 부진으로 사업의 품질 저하와 국비 감액 및 평가 하락으로 직결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셋째, 사업비가 지역사회로 제대로 환류되지 않는 것으로 현재 재단 사업비의 상당부분이 강사료와 외부 용역비로 지출되고 있고, 지역상권과 연계된 경제적 효과는 매우 제한적으로 이는 초기 사업 설계 단계에서 다양한 지역 주체가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지 못한 데서 비롯된 한계로, 앞으로 재단은 단순한 지원 기능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넷째, 사업의 중복과 외부 의존 문제로 현재 재단은 성격이 유사한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사업을 세가지나 동시에 운영하고 있고, 재단 브랜드데이와 지역주도형 관광 서비스 경쟁력 강화사업의 구성요소가 상당 부분 중복되고 있다며, 사업 간 중복은 예산·인력의 분산 초래와 외부 용역 중심의 운영구조는 재단 내부의 기획력 축적을 어렵게 만들고 지역상권 연계 설계를 제한하는 요인이 된다고 역설했다. 이에 김 의원은 네 가지 개선 방안을 제안한다며 ▲ 재단 내 공모 전담 청구 설치 및 외부 전문가 그룹과의 공모 캘린더 작성을 통한 공모 과제 3~5개 전략적 선정 준비 시스템 구축 ▲ 국비 집행률 제고를 위해 분기별 집행목표 설정 및 매월말 집행률 점검 및 지연 사업에 대한 즉시 계획 보완하는 체계 마련 ▲ 난립한 교육과 축제 사업 구조적 통합 ▲ 국비·도비 확보와 사업 정비를 통한 조직 안정화 중심 전환을 말했다.
김영자 의원은 재단이 시민에게는 자부심이 되고 예술인과 상인들에게는 믿음직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재단, 의회가 함께 변화의 길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하겠다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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