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군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들과 강임준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건강한 모습으로 제225회 군산시의회(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걸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만물이 기지개를 켜는 활기찬 따뜻한 봄날이 우리에게 성큼 다가왔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가정과 일터에도 따뜻한 봄볕처럼 언제나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먼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과 OCI 군산공장 구조조정 등 대내외 악재 속에서도 굳건히 자립도시 군산을 만들기 위해 시정활동에 매진하고 계시는 강임준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지난 1월부터 휴일과 휴식을 반납하고 코로나19의 대처와 시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최일선에서 비상근무에 임하고 계시는 보건소 직원을 비롯한 재난대응부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치하를 드립니다.
아울러 더 이상의 지역사회 감염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국민행동요령 및 예방수칙과 방역지침을 충실히 따라주신 시민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더불어 시민 여러분께서는 이번에 시행되는 공적마스크 5부제 판매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꼭 필요한 사람들이 우선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양보와 배려를 부탁드리며, 어려운 군산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했던 우리의 저력으로 전국 최고의 시민의식을 이번에도 발휘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때는 맞춰 봄이 오듯이 우리 모두가 지금처럼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면 힘든 터널의 끝도 머지 않았음을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제225회(임시회)는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정책연구를 통해 발의하신 조례안과 제1회 추경예산안 등 총 10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소상공인 지원 등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감안하여 편성된 예산과 민생관련 안건의 처리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좀더 신속하고 깊이 있게 검토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강임준 시장님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적절한 자원배분과 합리적인 시정업무 추진으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한번 더 힘을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날씨가 고르지 않은 환절기에 각별히 건강에 유념하시길 바라며 가정에 행복을 기원하면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