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저는 우려스러운 게 뭐냐면은 한국지엠이 어렵다 해서 지엠차 사주기운동, 뭐 별 것들을 우리가 많이 했고 행사도 대대적으로 막 하고 했어요.
근데 제가 그때 당시도 얘기했던 게 이게 행사로 그쳐서는 안 된다. 보여주기식의 행사로 그쳐선 안 된다.
왜 그러냐면은 얼마 전에 한국지엠 군산공장을 폐쇄한다는 내용이 언론에 한번 노출이 돼가지고 군산시민도 그렇고 당사자인 직원들은 완전히 그냥 난리가 났었어요.
근데 말 그대로 당사자들은 지금 숨통이 조여와서 오늘 죽을지 내일 죽을지 모르고 있는데 그 숨통 조여가는 죽어가는 사람들을 살려주겠다고 하는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말로만 “숨 쉬어봐. 숨 좀 잘 쉬어봐.” 말만 하고 있다는 거예요.
근데 이것이 지금 1∼2년 정도만 했으면 제가 뭐 여기서 얘기를 않는데 보면은 국장님, 과장님들이 계속 바뀌어요. 그렇죠? 그때 있을 때만 뭐 BUY군산 어찌고 하겠다고 해놓고 한 1∼2년 계시다가 또 다른 데로 가. 이것이 지금 몇 번째예요, 몇 번째.
일반 우리가요. 어디 감기가 걸려서 병원을 가더라도요. 요즘에는 병원에 가면 종합 의사 원장들이 많아서 예를 들어서 A씨 의사한테 진료를 받는다고 그러면요. 그 감기가 떨어질 때까지 A씨 의사한테 진료를 받습니다. 그렇죠? A씨한테 받았다가 B씨한테 받았다가 C씨한테 받았다가 안 그래요.
왜 그렇습니까? A씨가 처음 진단부터 지금 상황을 알기 때문에 어떻게 약을 써야 될지를 제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 사람한테 끝날 때까지 가는 거예요.
암이라든지 이런 수술도 마찬가지예요. 한 어떤 의사를 선택하냐에 따라서 이 사람이 완치될 때까지 그 사람한테 진료를 받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시는 지역경제 살린다고 해놓고서나 국과장님들, 담당자들이 막 바뀌어. 이건 죽었어도 벌써 죽었어야 돼요, 그렇게 보면은.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뭐냐면은 순환보직 때문에 우리가 안 바꿀 수는 없죠. 그렇다라고 하면은 인수인계라도 철저히 해줄 수 있는 매뉴얼이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인수인계.
앞섰던 과장님이, 앞섰던 국장님이, 아니면 담당자가 여기까지는 했으니까 그 다음부터 여기서 어떻게 뭘 할 건지를 그 다음 사람이 와서 해야 되는데 인수인계가 제대로 안 되니까 마치 차 팔아주기 행사 한번 하면은 막 대단한 거 한 것처럼 홍보를 해.
근데 그 앞에서도 했었고 그 앞에서도 했었어, 규모는 좀 다르겠지마는. 근데 실질적인 효과는 없어요.
제가 한번 안을 하나 드릴게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한국지엠은 지금 직원들은 숨통이 조여오고 있어요.
그리고 아시겠지마는 우리 현대중공업 벌써 저렇게 철수한단 얘기 나오니까 군산경기가 어렵죠. 한국지엠이라든지 다른 기업들 지금 어려우니까 군산경기가 어렵죠.
한국지엠이 예를 들어서 폐쇄를 한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생각도 하기 싫어요. 당사자인 그 사람들은 당연히 뭐 죽는 거죠.
그럼 군산경기를 어떻게 할 거예요, 어떻게? 그러기 때문에 최소한 공직에 계신 분들이라면은 이 부분은 어떻게 보면은 진짜 목숨 걸고 해야 된다. 군산경기 살리기 위해서는, 그렇지 않습니까?
우리가 지역상인들 소상공인들 살린다고 2차 보전부터 해서 몇 억씩 몇 십억씩 막 지원해주고 있어요. 지역상권 살린다고.
그래서 제가 대안을 하나 낼게요. 전에부터 제가 유관기관, 관공서, 이런 데들을 찾아다니면서 향후에 직원들 차는 안 되겠지마는 업무차들은 한국지엠차로 바꿔달라고 그렇게 하라고 해서 그건 지금 시행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근데 제가 보기엔 좀 적극적이지 않은 거 같애.
그래서 한국지엠 관공서들 지금 그것은 파악이 돼있더라고요. 업무차들에 대한 한국지엠차 점유율은 보급이 돼있어요.
더 나아가서 공공기관에 근무하시는 분들 직원들에 대한 한국지엠차 그 소유를 하고 있는지 아닌지 이것도 좀 지도를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특히 우리 군산시청부터 모범적으로.
1,400여 공무원들이 아무리 없어도 1,400대는 있을 거라고 봐요, 아무리 없어도. 요즘엔 1인 1차는 다 있으니까. 많은 분들은 2차까지 있을 거라고 봐요, 2대까지.
그렇다면 최소한 잡아도 1,400대인데 1,400대 중에 한국지엠차가 과연 몇 대가 있는지, 그리고 향후에 차량 바꿀 의향이 있는 사람이 1년 안에, 2년 안에, 3년 안에 있는지.
그래서 그분들을 한국지엠차를 살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는, 뭐 강제는 아니고 권유할 수 있는 그런 매뉴얼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과장님이 향후에 다른 부서로 가더라도 지금 담당직원이 다른 부서로 가더라도 그것은 인수인계가 돼서 이것들 계속 관리가 될 수 있도록.
그래서 우리시가 그게 된다면은 교육청도 그렇고 항만청도 그렇고 뭐 여러 공공기관들 있지 않습니까. 이런 데에다가도 좀 얘기를 해서 하고 더 나아가서는 도청에다가도 얘기해서 도공무원들,
왜 그냐면은 전라북도에 승용차 생산하는 데가 한국지엠밖에 없기 때문에 그래요.
예를 들어서 상용차 같은 경우는 전주 현대도 있고 군산 타타도 있기 때문에 타타 이용해달라는 건 우리 군산시에는 하겠지만 타타 이용해달라고 우리가 전주나 익산한테는 못하는 거잖습니까.
그렇지마는 전라북도 내에 승용차를 생산하는 데는 군산밖에 없기 때문에 우리가 전라북도 전체적으로 그런 것들을 좀 해야 되지 않겠는가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