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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하구, 생태와 청년이 여는 도시재생 제안
작성자 홍보계 작성일 2025.11.27 조회수 26
군산시의회 박광일 의원은 26일 열린 제27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금강하구, 생태와 청년이 여는 도시재생 제안」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박광일 의원은 금강이 서해와 만나는 하구 지역은 오래전부터 농경과 어업, 항만이 공존해 온 삶의 기반이었으며, 1990년에 완공된 금강하굿둑은 지역 산업화의 변화를 상징하는 중요한 시설이라고 서두를 뗐다.

이어, 이곳의 갯벌과 갈대밭, 농경지는 국제적 수준의 철새도래지로 맞은편 서천은 이미 갯벌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생태적 가치가 높다며, 이 지역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어떤 방향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군산시의 미래 모습과 도시의 이미지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그동안 군산시 도시재생 사업은 근대항만, 원도심, 주거 취약지 중심으로 추진되어 일정 성과를 거두었으나 주된 목적이 상권 활성화나 관광·경관 개선에 집중되어 있었다며, 금강하구는 이러한 기존방식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새로운 도시재생의 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정부가 금강·영산강 하구 생태복원 민간협의체를 출범시킨 것과 연내 복원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힌 것만 보더라도 하구 생태계 회복이 국가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며, 금강하구 역시 이러한 흐름과 서해안의 지리적 여건을 바탕으로 생태 가치를 보전하면서도 도시와 사람을 연결하는 새로운 도시재생 모델로 발전할 충분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가로, 이 과정에서 주목해야 할 키워드는 ‘청년’이며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은 청년세대의 삶과 진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핵심 의제라며, 금강하구의 생태·수질·환경을 청년과 함께 모니터링하는 시민과학 거점, 기후·해양을 주제로 하는 청년 창업과 리빙랩 플랫폼, 저탄소 모빌리티와 연계한 슬로우 투어 허브 조성 등은 군산이 산업·해양·항만 도시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청년 지속가능한 전환을 이끄는 도시’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만드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금강하굿둑 일대를 중심으로 한 금강하구 지역에 생태와 청년이 중심이 되는 도시재생 추진을 적극 요청한다며, 이는 생태 회복과 청년 참여를 전면에 내세운 ‘군산형 2세대 도시재생’의 출발점을 의미한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박광일 의원은 구체적인 사업과 공간 계획은 앞으로 충분한 논의와 협의를 통해 마련하면 된다며, 중요한 것은 금강하구가 가진 역사·문화·생태·국가정책·미래세대를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낼 군산의 장기 전략적 비전을 세우는 일이라며, 금강하구가 새로운 도시재생 모델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시장, 동료의원, 시민들의 지혜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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