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감사하실 위원님 안계십니까?
(『일동 없습니다』)
안계시면 제가 몇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아까 위원님들 여러분이 말씀하셨습니다마는 민원처리라는 것은 우리 접수받는 직원이 모든 문제를 공정하게 처리하면 된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공정하게 처리가 안 되기 때문에 저는 솔직히 한번 이자리에서 말씀드리면 인허가 문제를 직원이 합법적으로 오면 선착순으로 내주어야 되는 것이 원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고위급 직원이나 시장간부가 결정할 문제이니까 우리로서는 손을 못 댄다 해서 법이 되어 있고 선착순으로 접수된데도 일반 직원이 처리를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친절해보았던들 겉치레 친절입니다. 친절하면 가장 공정하고 그래야 됩니다.
그런데 직원이 그것을 처리를 못하고 상당한 고위직에서 결정되어야 할 문제이고 그렇기 때문에 처리가 안 되고 자꾸 위로 미루는 것입니다. 위로 미루다보니까 과장선에서도 안되고 국장선에서 안돼, 최소한 시장선까지 가야 인허가가 나오지 않느냐 이렇게 해서 아직도 이것이 일반화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합법적이고 또 선착순으로 직원이 처리를 해줄 수 있는 분위기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아직 그것이 안 되어 있다, 그래서 겉치레 친절봉사 이것만 부르짖는 것이 아니냐 그러면 옥상옥의 제도가 필요없다, 시장실에 직소 시장민원실, 또 의회에 와서는 의원 직소민원실, 옥상옥에 3층 옥상옥이 있습니다. 이것은 잘못되었다, 시장이 설령 어떤 특정인을 하여 주고 싶어도 공무원 풍토가 먼저 합법적이고 또 선착순 같으면 그 사람을 해주는 풍토가 조성되어야 되는데 아직 그것이 안 되어 있다, 그것이 우리 한계가 아닌가, 민원봉사를 그야말로 가슴으로 할 수 있는 한계가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특히 고위공직자들의 인식을 바꾸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뒤에서 쥐고 있으면서 하위직을 조정해서 인허가 문제는 내승락 없이는 안 된다 그것보다는 접수받은 사람이 직원일지라도 선착순이고 합법적이면 그사람한테 나가는 풍토가 조성되어야 그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친절과 봉사라고 생각되어서 그런 풍토조성이 될려고 하면 뒤에서 고위공무원이 조정을 할려고 하는 것보다는 이제 하위직에 미루어서 합법적이면 인허가를 접수받는 직원을 통해서 해줄 수 있는 그런 풍토가 조성되어야 하지 않겠느냐 저는 그렇게 생각하여 봅니다.
그래서 그렇게 되면 친절봉사는 창구직원도 그야말로 가슴으로 하는 친절봉사가 되지 않겠느냐, 지금은 마네킹식입니다. 늘 제가 말씀드리지만 쇼윈도우에 진열되어 있는 마네킹식 친절봉사밖에 못합니다. 겉치레 친절봉사죠, 친절은 가슴으로 하는 친절봉사를 못합니다. 왜, 내가 할래야 안 되거든요. 창구에 있는 직원 여러분들이 해줄래야 안 됩니다. 뒤에서 힘있는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모르니까 살살 꽁지를 빼니까 안 됩니다.
그래서 우리 진정한 지방화시대의 민주주의라면 그런 풍토가 조성되어야겠다는 그런 생각을 하여 봅니다.
그리고 자동차 문화에 대해서도 제가 어제 신문에 보니까 미국같은 데는 자기가 일할 수 있는 장소하고 주차하는 장소가 500m 이상이라고 신문에 난 통계를 읽어보았습니다.일본은 주차장과 자기가 일하고자 하는 거리는 400m 후방에 두고 걸어서 자기가 일하는 장소를 가고자 한다 그런 얘기입니다.
그런데 우리 한국은 200m 미만이라고 합니다. 일할 수 있는 근접에 주차하고 싶은 의식이 강해서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고 합니다. 어쨌든 우리 시청주변도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전에 한전 변압시설입니까? 거기같은 데 구입해서 시청직원은 거기에 주차를 하여 놓고 거기에서 오는데 200m도 안 됩니다. 그러면 시청직원들은 와서 여기에서 근무하시고 200m 걸어서 귀가할 수 있도록 하고 나머지 시설 지하실이나 지상 주차장은 민원인을 위해서 주차시설을 제공하는 것이 어떤가 하는 생각을 한번 해 보았습니다. 아무튼 우리가 가슴으로 하는 민원풍토가 조성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 민원봉사과 감사를 마치겠습니다. 민원봉사과장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