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1.2동, 신풍, 문화, 송풍동 출신 김중신 의원입니다.
5분발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김경구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리고 최근 코로나19로 군산지역 확진자 발생에 잘 대처하여 확산방지에 노력하시는 강임준 시장님과 보건소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1995년 도농통합 후 1997년 28만 1,437명으로 최대의 인구를 정점으로 찍은 후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2020년 2월 인구 27만이 무너졌습니다.
고용산업위기지역으로 군산경제의 회복과 시민의 고통을 경감시키기 위해 군산사랑상품권, 청년수당,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세우며 지원하고 있는 군산입니다. 또 교육도시로 만들어 인구유출을 막고 기업유치와 교육 질적향상을 위한 정책으로 2005년에 전북외고를 유치하고, 군산교육진흥재단을 설립하여 2009년부터 매년 약 50억원씩 11년동안 교육분야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금년도에도 교육지원과에서는 34개의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에 예산 49억 5,200만원을 투입하여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군산시의 지원사업 중 중요한 교육복지사업과 돌봄사업들을 예시해 보면 만 6세~12세 까지 아동상대로 다함께 돌봄사업 38억 4,200만원의 예산으로 추진하고 있고, 군산시 206개소 현원 8,027명의 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연 717억 4,700만원의 예산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역아동센터 46개소에 75억 3,700만원의 예산을 세워 운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방과후 프로그램에 올해는 서울종로학원에 3억 2천에 위탁을 주어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중고등학생들 대상으로 비교과 과목 345명, 교과과목 210명, 500여명의 학생들에게 인터넷 수강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사교육의 심벌인 서울 대치동에서 학원수강을 받을려고 대한민국의 엄마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다 아실 것입니다.
군산에도 600여개의 학원들이 있습니다. 6천여 명의 학원가족들은 군산에 주소를 두고 성실하게 세금을 내며 군산에 살고 있습니다. 학원교육도 공교육의 보조 교육기관으로 군산교육 발전에 이바지 해왔습니다.
한때는 사교육비 부담으로 천덕꾸러기가 되기도 했지만 요즘 군산의 학원들은 인구감소와 경제침체로 심한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인구 감소추세를 분석해보면 출생하는 아이들이 최근 4년간 매년 평균 271명의 출생아수가 감소되고 있고, 유소년(0~14세까지) 인구가 매년 평균 1,299명씩 감소하다 보니 학교에도 학생들이 급감하여 폐교하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고,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들도 학생 수 감소로 인해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더군다나 군산에는 대기업들의 폐쇄로 군산경기가 악화일로에 빠지면서 문 닫는 학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학원인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금년에 시장님의 배려로 1억 5천만원의 예산을 세워 기준 중위소득 50%이하 가정 중ㆍ고등학생들에게 특기 적성교육 음악, 미술, 태권도의 학원비를 지원하는 희망스터디 사업을 지원하여 학원들과 태권도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타 시도에서 시행하고 있고 예전에 있다가 없어진 사업인 보습과목 희망스터디 사업을 부활시켜 지원할 수 있도록 검토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군산경제의 침체로 학원수강이 어려워진 가정들이 많아지고 있고 경제적 여유가 없는 가정의 엄마들이 학원수강을 하자니 경제적 부담이 들고, 안 할 수도 없는 처지에 있는 가정의 고민도 덜어주시는 차원에서 사업실행을 검토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 어려운 상황에 서울 종로학원에 3억 2천만원의 막대한 예산이,
(발언 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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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들어가는 시스템을 개편하여 군산의 학원에서 수강할 수 있는 시스템을 추가하여 종로학원 수강을 원하는 학생들에게는 종로학원 수강을, 그리고 군산소재의 학원수강을 원하는 학생들은 군산의 학원을 선택하여 공부할 수 있도록 선택의 기회를 주면 학생도 좋고 학부모도 좋고 어려운 학원들도 도와주는 것이 되어 군산 지역경제에 도움도 되고 학원교육을 원하는 엄마들에게 힘이 되는 교육정책을 펼쳐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5분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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