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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군산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제6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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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1996년 12월 18일

의사일정

1. 시정질문답변의건 가.건설위원회 소관

부의된 안건

1. 시정질문답변의건 가.건설위원회 소관
10시 00분 개의
의장 이종배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0회 군산시의회(정기회) 제6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안건
1. 시정질문답변의건
가.건설위원회 소관
의장 이종배
먼저 의사일정 제1항 시정질문 답변의 건을 상정합니다. 어제에 이어서 건설위원회 소관 업무에 대해서 시정질문과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내용은 어제와 동일하고 역시 오늘도 시장님 부재로 인해서 부시장님의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맨 먼저 박이섭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이섭 의원
중앙로 3가동 출신 박이섭 의원입니다. 재선을 하고 오랜만에 처음으로 시정질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존경하는 이종배 의장님, 그리고 김길준 시장님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한해가 저물어 가는 이때에 1년동안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바로 질문에 들어가겠습니다.
첫째 종합상황실 운영에 관해서 질문을 하겠습니다. 군산시에 재해대책 상황실은 있는데 종합상황실은 없습니다. 시 전반적인 종합상황을 모르고 재해대책을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종합상황실을 꼭 만들었으면 하는 본 의원의 바람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어떠한 공사가 언제 발주가 되어서 어떠한 공사를 하는지 재해대책상황실에서 알아야 됩니다. 예를 들면 컴퓨터에 입력을 시켜서 고가도로 공사다, 고가도로 공사는 12월 0일부터 어떠한 공사를 실시한다 하면 입력을 시키면 될 것입니다. 그러면 그러한 상황실이 있어야 시의 전반적인 재해대책이라던가 종합 건설행정 모든 행정의 상황이 이루어 질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수 있는가, 여기에 대해서 답변을 부탁 드립니다.
다음은 용지보상과 신설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건설행정이나 모든 행정에서 용지보상 문제가 지연되므로써 모든 행정이 명시 이월이라던가 이러한 것이 많습니다. 그래서 용지보상과 신설을 개인적으로 건의하는 바이고 부시장께서는 이것을 설치할 용의가 있는가, 그리고 부언해서 말씀드리면 현재 기획예산담당관실 기획계가 현재 5명으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기획계가 요즈음 11월~12월 같은 경우에는 의사일정과 시정질의 답변서 준비로 인해서 다른 일을 못합니다. 그러면 기획 1계, 2계를 두어서 의회를 지원하는 기획계와 군산시 전반적인 기획행정을 할 수 있는 기획계를 신설할 용의가 있으신지 묻습니다. 본의원에게 답변을 해 주실때는 '적극 검토하겠다' 이런 답변을 절대 하지 마십시오.
지금 국가공단 299만평이 거의 완공 되었습니다만 분양은 저조한 실정입니다. 또한 교통시설 이라던가 이런 것이 하나도 안되어 있습니다. 얼마후면 우리가 인수를 해야 되는데 과연 그 상태에서 인수를 해 가지고 앞으로 시비부담을 얼마나 할 것인지 예측불허입니다. 그래서 인수준비단을 구성해서 교통시설 문제에 얼마가 들어가고 모든 것이 나와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인수준비단을 구성해서 가동시킬 용의가 있는가, 그리고 우리가 인수받는 시기가 언제쯤이고 지금 현재 문제점이 있으면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제 개인적인 아이디어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네번째로 구획정리 지구내 공원관리 자매결연 관리입니다. 무슨 얘기냐면 조금전에도 말씀드렸던 299만평의 국가공단에도 대규모의 공원이 있습니다. 앞으로 인수한 후에 그 공원에다 관리비라던가 모든 것을 생각할 때는 엄청난 시비가 투자됩니다. 그래서 효율적인 관리를 하기 위해서 자매결연관리를 하자, 어떤 식이냐, 금융기관, 각급 사회단체, 군산시 행정 각 기관 할 것 없이 자매결연 관리를 하자, 현재 군산시의 공원개수가 제가 알기로 80여개 이상이 됩니다. 어떠한 기업의 건물은 있어도 녹지공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자매결연 관리를 해보고 그 자매결연된 공원에다는 자매결연 업체라든지 기관의 명칭을 붙여주자, 붙여주는 것 까지는 시비를 투자하자는 내용입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현재 군산화력발전소 탄재처리장 부지를 교통특별회계에서 대금을 지불하여 우리가 인수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아주 잘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기관대 기관의 인수였기 때문에 지가도 상당히 저렴하리라 봅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 탄재처리장의 관리를 어떻게 할것인지, 그냥 주차장 부지로만 쓸 것인지 향후 계획을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여섯번째 주민 명예감독관을 임명해서 활동하고 있습니다만 활동실적등이 전무한 상태에 있습니다. 과연 명예감독관이 임명된 후 어떻게 움직였는지 명예감독관의 지적사항이 있는지 여기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곱번째 가칭 「21세기 시정발전 기획단」을 구성할 용의는 없는가, 이것은 어느 한 용역을 맡기더라도 기본자료가 나온 다음에 용역을 맡기면 용역비의 절감효과가 있으리라고 봅니다. 그러나 지금 용역을 맡기는 것은 어느 한 타이틀만 가지고 용역을 맡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용역비 상승의 효과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칭 「21세기 시정발전 기획단」에 각계각층의 인사 즉 공무원도 행정직, 토목직, 학계의 교수, 현장 기술자등등 30인 이내로 구성을 해서 어떠한 용역에도 앞으로 용역비가 절감될 수 있는 효과도 있고 21세기를 바라보고 군산시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고 본 의원은 생각하는데 부시장께서는 「21세기 시정발전 기획단」을 구성할 용의가 있으신지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여덟번째 행정예고제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지금 현재 고가도로 보수공사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그 옆 한일아파트 도로공사가 현재 중지된 상태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느냐면 군산시장 밑에 공사를 발주했는데 어떻게 보면 건설교통국 소관 공사가 동시에 이루어 졌습니다. 입찰이 이틀 간격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한일아파트 옆에 암거공사를 하다보니까 고가도로가 더 급한 것 같아서 고가도로 보수공사가 현재 들어가 있는 상태입니다. 이것은 제 지역을 두고 하는 얘기가 아닙니다. 그래서 교통차단이 생기기 때문에 교통차단에 대해서 제가 건의를 하겠습니다. 현수막을 많이 걸어서 교통이 상당히 혼잡스럽습니다만 그래도 원만하게 공사가 다음주 정도면 끝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하므로 행정을 예고하자, 어떠한 공사에 대해서 주민들 한테 어떠한 피해가 있으며 손해가 있으며 이익이 있는가, 앞으로 예고를 하자, 예고를 하면 군산 시민 전체한테 할 수 있고 인근 주민들에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행정예고제를 도입하자, 이것은 어떠한 문서라든가 프랑카드등으로 행정을 전반적으로 예고하자 그래서 예고제를 도입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드립니다.
끝으로 하수도 요금 감량에 따른 문제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일부 기업체에서 하수도 요금의 감량, 예를 들면 기업에서는 증기로 수증기가 날라가서 물이 감량되는 수가 있습니다. 물론 상수도 사용량하고 하수도 사용량하고 감소가 됩니다. 그러나 이것이 기업에서 어느 한 단체한테 맡겨가지고 그 감량요율을 따르고 있습니다만, 그 회사가 증축이 되었다거나 증설이 되었을 경우에도 그 요율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전반적인 하수도 요금을 가지고 시에서 예산을 기업과 같이 편성하더라도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 졌을 때에는 여기에 대한 하수도 요금의 상승율이 있을 것이라고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따른 문제점이 상당히 많습니다. 왜(?) 지금 증설을 했어도 그 요금 자료 낸대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감량이 37%다 하면 증설을 했으면 35%가 될 수도 있고 40%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기업도 손해이고 군산시도 손해입니다. 그래서 여기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하오니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제가 오늘 원고 없이 시정질의를 해 보았습니다. 다소 어감에 미흡한 점이 있더라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종배
박이섭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부시장님으로 하여금 박이섭 의원님의 질문에 대해서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부시장님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부시장 노병일
박의원님께서 질문하신 9개항목에 대해서 차례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건설공사에 따른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할 용의는 없느냐고 물으셨는데 우리 시에서 96년에 집행한 건설사업은 년차사업을 포함 약 400여건에 달하고 사업시행 부서가 여러 부서로 나누어져 있어 전체적으로 현황을 파악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므로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기 위하여는 별도의 상황실을 설치하고 전산기기 운영요원 등을 확보하여야 하며 이에 따른 예산문제등이 수반되어야 하는데 인력 및 예산의 절감측면에서 볼 때 매우 신중을 기해야 할 사항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우선 건설사업의 현황과 공사의 진척사항등을 재대로 관리하고 또 매월 1회정도 종합적으로 파악, 점검하는 보고회를 개최하므로써 박의원님께서 재시하신 취지를 살려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재해대책상황실에 있는 전산시스템에 박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건설현황을 전부 입력해 관리하면 의원님들 께서도 보실 수 있고 우리 간부들도 파악하도록 그렇게 해나가도록 우선 하겠습니다.
다음 의원님께서 용지보상과라고 하셨는데 명칭은 어떻든지 간에 토지보상과 신설용의에 대해서 물으셨고 그 다음에 기획계가 연말에 시정전반에 관한 기획을 하는 부서도 있어야 하고 의회관계 업무를 지원하는 기획부서도 있어야 된다. 인력이 적은 관계로 의회업무에만 매달려 시정 전체의 발전에 관한 기획업무에 차질이 있는 것이 아니냐 하는 말씀은 아주 좋은 지적이시고 바르게 보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먼저 토지보상과 신설문제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각종 도시계획사업이나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 예산확보이고 다음 보상업무입니다. 지금 명시이월이 많다고 엊그저께 지적하셨는데 그 주된 업무중의 하나가 보상업무에 차질이 있어서 말하자면 명시이월이 많이 된 사례가 있습니다. 사고이월의 주된 요인도 따지고 보면 보상업무로 인한 차질입니다. 참고로 금년도 우리 시의 보상내역은 용지매입이 2,637건, 지장물 보상이 1,017건등 총 3,654건에 보상액수만 해도 312억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업시행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업무임에도 아직까지 우리 시에서는 각 사업과별로 직원 한두명이 보상업무를 추진하고 있어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보상업무는 대민과의 직접 접촉으로 협의를 추진하는등 특수한 업무임을 감안할 때 보상업무만을 전담할 수 있는 과의 신설은 아주 긴요하다고 판단되며 또한 우리 시장님께서도 이 보상과의 신설은 빨리 서둘러서 하도록 이미 말씀이 계신 사항이어서 조속히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기획 1,2계로 나누는 문제, 또는 기획계 요원을 증원하는 문제는 이 토지보상과 신설과 아울러서 신속하게 검토해서 추진하겠습니다. 여하튼 어떤 형태로든지 기획계 인력을 증원해야 한다는 것은 이후에 답변드릴 「21세기 시정발전 기획단」하고도 연관되는 사항으로 좋은 지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세번째 국가공단 공공시설물 인수준비단의 구성 및 인수시기에 관해서 물으셨습니다. 의원님께서 물으신 내용은 공공시설물 관리에 대해서 물으셨는데 전반에 대해서 우선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국가공단 공공시설물에 대한 관리비 부담문제를 놓고 그동안 서남관리공단측과 우리시의 의견이 맞지않아 중앙에 관리권한 조정신청과 함께 관련 법률의 개정을 건의한바 있으며 헌법재판소에 제소를 검토한바도 있었습니다만 지난 10월 정부에서 국가경쟁력 10% 높이기 방안으로 공단관리비가 폐지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우리 시의 노력이 더 이상 필요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그동안 체납된 전기료를 우리 시와 토지공사, 서남관리공단등 3개 기관이 부담 납부하고 가로등의 전기공급을 재개하여 공단에 입주한 업체들로 하여금 공업활동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였습니다. 공공시설물의 인수를 위해서 우리 시 관련부서의 직원들이 토지공사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여 하자가 발생된 시설물에 대하여는 현재 토지공사에서 보수중에 있으며 하자보수가 연말까지 완료되는대로 해당 부서에서 소관 법령에 따라 인수 관리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다만 교통안전 시설물중 속도제한 및 횡단표시판등은 기 설치 되어 있습니다만, 신호등과 이정표 설치는 토지공사에서 당초 공단조정 실시설계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설치가 어렵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문제에 대해서는 토지공사와 좀더 긴밀한 협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우리 시에서는 가능한 완전무결한 시설물을 인수하여 인수후 관리비 부담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다음 구획정리지구내 공원관리를 우리 시비로만 다하는 것은 많은 예산이 소요되니 자매결연 관리를 하는 것이 어떠냐 하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지금 구획정리지구내에는 6개지구에 37개의 공원이 조성되어서 어린이 놀이시설 및 각종 편익시설과 환경수목이 식재되어 있습니다. 현재 공원지역관리는 정기적으로 순시점검을 통하여 시설물관리와 수목보호에 주력하고 있습니다만 앞으로 나무이름, 나무가 사람에게 주는 영향등에 대한 패찰을 부착하고 시민들이 나무에 애착심을 가지도록 하면서 인근 각급 기관과 사회단체의 협조를 얻어서 「1사 1공원 자매결연사업」을 펼치므로써 시민들의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자매결연 공원에 회사이름을 붙이는 문제는 주민들과의 여러 가지 검토할 사항이 있어서 앞으로 의원님들과도 협의를 할 사항이라 보아집니다. 명칭붙이는 것은 검토를 해야 될 사항이고 자매결연 관리는 바로 추진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군산 화전 탄재처리장의 향후 계획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화전부지 탄재처리장 부지매입은 지방공단 및 국가공단 건설에 따른 화물물동량의 증가에 대비하여 화물자동차 주차장을 설치하므로써 불법주차를 방지하고자 화전부지 약 14,000평을 55억 8,000만원에 계약하여 금년에 20억원을 지급하였으며 나머지 38억 8,000만원에 대하여는 계약상 5년간 균등분할 납부토록 되어 있어 토지대금 상환이 끝나는 2001년에 토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토지대금 완납이후 이곳에 화물주차장을 설치해 화물차량이 노상에 불법주차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화물차량들이 노상에 주차되어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사례가 있어서 2001년까지 가면 너무 늦지 않느냐 하는 생각이 들어 그 안에라도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별도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다음 주민 명예감독관의 활동실적 그 다음에 명예감독관의 지적한 사항이 있는지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금년도 지역개발공사 400여개 사업장중 66개 공사장에 명예감독관을 위촉한 바 있으나 아직까지 확실하게 정착되지 않은 실정입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기술직 공무원은 부족하고 또 소규모 건설사업은 동시에 발주 시행되고 있어서 현장에 상주하지 못하고 공사감독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의원님들께서도 많이 염려를 하시는 사안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명예감독관 제도를 내실있게 운영해서 공사 착수 전에 감독이 시공자, 명예감독, 또는 통·반·리장들과 협의하여 사업이 추진되도록 하겠으며 공사추진에 문제점이 발생되면 담당계장, 과장은 물론 국장도 현장에 출장토록하여 문제점을 해결하고 부실시공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린 바와같이 명예감독관 제도가 아직 정착되지 않아 성과는 잘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만 앞으로 이 제도를 더욱 내실있게 운영하여 민원은 물론 부실공사가 발생되지 않는 방안에도 활용하겠습니다.
다음 「21세기 시정발전 기획단」 구성 용의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지금 무한경쟁시대를 맞이하여 장래를 대비하고 새로운 행정수요에 대처하는 방안으로 현재 군산시에서 장기발전 계획의 용역을 내놓고 있습니다만 이것이 대학교 연구기관만으로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어려운 점도 있고 그래서 우리 공무원이라든지 의원님들 같이 노력도 하고 관심을 갖고 자문도 하고 지원도 해야 합니다. 이러한 종합적인 사항을 감안할때 「21세기 시정발전 기획단」 구성은 필요하다고 판단되므로 구성해서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참고로 청주시같은 경우는 비 상설 기획단입니다만 기획단을 구성해 가지고 시정발전 3개년 계획을 이미 92년도에 수립해서 현재는 해체된 상태이고 수원시의 경우는 선경그룹의 지원을 받아가지고 앞으로 100년 앞을 내다보는 그런 기획업무를 추진하고 있음을 보고드립니다.
다음 공사행정의 예고제 실시에 대하여 물으셨습니다. 각종 건설공사를 시행할때에는 관련법의 규정에 따라 사업 시행전에 일반인에게 공람, 열람 등의 절차를 이행하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국도, 지방도, 군도에 관련되는 사업은 도로법, 농어촌 도로는 농어촌도로정비법, 도시계획사업의 경우에는 도시계획법이 정하는 절차에 따라 일반인 및 이해 관계인의 열람을 거쳐 사업의 종류, 공사구간, 장소, 사업기간 등의 내용을 사전에 주민에게 홍보하여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만 법에 정하지 아니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에 대하여는 위와같은 절차를 이행하지 않고 있어 박의원님께서 지적하신 사항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에 대해서도 사업 시행전에 해당 읍면동에 사업계획을 통보하여 주민이 충분히 이해하고 주민의 의견이 수렴된 다음에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하수도 요금의 감량에 따른 문제점에 대한 개선대책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 하수도 사용료 감량에 대하여는 군산시하수도사용조례 제23조 및 시행규칙 제9조 제1항 제3호에 의하여 현재 12개 업체에서 사용하고 있는 공업용수를 감량신청에 의하여 하수도 사용료를 감면하고 있습니다만 사용량의 감량 근거는 업체에서 감량신청시 신뢰할 수 있는 전문업체로 하여금 용역을 시행하여 용역결과에 따라서 사용료를 감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업체와 협의하여 배출구에 계량기를 부착하므로써 종전에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그런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배출량을 측정해서 합리적으로 감량혜택이라든지 사용료 감면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이종배
부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부시장님 답변에 대해서 보충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박이섭 의원님 보충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이섭 의원
종합상황실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400여건이 되었든지 500여건이 되었든지간에 재해대책상황실에는 어느 한 공사가 어느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단 재해대책을 건설과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건설과에서는 도시과에서 하는 업무, 하수과에서 하는 업무, 이것은 모릅니다. 이해가 가십니까? 가령 1억원짜리 공사를 미원동에서 하고 있는데 미원동에서 물난리가 났습니다. 공사하고 있는지를 모릅니다. 그 상황실을 운영하라는 얘기입니다. 예를들어서 고가도로공사가 A-1으로 컴퓨터에 입력 되어있어 A-1만 때리면 A-1에 대한 공사개요가 나와야 된다는 말입니다. 이해가 가십니까?
부시장 노병일
예.
박이섭 의원
그런 식으로 운영을 하라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국가공단 인수단 구성문제는 지금현재 토지개발공사에서 또는 서남관리공단에서 하자보수가 끝났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사람들의 법적 기간내 하자보수이지 우리가 과연 인수를 해 가지고 하자보수 끝난 그 지역에 무엇인가 문제점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겠느냐는 얘기입니다. 그러므로 인수단을 구성해서 미흡한점을 조기발견하여 조치를 간구하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부시장께서 하수도 요금 감량에 따른 문제점은 기업이 손해볼 수도 있고 군산시가 손해 볼 수도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여기에 분명히 계량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약속 꼭 실현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조금전에 메모지 [별첨 6-1]를 남겨드렸습니다. 이것은 보충질의차 내놓은 것입니다. 제 나름대로 군산시의 질좋은 행정의 실현을 위해서 조그마한 용지를 하나 나누어 드렸습니다. 제일 위에 시민이 있고 제일 밑에 공직자가 있습니다. 이것은 공직자는 시민을 우러러 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시민을 우러러 보았을 때 모든 행정의 만족이 나옵니다. 가운데 품질, 업무, 의식입니다. 건설행정에서 주민을 위해서 품질향상을 시켜야 됩니다. 업무적인 것도 개선되어야 됩니다. 거기에 의식이 개선되어야 됩니다. 이것을 누가 하느냐면 군산시 행정에 대한 품질을 보증하려면 모든 공직자가 해야 됩니다. 시의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것들을 참고하시고 공직자는 시민이 요구하는 품질, 행정서비스를 위해서 신뢰성을 유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이종배
박의원님 부시장께서 다시 답변하실 내용은 없죠?
박이섭 의원
예.
의장 이종배
또 보충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문병준 의원님 보충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병준 의원
서수면 출신 문병준 의원입니다. 방금 박이섭 의원으로 부터 보상금 문제가지고 얘기가 나왔기 때문에 그 문제에 대해서 제가 꼭 드릴 말씀이 있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개인의 보상문제는 개인의 재산권 행사에 제일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현재 모든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제가 주민들로 하여금 여러 가지 얘기를 들은 바 있습니다. 건설교통국장께서는 잘 들으시기 바랍니다. 어느 공사를 할 때 우선은 토지주로부터 동의서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본의원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주로부터 동의서도 받은 바 없고 마음대로 측량을 해서전부 파헤쳤습니다. 거기까지는 좋습니다. 반면에 본인은 알지도 못하고 있는데 논이 밭이 이러 이러해서 분할이 되었으니 보상금 찾아가시오 하고 통지서가 왔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부시장님이나 우리 건설교통국장님께서 정말 행정이 그렇게 이루어져야 되는가, 그 부분에 대해서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이종배
문병준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 부분에 대한 질문은 본 시정질의 와는 관계가 없기 때문에
문병준 의원
보상금 문제이기 때문에 관계가 있지 왜 없어요!
의장 이종배
국장이나 부시장님으로 하여금 서면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박후 의원
여기에 질문요지에 용지보상과 신설이라는 그런 것이, 그런 사항은 부시장께서 답변을 하시면서 용지보상과가 아니라 토지보상과라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본의원이 생각할때는 우리 문병준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여기에 보충질문에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부시장, 또는 건설교통국장께서 답변을 하실수 있도록 배려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의장 이종배
제가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만 어떠한 사안이 일어난 부분을 답변하기 위한 질문요지가 아니기 때문에 제가 말씀을 드렸습니다. 의원님들 께서 양해하신 다면 문병준 의원님의 질문에 대해서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양해하시겠습니까?
이인효 의원
의장!
의장 이종배
예.
이인효 의원
문병준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서는 즉석에서 우리 부시장님이나 국장님께서 답변을 할 수가 있다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우선 의장님께서는 문병준 의원님께서 보충질문한 내용에 대해서 답변을 할 수 있는가 부터 물어서 답변이 안된다고 하면 서면답변을 할 수 있도록 유도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이종배
관련으로 따지면 한이 없습니다.
이인효 의원
한이 있건 없건 답변 할 수 있는가 없는가만 말씀 한번 해 주시죠.
의장 이종배
그래서 의원님들 한테 물었습니다. 답변해도 되는가 하고요.
박후 의원
당연히 답변해야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의장 이종배
부시장님 답변해 주시겠습니까? 이것은 어떤 사안이 걸려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질문요지에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씀드려서, 부시장님 답변해 주시겠습니까?
박후 의원
의장님! 의사진행 발언입니다. 제가 의사진행법에 대해서 잘 아는지 모르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조금전에 의장께서 행정부의 수장인 부시장한테 "답변을 해 주시겠습니까"라고 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취소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떤 본회의 석상에서 행정수장인 부시장, 또는 시장한테 "답변을 해 주시겠습니까"라고 듣는 어휘에 따라서 느낌을 받는 뉘앙스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취소를 해 주셨으면 저희 의회의 품위를 위해서라도 많은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합니다. 취소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이종배
질문요지는 24시간 전에 내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질문요지에 들어가 있는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준비가 되었는지의 여부에 따라서 답변의사를 물었습니다.
박후 의원
그렇습니까? 질문요지가 그런 것은 시정질문요지에 들어 가 있는 것이 아니고 문병준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사항은 보충질문입니다. 지금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의장 이종배
보상과 신설에 관한 문제를 질의했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어느 부분의 보상이 어떻게 이루어 졌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질문요지가 들어가 있지않기 때문에 준비가 되었느냐고 물었던 것입니다.
박후 의원
그러니까 마찬가지입니다.
의장 이종배
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박후 의원
전반에 걸쳐서, 전반에 걸쳐서,
의장 이종배
뜻을 알았습니다.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박후 의원
기우라 말씀이 나왔으니까 얘기를 하는데요, 의원께서 질문한 사항을 보충질문을 하시라고 해 놓고 보충질문을 하고 난 뒤에 의장님께서 "이것은 집행부에서 서면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일방적으로 하는 것은 의사진행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다시한번 상기시켜 드리는 바입니다.
의장 이종배
잘 알았습니다. 그런데 질문요지에 없기 때문에 말씀을 드렸습니다.
(「의장! 의장!」하는 의원있음)
부시장께서 답변하시겠습니까?
박이섭 의원
의장! 의사진행 발언입니다.
의장 이종배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이섭 의원
의장! 의사진행 발언입니다. (부시장을 바라보며) 답변은 조금 생각하세요. 의사진행 발언입니다. 제가 용지보상과 신설을 요구한 것은 용지 보상업무, 문병준 의원께서 이런 말씀하신 업무들이 복잡하기 때문에 말씀드린 것입니다. 그래서 용지보상과 신설은 보상문제라든가 아까 말씀드린 직원이 바뀐다 든지 하는 문제들에 대해서 설명이 없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당연히 질문을 드려야 되고 의장께서도 어제같은 경우입니다. 채규열 의원께서 시정질문하신 사항중 선화고무 문제에 대해서 제가 질의를 했을 때 중복된 질문이라고 했습니다. 왜 중복된 질문이 되었는지 어제는 제가 따지지 않았는데 그런 문제가 그렇습니다. 왜? 선화고무 문제는 제 지역에 있어서 지역실정을 잘 압니다. 지금 노조에서 예를들어서 노조에서 경매를 붙이고 싶어도 지가에 3차, 4차까지 가 가지고 지가가 떨어지기 때문에,
의장 이종배
자, 알았습니다. 앉아 주세요.
박이섭 의원
의장께서 좀 한마디 한마디를 정확하게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이종배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부시장님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부시장 노병일
박이섭 의원님께서 보충질문하신 내용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상황실 운영문제는 400여개 사업을 상황판 만들 듯이 하는 방식은 사실 어렵고 그러나 아까 말씀하신 대로 각 동별로 각 실과별로 된 모든 사업을 전산처리해서 보실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국가공단 인수 준비단 구성문제는 의원님께서 염려하시는 내용이 차질이 없도록 저희들 각 실과에서 면밀하게 검토해서 하도록 하고 저희들이 필요하면 관계 국·과장 회의를 해서 계속해서 인수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군산시 질좋은 행정실현에 대해서 좋은 표까지 제시해주신 것 감사하고 우리 공무원들이 봐서 앞으로 보다 더 시민을 위해서 품질, 업무, 의식, 행정행태 개선 문제에 더 노력하겠습니다.
다음 문병준 의원님께서 보충질문하신 내용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지금 토지보상할때는 용지주의 동의를 받아야 되는데 그런 동의도 없이 측량을 하거나 또는 토지를 파헤치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느냐, 그것은 옳으신 말씀입니다. 다만 지금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지역이 어딘지를 모르기 때문에 저희가 앞으로 일단 저기 하시면 앞으로 의장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안을 다시 한번 정확하게 조사 확인을 해서 그것이 어떤 잘못이 있다면 시정하도록 하고 그렇게 하도록 해야 하니까 지금 이 자리에서 일반적인 얘기 이외에는 구체적인 답변이 될 수 없어 가지고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해서 어떤 대상 공사지역, 말하자면 소유지라든지 이런 부분을 밝혀주시면 저희들이 확인해서 서면으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의장 이종배
또 보충질의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들 있음)
안계시면 박이섭 의원님의 질문과 답변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이어서 조희삼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조희삼 의원
미원동 출신 조희삼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이종배 의장님, 그리고 30만 시민의 복리증진과 군산시 발전을 위해서 노심초사 수고하시는 동료의원 여러분!
본 의원에게 시정의 일단을 질문할 수 있도록 시간을 할애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서 여러 의원님들께서 각 분야의 시정에 대하여 상세한 질문이 있었으므로 본 의원은 평소 궁금했던 몇가지 사항을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군산시 사정동에 위치한 통매 근린공원 개발 문제입니다. 저는 금년 1996년도를 마감하고 대망의 97년 새해를 맞이함에 있어서 우리 군산시로서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군산시 애환이 깃들어 있는 중앙로 1가 청사시대를 마감하고 조촌동 신청사 시대로 발전에 기틀을 다져가는 길목에서 1925년 시정을 꾸려가는 산실로 출발한지 73년! 그 역사를 마감하는 이번 회기의 질문자로서 만감이 교차됨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이런 시점에서 통매공원 개발문제는 더욱 현실문제로 다가오고 있다고 생각하여 질문드립니다. 시청사와 법원 검찰지청등 주요기관의 조촌동 이전과 더불어 미장동 357,000평의 주거지역, 수송동 1,2차 택지개발예정지 377,000평의 택지가 개발되면 우리 시의 관문인 통매공원 삼거리의 교통체증은 더욱 극심하리라 생각합니다. 이런 발전의 축상에 위치한 통매공원을 공원으로 존치하기 보다는 우리 시의 발전을 위하여 과감하게 해제하여 현재의 삼거리를 사거리로 도로를 개설 옥산 평사들을 관통 공단대로와 연결해야 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시장님의 견해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은파유원지 수상가옥 철거문제입니다. 은파유원지 주변가꾸기는 시정질문이 있을 때 마다 드리는 단골메뉴입니다. 유원지의 환경오염, 미관 뿐만 아니라 이 가옥들의 사실상의 소유주들이 군산시의 유력인사들이어서 함부로 다루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그동안의 군산시민들 정서임을 부인할 수 없을진데 이제 민선시장으로서 도시의 미관을 해치고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이 가옥을 과감하게 철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시장님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내항개발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내항은 우리 군산시민과 함께 이곳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음은 너무도 잘아는 사실입니다. 이제 개항 100주년을 2년여를 앞두고 그동안 우리 의회에서는 내항개발을 위한 의지의 표현으로 94년도부터 내항개발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수차례에 걸쳐 개발을 촉구하였으나 지금까지 현장에서는 개발의 흔적이라고는 하나도 찾아볼 수가 없고 구지 그 공을 찾는다면 공염불로 끝난 4,300만원짜리 내항개발 용역결과 보고서가 그 전부입니다. 존경하는 시장님, 내항은 꼭 개발하여 우리 군산시민의 마음의 고향인 이곳을 시민의 휴식처로 돌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시장님의 의지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월명공원에 군산시를 상징할 수 있는 조각공원을 조성할 용의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우리 군산시는 1914년 일제시대에 서울, 부산, 인천, 목포 다음으로 다섯 번째로 지금의 시격인 부로 승격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해방과 더불어 현대화 물결을 타지못해 지금은 스므번째도 안되는 낙후된 지역이 되었고 문화 또한 낙후된 도시입니다. 이제 군산시는 대망의 21세기를 맞이하여 서해안 개발사업이 활기차게 진행되고 있고 향후에는 국제무역도시로 변모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장님 ! 이제 우리 시도 문화예술에 눈을 돌릴때가 왔다고 봅니다. 현재 군산시는 아쉽게도 군산시를 상징하는 건물, 오락관, 예술관 하나 없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군산시민문화회관에 조각작품 단 한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경제개발 측면만 강조하다보면 우리 군산시는 삭막한 도시로 성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선진 외국도시나 서울시만 가도 도로변의 각종 예술품들은 우리 시와 비교할 때 부러운 심정입니다. 우리 시도 이제는 신청사가 신축되고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신축된 청사로비에는 예술품을 전시하고 광장에는 조각품이 전시되는등 문화예술에 정성을 쏟아 시민의 정서함양에 힘써야 한다고 봅니다. 이런 차원에서 월명공원이나 은파유원지에 군산을 상징하는 조각공원을 조성할 용의는 없으신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버스회수권 판매소 설치 허가에 따른 문제점과 운영실태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버스회수권 판매 설치 허가는 도로법 제40조 및 동법시행령 제5항 7호의 규정에 의하여 군산시 관내 버스회수권 판매설치를 위한 도로 점용 허가를 94년 7월 30일 군산시에서 허가를 하여 주어 지금까지 관광호텔앞을 비롯하여 12개소에서 버스회수권 판매를 하여 왔습니다. 버스회수권 판매소 설치허가 과정은 군산시에서는 군산시버스 공동관리위원회측에 도로 점용 허가를 해 주고 관리위원회측에서는 개인과의 버스회수권 설치 계약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과의 계약당시 첨부 서류에는 계약자 준수사항을 서명날인하여 군산시와 관리위원회에 제출하도록 되어 있으며 그 내용중 회수권 판매소의 전매행위를 금하며 전매행위 발견즉시 불허한다 라고 하였는데 지금 현 실태로 보면 전매행위가 공공연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많은 의혹이 있습니다. 그동안 전매행위에 대한 단속실적과 전매행위자에 대한 행정 조치사항이 무엇이며 이후 전매행위자에 대한 단속계획이 있으면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취급품목중 회수권은 낮장 판매를 실시하여야 한다라고 되어있는데 과연 현실이 그러한지? 이에 대한 답변을 부탁드리면서 본의원의 질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이종배
조희삼 의원님 수고하겼습니다. 조희삼 의원님의 질문에 대해서 부시장님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부시장 노병일
조희삼 의원님께서 5개항목에 대해서 질문을 하셨는데 차례대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통매공원은 동지역 삼거리 교통소통 대책과 관련하여 공원으로 존치하기 보다는 공원을 해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시장의 견해는 어떠냐 하고 물으셨습니다. 군산시의 도시공원은 통매공원을 비롯해서 월명공원등 총 22개소에 220만평이 있습니다. 도시공원은 도시경관의 보호와 시민의 건강, 휴식 및 정서함양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공간으로서 도시계획 시설로 결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많은 시민들이 매일 공원을 이용하고 있어 공원시설의 확충이 필요하나 아직까지 미흡한 실정입니다. 수송동과 미장동 지역은 개발면적이 74,000평에 달하여 이 지역이 개발되면 70,000~100,000여명이 거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 주변에 있는 수송동의 옥산공원과 통매공원의 개발도 필요하지만 간선도로의 교통흐름도 중요한 사항이므로 통합도시기본계획 수립시 조의원님의 의견을 충분히 검토하여 최선의 대안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은파유원지 수상가옥 철거문제에 대하여 물으셨습니다. 은파유원지 수상상가는 지난 71년 옥구군 관할시 전북농조와 사용자간 수면 사용 임대예약을 체결하여 총 10동을 시설하고 영업해 오던중 지난 91년 12월에 은파관광지 조성계획 2차 승인시 기존 수상상가를 동당 18평의 규모로 건설교통부에 수용승인을 신청하였으나 수상상가는 건축물로 인정되지 않아 승인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따라서 94년 12월 수상상가 조성계획을 취소하고 그동안 수차례 사용자들에게 은파관광지 조성계획에 따라 일반음식점 시설부지인 지곡동 192번지 일원으로 이전하여 줄 것을 촉구하여 그동안 3동의 수상상가는 철거, 87년도에 이전되었습니다. 따라서 시에서는 은파 유원지 수상상가 이전대책을 수립하고 은파 수상상가 시설물을 철거토록 금년 10월에 재 촉구하였으며 조성계획상 일반음식점으로 계획되어 있는 장소로 이전토록 구체적인 시행요령까지 통보하였습니다. 그러나 군산유원지외 3개업소의 주장은 철거비 보상 및 이전부지를 시에서 마련하여 공급하여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업자의 요구중 이전부지 문제는 다시한번 검토해서 합리적인 이전계획을 수립해서 조속히 철거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내항개발공사 착공이 지연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으셨습니다. 군산 내항개발은 15,000평을 시민의 휴식공간과 친수공간으로 활용코저 정비계획을 수립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만 내항의 소유권이 철도청, 항만청 관세청등으로 되어 있어서 협의결과 철도청과 관세청이 토지사용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고 따라서 개발이 어려운 실정으로 기협의된 항만청 소유 6천여평에 대하여 우선 공사를 추진하려 하였으나 최종 협의과정에서 소유권문제, 전면도로 확장, 주차장 확보문제 등에 또 다른 의견이 제시되어 전체사업을 유보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항만청에서 요구한 내용을 재협의 중에 있어서 협의가 진행 되는대로 내년도에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와 연계하여 내항입구에 위치한 1호광장 조성사업부터 조속히 추진하여 시민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시민정서 함양을 위하여 월명공원이나 은파유원지에 조각공원을 조성할 용의가 없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월명공원은 도시자연공원으로 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하고 도보로 15~20분 거리에 있어 시민들의 정서생활에 큰 도움을 주고 있고 노약자, 장애인등 많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되고 있습니다. 또 은파유원지도 우리 군산시의 많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월명공원이나 은파유원지에 군산시를 상징할 수 있는 조각물을 설치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별도의 조각공원을 조성하는 문제는 재원조달이라던가 시민여론, 입지조건등을 다각도로 조사해서 타당하다고 인정될 때 신중히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버스회수권 판매소 설치허가에 따른 문제점을 제시하시면서 전매행위 단속실적과 조치 및 단속계획에 대하여 물으셨습니다. 여기에 준비된 답변은 아까 의장님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만 의원님들께서 질문요지와 내용을 정확히 주시면 저희가 성실하게 답변드릴 수 있는데 현재 저희가 준비된 답변은 의원님 질문내용하고 약간 거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관계는 건설교통국장이 답변을 드리도록 했으면 하는 양해를 의장님께 구합니다.
의장 이종배
조희삼 의원님 이 문제에 대해서 관련 국장으로 하여금 답변을 듣도록 하심이 어떻겠습니까?
조희삼 의원
좋습니다.
의장 이종배
건설교통국장님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건설교통국장 노창덕
건설교통국장 노창덕입니다.
조희삼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버스회수권 판매소 설치나 운영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 시의 버스회수권 판매소는 94년 7월달에 군산시내버스 공동관리위원회로 부터 신청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가게나 점포, 슈퍼같은 것이 있는데를 제외하고 버스회수권을 판매해야 할 장소가 없는 곳 12개소를 허가 해준바 있습니다. 하기 때문에 거기에 다른 낱장을 판매한다든지 전매한다든지 이것은 저희들이 단속하지 않고 또한 낱장을 판매한다. 묶은 것을 판매한다. 이것은 허가 사항도 아닙니다. 하기 때문에 그런 것은 공동관리위원회에서 시민들의 편익을 위해서 낱장 판매라든지 그렇게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전매행위에 대해서는 아직 들어본 사실이 없습니다만 이것은 조사를 해 가지고 그런 일이 없도록 저희가 행정지도를 철저히 하겠습니다. 앞으로 저희가 허가 사항이 아니라 하더라도 시민의 편익증진을 위해서는 지도감독을 철저히 해 나가겠습니다.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이종배
조희삼의원님의 질문에 대해서 부시장님과 건설교통국장님의 답변이 있었습니다. 보충질의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들 있음)
참고로 이 자리에서 버스회수권 문제에 대해서 제가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 부분은 조희삼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전매행위에 관한 문제가 현재 제 나름대로 조사한 결과 엄청난 부정문제가 있다고 하는 것을 제가 말씀을 드리면서 감사담당관실에서 조사가 지연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잠시 휴식을 위해서 10분간 정회를 하고자 합니다. 이의가 없으십니까?
(일동 이의없습니다)
이의가 없으시면 10분간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 00분 회의중지
11시 10분 계속개의
의장 이종배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다음은 이어서 박춘원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춘원 의원
중동출신 박춘원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여러분!
제20회 정기회에서 건설상임위원회를 대표하여 시정질의를 할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장 없는 시정질의를 하는 것은 별의미가 없고 뜻이 없는 질의를 하고 있지 않나 생각은 됩니다만 시정의 최고 책임자가 듣고 책임있는 답변을 얻고자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 퍽 아쉬움을 남기면서 시장 부재중에도 30만 시민의 살림을 맡아 복리증진과 시 발전에 심혈을 기울이시는 부시장,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충심으로 격려를 드리는 바입니다.
제2대 의회가 개원되어 1년 6개월여에 걸쳐 본의원이 의원활동에 얼마만큼 기여하였는지에 대하여 돌이켜볼 때 너무나도 부족한 점이 많지 않았나 생각되어 심히 동료의원 여러분앞에 부끄러울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다는것을 이자리에서 솔직히 말씀드립니다. 시장에게 가야할 화살이 부시장 이하 국장들에게 가는 것은 군산시정을 위하여 당연히 맞아야 할 화살을 맞는다고 생각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시장! 부시장은 군산에 부임한 후로 군산시민의 살림에 얼마만큼 기여 하였다고 생각하시는지 말씀하여 주시고 혹시나 시민을 위한 행정은 뒷전에 놓고 시장에게 잘보이는 행정이나 하여서 부시장 자리나 편안히 앉았다가 좋은 자리가 있으면 가려고 하는 부시장은 아닌지 퍽 염려가 되어 충고 아닌 충고를 시민의 대표로 부탁을 드리고자 합니다.
부시장께서는 혹시나 아부형 행정을 하셨다면 앞으로 버리시고 이제까지 많은 경륜을 쌓은 기량을 발휘하여 시정발전에 기여하여 군산시민에게 아쉬운 공무원이 되셨으면 하는데 그럴 뜻이 있으신지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간부직원 여러분들, 여러분들 중에서도 혹시나 내가 그런 아부형 행정이나 하지 않았는가 한 번 생각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자리싸움에만 여념하지 마시고 자기 개발을 하여 봉급만 받는 공무원보다 시민을 위한 봉사자가 되겠다는 정신을 가지고 근무에 충실을 기해줄 것을 이 자리를 빌어 부탁을 드리는 바입니다.
부시장! 민선시장 출범하여 의회에서 계속 강조하신 시정중 몇가지를 예를 들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살기좋은 군산건설」 「쾌적하고 안정된 생활환경」 「삶의 질을 높인다」 「세계로 향하는 시정을 한다」 이렇게 여러번 강조하였는데 얼마나 살기좋은 군산건설이 되었으며, 쾌적하고 안정된 환경조성이 얼마나 되었다고 생각하시는지 말씀하여 주시고 또한 삶의 질은 얼마나 높여졌다고 보며 세계로 향하는 시정을 할수 있도록 시청 공무원들에게 어떠한 자세나 의식이 갖추어 졌다고 보시는지 부시장께서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본 의원이 의정활동을 하면서 본대로 말씀을 드리자면 시청공무원 1,600여명중 한 600여명이 해외연수를 하여 약 40%정도 연수를 마친 것으로 아는데 변화된 것이 하나도 없다고 말씀드릴수가 있습니다. 지금도 시청공무원들 중에서는 자기 권한은 잘 알고 행정을 하는데 의무나 책임을 모르고 공무수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실공사가 여전하고 불미스러운 일들이 있다고 보는데 부시장님의 견해는 어떠하신지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이 의무와 책임을 지고 행정을 할 때만이 세계로 향하는 시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건설상임위원회 소관 몇가지 질문을 하겠습니다.
첫째, 공영개발사업소가 제기능을 못하는 문제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방자치 성공여부는 그 지방 재정 확충에 있다고 보는데 현재 공영개발사업소는 적자속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공유수면 매립이나 조촌동 택지 조성사업에만 매달리고 있는데 좀 앞을 보고 재정확충을 위하여 경영 수익사업을 할수는 없는지 답변을 부탁합니다. 지난 관선시장때 시청공무원들 중심으로 경영수익사업 발굴을 위한 간담회에서 나온 아이디어, 또한 전주대학 부설 산업경영연구소에 용역을 맡겨서 채택된 것들을 이용하면서 시 재정확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는데 왜 그것을 여지껏 활용하지 않았는지에 대해서도 답변을 부탁드리며 앞으로 공영개발사업소가 제기능을 발휘할수 있도록 시장님 이하 부시장님께서는 충분한 지원을 할 의사는 없으신지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주차문제와 주차공간 확보방안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주민소득향상에 따라 자동차가 급증하여 우리 군산에도 년간 6,500여대가 증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도로시설이나 주차시설이 빈약하여 그런 현상이 온다고 보지만 시내전반이 인도나 차도가 주차장으로 변하고 있는 것을 부시장께서는 알고 계시는지 답변하여 주시고 이런 현상을 시설 부족으로만 돌리고 그대로 보고만 계실 것인지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본 의원이 본대로 말하자면 행정부재에서 오는 영향이 더 크다고 봅니다. 도로변에 진열이나 방치한 물건들을 누구하나 단속하는 사람도 없거니와 차도에 24시간 주차를 하여 놓아도 단속하는 공무원이 없습니다. 이런것들을 말하기를 복지부동이라 말들하는데 거기에 덧붙여서 복지안동이라고 말해도 지나친 표현이라 할수 없을 것입니다.
단속요원이 단속하는 것을 보면 시청주변이나 구 법원 주변에서만 단속하여 높으신 어른들에게만 잘 보이는 단속을 하고 있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그러지 마시고 시내 전체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자동차 진입을 유발시키는 건물이나 교통체증을 유발시키는 예식장에 교통유발 부담금을 인상 부과하여 시내 교통소통을 원활히 할수 있도록 하실 의향은 없으신지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또한 많은 주차공간을 확보하여야 될 줄 아는데 앞으로 어떻게 주차공간을 확보하실 계획이 있으신지 있다면 소상히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부실공사 근절대책에 대하여 묻겠습니다. 공사를 하였다 하면 부실공사다 이렇게 말하는 것이 우리 군산에도 예외는 아니라는 것이 명백한 현실입니다. 건설위원회에서 각 읍·면 숙원사업을 현장 조사한 결과 약 7~80%가 부실로 지적되어 시정조치를 요구하였던바 그 결과를 보면 어느 공무원이 책임을 지는 사람도 없고 책임을 묻지도 않았는데 그 조치가 잘 되었다고 부시장께서는 보시는지 이에 대하여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앞으로 부실공사방지 대책 방안으로 본 의원이 제시해 본다면 1,500만원이상 되는 모든 공사에는 시공자와 준공검사 공무원의 실명제를 실시하여 공사장에 팻말을 붙이고 부실공사자는 청내에 공개 게시하여 부실공사 업체를 근본적으로 방지하실 용의는 없으신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본 의원이 질문을 마칠까 합니다. 부시장께서는 이제까지 질문에 검토하겠다는 답변만 하셨습니다만 답변에 책임있고 계획성 있는 답변을 하여 주시기를 바라며 요즈음 국가적으로 어려운 경제를 극복하기 위하여 경쟁력 10% 높이기 운동에 우리 시청 공무원 1,600여명이 앞장서서 추진하여 30만 시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를 부탁 드리며 끝까지 경청하여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관계 공무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종배
박춘원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박춘원의원님의 질문에 대해서 부시장님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부시장 노병일
박춘원 의원님께서 우리 공무원들을 격려도 해주시고 자세나 의식면에서 많이 대폭 변화되어야 한다고 지적해 주신데 대해서 저희들 겸허하게 감사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리고 부시장으로써 시민을 위한 행정을 해서 군산시의 부시장으로써의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자세와 모든 노력을 하고 있는가, 또 그렇게 하기를 바란다는 말씀에 대해서 제가 이 자리에 우리 공무원들이 있기 때문에 잠시 시간이 걸리더라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도에 있다 와가지고 처음에 들으니까 도의 국장인지 군산시 부시장인지를 모르겠다고 하는 얘기를 우리 공무원들 중에 하신 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분명히 군산시의 부시장입니다. 다시 도에 가서 그 자리에 앉으면 몰라도 여기있는 한은 군산시의 부시장입니다. 그리고 도의 국장보다는 군산시의 부시장을 더 명예롭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 대외적으로 제가 공직을 그만둔다고 하더라도 군산시의 부시장이 더 존중을 받는 직책이지 도의 국장이 더 존중을 받는 직책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내무부에도 갈 수 있었고, 그러나 도에서 사실상 제가 자리를 받은바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 마치 부시장이 도지사나 또는 도에 눈치를 보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솔직히 말씀드려서 제가 아부하고 눈치를 보는 사람같으면 진즉 군산시에 부시장 오지도 못하고 도의 어느 자리에 앉아 있었거나 다른 자리로 갔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공직생활을 그렇게 많이 한 편은 아닙니다만 아부하고 인사에 청탁하고 무엇을 바라고 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그래서 의원님께서 염려하시는 대로 그런 공무원은 아니고 소신껏, 우리 시장님께서 그런 면을 감안해서 부시장으로 데려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시장님이 발탁하신 취지, 그리거 군산시민, 군산시의회에서 바라는 바대로 100%는 못하더라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의원님들께서 질문하신 내용을 소상히 주시면 제가 밤 12시 넘어서 1시까지라도 다 검토하고 다시 회의에 나와서 챙겼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아울러서 우리 공무원들께는 부시장이 아무래도 의원님들 말씀을 많이 듣다보니까 여러 가지 얘기를 하는데 분명히 우리 군산시 공무원이 다른 시군보다 확실히 우수합니다. 그리고 금년도 격려한 실적평가에서도 전북 제1위, 재난관리에서도 제1위, 여러가지 면에서 우리 군산시 공무원이 잘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정분야 숱한 감사속에서도 한번도 우리 공무원이 징계나 문책이 안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군산시 공무원들이 잘한다는 면도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너무 나쁜면만 보면 발전이 안됩니다. 우리 공무원도 어떤 면에서는 사기를 북돋아 주고 칭찬도 해줘야 열심히 하지 전부 못한다고만 하면 될대로 돼라, 제가 와서 내무부에서 17년 넘게 있다 와보니까 지방이 될대로 돼라는 그런 생각이 많이 있습니다. 그 이면에는 승진도 잘 안되고 해 봤자 누가 알아주지도 않고 그럴 바에는 내 개인 가정을 관리 잘하는 것이 남는 것이 아니냐, 이렇게 생각하는 공무원들도 상당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우리 지역발전이 잘 안되는 데도 있고 또 우리 시민들이나 의원님들께서도 경우에 따라서 격려도 해 주시고 챙겨도 주셔야 되는데 어떤 경우에는 자꾸 질타만 하니까 의욕이 떨어져 가지고 될대로 돼라 하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지금 의원님들 말씀하시는 개혁정신, 시장님도 굉장히 강조하시는데 그 개혁을 저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싶지만 현재 우리 공무원들의 아픔, 느끼는 심정 등을 감안할 때 너무 급히 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그래서 점진적으로 그러나 시민들이 원하고 의원님들께서 바라는 그런 수준으로 빨리 빨리 나가도록 하겠다는 뜻을 말씀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의원님께서 제 뜻을 말할 시간을 주셔서 제가 잠깐 말씀드렸는데 이해해 주시고 너그럽게 받아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그러면 의원님께서 시장님 공약사항 실천과 쾌적하고 안정된 시설이 얼마나 되었고 시민의 삶의 질이 얼마나 높아졌고 하는 그 문제, 그 다음에 세계로 향하는 시정을 할 수 있도록 시청 공무원들의 자세나 의식이 잘 갖춰졌다고 보는지 이런 문제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질문사항은 아닌 것으로 보는데 말씀을 하라고 하셨는데 제가 우선 파악된 대로만 보고를 드리고 상세한 내용은 서면으로 이 사항은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시장님 공약사항 실천에 대해서는 모두 8개 분야 36개 사업이 있고 이중 예산사업은 31개 사업, 비 예산사업은 5개 사업이 되겠습니다. 이중에 27개 사업은 현재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대야농산물 간이집하장 설치 및 대야공설시장 현대화사업등 2개 사업은 시기가 아직 도래 되지 않아서 아직 추진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장항~군산간 철도 연결 및 군산역 이전등 중앙부처와의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한 7개사업은 군산시 중장기발전계획에 포함하여 추진중에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서면으로 답변드리겠습니다.
두번째 쾌적하고 안정된 환경조성이 얼마나 되었고 시민의 삶의 질이 얼마나 높아졌는지, 삶의 질 같은 것은 지수로 통상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이것이 정확하게 우리나라에서 잘 안나오고 그래서 통상 추상적인 방향, 이것으로 많이 나오고 있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시장님 시정방침 추진을 위해서 삶의 질을 높이고 환경조성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개괄적인 방향만 먼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대기오염측정 옥외전광판 설치, 환경오염 배출원 지도단속 강화, 폐기물의 위생적 처리 쓰레기 종량제의 정착 등에 대해서 공해없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그다음에 재난관리 체계를 확립해서 위험시설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함은 물론, 도시 지하매설물 종합전산망 구축을 통해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여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건설을 하겠다, 그 다음에 폐기물 종합매립장, 하수종말처리장, 배수처리시설 개선, 그 다음에 영세민을 위해서 준거택보호자 제도 신설등 여러 가지 쾌적한 환경조성 내지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삶의 질과 관계된 것으로 첫째 용담댐 물을 공급받기 위한 전주 광역권 수수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고도정수처리 사업과 노후 상수관의 정비 등을 통하여서 안심하고 마실수 있는 맑은 물 공급, 그 다음에 도시 가로망 확충 및 교통체계의 개선, 그 다음에 지역문화의 전승 발전 그 다음에 금강호 내항주변을 시민공간으로 조성하는 문제, 그 다음에 동네 체육시설 확충등 사회체육진흥 도모가 있겠습니다만 구체적인 수치, 그 다음에 추진사항은 서면으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세계로 향하는 시정을 할 수 있도록 시청공무원들의 자세나 의식이 갖추어 졌다고 보는지 공무원 해외연수가 한 40%정도 했는데도 변화가 없지 않느냐 그래서 자기 권한은 잘 알면서 의무와 책임은 이행을 안해서 부실공사가 나오는데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보느냐 하는 말씀이 계셨습니다. 아까 말씀드린대로 공무원 해외연수로 인한 의식변화를 하루아침에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의식변화라는 것은 시일을 두고 스스로도 모르게 점진적으로 변화되는 것이 아니냐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올해 군산 경실련에서 조사한 민원부서의 시민평가에서 공무원의 친절도가 민선이후에 좋아졌다고 대답한 숫자가 78%로 나왔고 조선일보와 한국리서치에서 조사한 공무원의 친절도 조사에서 우리시가 전국에서 3위를 차지하는등 이렇게 내부적으로 볼때는 우리 시민이나 의원님들이 볼 때는 공무원들이 고쳐야 할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느끼고 있고, 그러나 대외적으로 비교해 볼 때 우리 군산시 공무원들이 그래도 괜찮은 수준이다, 공무원이 나쁘다고 하면 우리 의원님들도 기분이 안 좋으실 것입니다. 그래도 전국에서 3위정도 되고 민선이 78%정도 좋아졌다고 해야 의원님들도 좋은 것이지, 그러면 의원님들은 뭐했냐고 마찬가지로 비난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점을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아까 소신하고 관련된 이야기입니다만 특히 지휘자가 공무원한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시민한테도 좋은 평가를 받으면 아주 좋겠습니다만 어떤 경우는 시민한테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으면서도 공무원들 한테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려운 경우도 있고 거꾸로 공무원한테는 좋은 얘기를 들으면서도 시민한테는 좋은 얘기를 못듣는 경우도 있겠는데 저는 하여튼 공무원과 시민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만 아까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공무원보다는 시민한테 좋은 평가를 받도록 부시장이기 때문에, 사조직 같은면 공무원 내부의 평가에 더욱 치중을 해야 하겠지만 부시장이라는 자리에 값을 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을 위해서 시민들이 좋아하는 부시장을 해야, 시장님에서 대우라든지 큰 기업체에 위탁교육을 하는 계획을 세웠습니다만 여러 가지 우리 내부 업무추진 관계로 미루고 못했습니다. 그래서 내년도에 우리 공무원들의 직장 친절이라든지 의식개혁을 할 수 있는 교육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세가지 내용에 대해서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첫째 공영개발사업소가 제 기능을 다할수 있도록 지원할 의사가 없느냐고 말씀하였습니다. 현재 우리 시에 공영개발사업은 지적하신 바와같이 공유수면매립이나 택지개발 등 일상적인 개발사업에 치우치고 있습니다만 개발사업은 지역주민과의 이해관계 중앙부처나 도와의 유기적인 협조관계, 또 예산문제, 이를 운영할 수 있는 인력문제등 많은 애로사항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공영개발사업의 활성화를 통한 재정확충을 통해서 이러한 모든 문제를 심도있게 검토하여 제 기능을 다 할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습니다. 우선 내년중에 공유수면 매립부지 매각 예상수입금 100억원을 창업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전원도시 개발 문화마을 조성등 새로운 사업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경영수익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시공무원의 아이디어와 전주대학 부설산업연구소의 경영사업 용역결과는 사업의 타당성과 시기문제등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다음 주차단속 실태와 교통유발부담금 인상 및 주차공간 확보대책에 대하여 물으셨습니다. 대학로와 중앙로는 낮에 시민활동이 가장 많은 곳으로써 교통체증 또한 많은 곳이기 때문에 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 시 단속 요원들이 타지역보다 우선하여 비교적 강력한 불법 주차단속을 한 것이지 위에 사람 보라고 하는 단속은 아니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만 아파트 단지를 비롯한 다른 지역에서도 동사무소 직원까지 단속권을 부여해서 단속하도록 하였습니다만 동에서 지금 제대로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의회가 마치고 나면 동장들 한테 직접 의원님들이 염려하시는 주차장 확보 및 주정차 단속문제에 대해서 한번 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어느 동장도 주차장이 문제가 있다고 얘기한 사람도 없고 주정차 단속을 직접 하라고 하니까 얼굴 알아서 곤란하니까 못하겠다고 해서 2개동만 단속을 하고 있는데 이 문제에 대해서 의회를 마치면 일과시간 후에라도 동장들로 하여금 직접 주차장 확보 및 주정차 단속계획에 대해서 받아가지고 의원님들이 염려하시는 문제가 다소라도 해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교통유발부담금 인상방안 문제도 검토하고 주차장 문제는 노상주차장 설치방안까지 같이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부실공사근절 대책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지난 15회 16회 임시회 회기중에서도 의원님들께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현장을 확인하신 결과를 지적하시면서 여러가지 걱정도 하시고 하여튼 철저히 하도록 말씀하여가지고 시장님께서 답변하실 때 나포면 옥동마을 안길포장 공사등 5개 현장은 대체적으로 양호한 편이었으나 미성~개사지구 도로포장 공사와 해망 4·7·8통 포장공사 현장이 적정 두께보다 1~2cm정도 부족 시공되어 이에 상당한 공사비를 회수조치 하였다고 보고드렸습니다. 다만 관계공무원의 책임 문제에 대해서 또 어떤 조치를 한 것이 있느냐 하는 말씀에 대해서는 제가 앞으로 바로 이번 답변이 끝나는 오늘부터라도 해서 관계공무원이 책임을 질 분야가 있는지 한 번 검토해 가지고 의원님들께서 이해가 가시는 범위내에서 책임을 물을 것이 있으면 묻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아까 말씀하신 대로 건설공무원이 굉장히 모자란 인원으로 맡은 공사는 많다보니까 밤늦게까지 해도 못하는 그런 사실도 있다는 것을 참고로 말씀드리고 의원님들께도 조사 결과를 보고드리고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는 부실공사방지를 위하여 공사 착공전에 감독, 도급자, 명예감독과 협의회 개최를 의무화하고 부실시공 업체는 공사 수주기회를 부여하지 않을 방침이며 또한 지역주민의 명예감독제를 정착시켜 내실있게 운영해 나겠습니다. 그리고 공사 중간 검사제를 시행하는 한편 주요공정에 대하여는 계장, 과장, 국장이 수시 현장을 확인토록 하겠으며 내년부터는 책임시공을 위해서 품질보증제를 도입하여 카드화하고 준공검사에도 철저를 기할 뿐만아니라 의원님께서는 1,500만원 이상으로 말씀하셨는데 현재 계획으로는 3억원이상으로 나왔습니다. 이 액수에 관한 문제는 앞으로 더 검토를 하겠습니다. 그러나 현단계에서 저희가 보관하고 있는 것은 3억원 이상 사업에 대해서는 책임실명패 부착제도를 실시해 가지고 부실공사의 사전예방과 함께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답변을 마칩니다.
의장 이종배
부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부시장님 답변에 대해서 보충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정찬수 의원님 보충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찬수 의원
지금 부시장님 답변가운데 빠진 부분이 있어서 보충질문드립니다. 차도와 인도의 주차문제를 보셨는가. 그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가의 문제하고 상가의 돌출부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계획에 대해서 질문하셨는데 그에 대한 답변이 전혀 없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보충질문드립니다.
의장 이종배
또 다른 보충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김경구 의원님 보충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경구 의원
옥서면 출신 김경구 의원입니다.
부시장님께서 동료 박춘원 의원님께서 질의하신 내용중에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무엇이냐, 박춘원 의원님께서 군산시 공무원 전체가 잘 못하고 사기가 저하된다고 지적하신 뜻은 일부 공무원이 그런 분이 있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자각해 달라고 하는 얘기인데 이것을 전체 우리 의원들이 '공무원 전체가 잘못만 한다' 고 말씀하시면 공무원의 사기가 저하되니 이렇게 하면 되겠느냐. 하고 웃으면서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좀더 우리 부시장님께서 잘 판단 하셔서 앞으로 이야기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말씀드릴 사항은 부실공사 문제를 우리 건설분과가 그동안 다루어 왔습니다. 답변중 건설교통국 인원이 부족된다는 것을 부시장님도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건설위원회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 계속 지적하였고 어떻게 하면 도로 1계, 2계, 3계까지라도 해서 부실공사만큼은 막아야 된다라는 얘기를 수차 했었는데 인원이 적어서 그런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적어도 내년도에라도 검토를 해서 이렇게 이렇게 하겠다는 확실한 답변을 해 주셔야 되겠습니다. 또한 분명히 숫자가 적어서 현장에 가서 감독을 못하는데 그 책임을 공무원이 어떻게 짓겠습니까?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공사를 해서 부실이 나타났을 때 업자들에 대해서 1년이면 1년, 2년이면 2년, 관급공사에 참여할 수 없는 규칙을 정해놓으면 공무원이 가서 현장을 보지 않더라도 알아서 잘 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것을 좀 해 달라고 본 의원도 얘기를 했는데 아직까지 제시된 것이 없습니다. 건설교통국의 직원들 잠 안자고 고생많이 합니다. 어떤때는 1시 2시에 보면 2청사가 불이 켜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점을 감안해서 어떤 제도적인 장치를 시에서 만들어 주신다는 것을 소신있게 부시장께서 답변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종배
김경구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조금전 정찬수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답변이 빠진 부분과 김경구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부실공사방지 대책등에 대하여 상세하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부시장 노병일
의원님들께서 질문하신 내용을 빠뜨리지 않고 다 답변을 드려야 되는데 보충답변에서 드리게 된 것을 참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먼저 차도 인도의 주차문제는 주차장 확보하고 연계시켜가지고 이것도 아까 말씀드린대로 동장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이렇게 해야 민원도 줄고 하는데 민원인들이 주차장도 없고 하는데 왜 이렇게 단속을 하느냐 하니까 심지어는 부시장이 단속하라고 하니까 한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공무원들도 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좀 어렵기는 하지만 시민들의 불편도 최소화 하고 교통소통도 원활히 하면서 법질서를 확립해야 되기 때문에 차도 인도의 주차문제도 단속 경고부터 해 가지고 단속을 계속해서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상가 돌출부분에 대한 단속도 아울러서 같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김경구 의원님 께서 말씀하신 과정에서 제가 표현이라든지 표정에서 저기 했다면 제 뜻이 아니고 표현이나 표정이 제가 아직 정치적인 면도 없고 그래서 그렇지 전혀 우리 의원님들 염려하시는 그런 뜻은 아닙니다. 다만 극히 일부지만 그런 공무원들이 있다보니까 부시장인 저도 온지 4개월째 됩니다만 공무원들도 의식 안할 수도 없고 이런 것이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제가 늦게까지 있으면 늦게까지 있는 것도 말하자면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부시장이 개인적으로 사설전화를 하려고 남아 있는 것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런 문제도 있고 하는데 제가 어디까지나 군산시의 발전을 위해서 소신껏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 것이고 다만 아까 말씀드린 공무원들 문책문제를 말씀드릴 때 어제같은 경우도 고석강 의원님께서도 좀 질책하려고 찾아 보니까 밤늦게 비맞고 일하고 그래서 못했다는 말씀도 계시고 그래서 그런 뜻으로 말씀드린 것이지 의원님들이 그렇게 하신 다는 뜻은 아닙니다. 표현이 잘못되었다면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에 건설 인력부족 문제는 앞으로 행정직이 감원되면 그 직원을 다시 메꾸지 않더라도 건설인력에 대해서는 충원을 해나가도록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는데 기구인력 조정은 단시간에 안된다는 것을 좀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현장감독을 철저히 하고 만약에 부실공사한 업체에 대해서는 관급공사에 참여를 못하도록 하는 제도문제는 많이 논의는 되고 있습니다만 주재라는 것은 업체로 하여금 권리를 제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법적인 뒷받침이라든지 여러 가지 문제가 같이 검토를 기해야 되는 사항으로 좀더 신중을 기하도록 그러나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취지가 어떤 형태로든지 살리도록 그것은 노려하겠습니다. 이상답변 마치겠습니다.
의장 이종배
부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보충질의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일동 없습니다)
안계시면 박춘원의원님의 질문에 대해서 답변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질문하실 의원님이 한분 계십니다. 의원님들께서 양해하신다면 한분의 질문과 답변을 듣고 산회하고자 합니다. 양해하시겠습니까?
(「좋습니다」하는 의원들 있음)
그러면 바로 이어서 문무송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무송 의원
건설위원회 소속 문무송 의원입니다.
존경하옵는 이종배 의장님! 그리고 지난 1년 반동안 고락을 같이해 오신 동료의원 여러분!
본 의원이 전반기동안 원만히 의정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도 편달을 해주신 여러 의원들께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30만 군산시민의 고충을 헤아리면서 보다 나은 시정운영을 위해 성심껏 일해오신 김길준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모든 업무가 시민들이 모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만 저희 건설위원회 소관 업무도 이에 못지 않게 시민들과 밀접한 관계가 없지 않나 생각하면서, 평소 본의원이 느껴왔던 사항들에 대하여 몇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하오니 시민 불편사항 개선 차원에서 성실한 답변을 기대하면서 질문에 임하고자 합니다.
먼저 화물차량 및 대형차량 등의 노숙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문제는 작년도에도 동료의원께서 질문하신바 있습니다만, 지금 야간에 주택 주변 및 아과트단지 입구 등에 화물차량들이 노숙하고 있어 주민 통행 불편은 물론 교통사고 발생, 화재진압과 새벽 소음으로 인하여 불편을 느끼고 있습니다. 심지어 시민들의 입에서는 교통행정의 부재라고 까지 이구동성으로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엄연히 영업용 화물차량이나 대형 버스 등은 차고지가 확보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야만 영업 및 운행 허가가 나니까요. 안그렇습니까? 시장께서는 야간에 노숙차량으로 인하여 일반 시민들에게 끼치는 불편에 대하여 해결 방안을 말씀해 주시고, 불법주정차 단속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교통행정 업무의 분발을 촉구합니다.
다음은 각종 소규모사업 추진에 대하여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96년도 본예산과 추경시 예산에 계상되어 주민 숙원사업을 시행토록 되어 있으나 12월이 접어든 지금까지도 설계조차 되어 있지 않아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시민들이 이런 사항을 물어보면 뭐라고 답변을 해야 될지 정말 어려운 생각마저 듭니다. 이 문제를 가지고 여러차례 관련 공무원들에게 문의해 본 결과 인력부족으로 손을 대지 못하고 있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본 의원이 그 답변에 약간은 수긍이 갔지만 한편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 의아스럽게 생각합니다. 96년도 예산에 계상되어 있으면 미리미리 이에 대한 사업추진 계획을 수립해서 동절기 이전에 사업을 완공해야 되는데 늦게 발주하게 하므로써 한꺼번에 일제히 공사가 착공되어 교통불편과 인력, 장비부족, 자재값 상승등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되어 결국은 부실공사를 하게되고 준공검사는 어쩔수 없이 눈을 쓸어가면서 해야하는 지경에 이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본 의원의 생각으로는 조기 착공은 필연적이며 미리 서둘러서 읍·면·동 토목직 공무원들을 일정기간 합동사무를 실시하여 설계를 마무리하고 착공했어야 한다고 생각되는데 시장께서는 지금까지 착공조차 하지 못한 사업에 대하여 어떻게 조치 할 것인가에 대하여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해망동 위판장 진입로 개설 미착공 사유에 대해서도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영업용 택시 운영에 대하여 묻겠습니다. 시장께서 잘 아시다시피 지금 시내에서 택시 타기가 갈수록 힘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올해 영업용 택시 80대가 증차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현재 우리 군산시에는 개인택시가 709대, 영업용 택시가 697대, 총 1,406대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택시는 시민들의 교통을 해소하는 서비스업이라고 생각됩니다. 개인택시라고 해서 영업을 하기 싫으면 하지 않고 택시는 부제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들이 영업을 하지 않아도 어떠한 규제를 해야 한다는 법적 조치가 없을뿐더러 이들 차량을 적발하는데는 무척이나 애로가 있겠죠. 영업용 택시 부제 제도는 기사들의 과로를 방지하기 위하여 실시하고 있는 줄로 알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서 현재 운영중인 택시 부제 제도를 해제할 수 없는지와 택시 증차를 배이상 늘릴 계획은 없는지 말씀하여 주시고, 노상에 삼삼오오 주차하고 있으면서도 영업을 하지 않고 있는 택시를 시민들의 신고에 의하여 제재조치를 기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할 의향은 없으신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우리 군산시내 상수도 누수문제에 대하여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본 의원이 금번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시에 여러차례 해당 과장에게 상수도 누수에 따른 각종 현황 및 누수 탐지기의 사용 실적과 보수일지 등을 여러차례 요구하였으나 아무런 조치가 없어 시장에게 부득이 질문을 드립니다. 96년도 10월까지 우리 상수도의 누수량은 1.126만톤으로 94년도에는 1.300만톤, 95년도에는 1.330만톤으로 누수량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이는 톤당 314원의 평균가액으로 따져봐도 매년 40여억원을 땅속으로 버리고 있는 셈입니다. 작금의 공기업 특별회계 운영이 많은 채무를 안고 있으며 매년 일반회계로 부터 5~10여 억원씩을 전출해 가는 등 공기업 본래의 의미가 퇴색된채 아주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바,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은 무엇입니까? 정말 한마디로 말해서 우리 수도행정은 너무나도 구태의연한 행정을 하고 있고 시민들의 세금을 좀먹는 행정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지금까지 수년간 수도관에서 누수가 발생되고 있어도 누수현장에 한 번 나가보지도 않고 관계 공무원께서는 인력 부족으로 인해 관리를 못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대로만 방치하고 있으면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하십니까? 이에 대하여 부시장께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으며 해결책에 대하여 소신있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본의원의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종배
문무송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문무송 의원님의 질문에 대해서 부시장님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부시장 노병일
문무송 의원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시장님과 우리 공무원들을 격려해 주신데 대하여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시민불편사항의 개선차원에서 질문하신 4개항목에 대해서 차례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화물차량 및 대형차량의 야간노숙으로 인한 시민불편에 대한 해결방안이 무엇이냐고 물으셨습니다. 현행 .규정상 4.5t이상의 화물차를 구입 할 때는 차고지 신고를 하고 신고된 차고지에 주차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만 일부 운전자들이 주택가나 아파트 인근 도로변에 밤샘 주차를 하므로서 주변 시민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금년에도 15회에 걸쳐 야간단속을 하고 175건을 적발하여 1.400만원의 과징금 부과와 아울러 경고 조치한바 있습니다. 그러나 금년에 15회 했다는 것 자체가 의원님께서 질문을 하시는 배경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야간 불법 주차를 하는 일이 없도록 강력한 단속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지금 공무원들이 야간 근무를 잘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려움이 있는데 앞으로 야간근무를 하는데 있어서는 별도 시간외 근무수당을 철저히 주도록 해서 시민들이 원하는 사항이 제대로 이행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의 착공이 자꾸 늦어져 가지고 아직까지도 안되고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의지하고 해망동 위판장 시설이 착공이 안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으셨습니다. 금년도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은 모두 341건에 사업비는 248억원을 투자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많은 사업을 조기에 발주하고자 건설사업 조기발주 계획을 수립하여 시·읍·면 토목직으로 조기발주 설계단을 편성하여 1월 15일부터 2월 28일까지 조사측량 설계를 시행하는등 조기발주에 주력하였습니다. 이 결과 279건이 완공되었고 25건은 년말까지 사업기간내에 준공 예정이며 20건은 사업효과의 미흡 또는 다른 사업과의 중복등으로 2회 추경에 삭감안을 제출했고 기타 17건에 대하여는 보상협의의 지연등으로 내년도로 이월이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의원님께서 아까 지적하신 바와같이 지금 합동사무실을 해 가지고 모든 사업을 조기에 했어야 하는데 일부는 보상협의라든가 이런것들이 늦어진 것도 있습니다만 앞으로는 그런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반드시 연초에 합동사무실을 만들어서 합동으로 측량 설계까지 다해서 조기에 사업을 착수하고 계획된 기간내에 사업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해망동 위판장 진입로 개설이 아직도 착공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냐 했는데 그 해망동 위판장 가는 진입도로는 당초에 대신조선소에서 점·사용 허가를 받아 사용하였던 도로부지와 현재 해면으로 되어 있는 지목상 도로의 일부를 매립해서 도로를 개설하려고 대신조선소와 해운항만청과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시에서 그 도로를 개설하려면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를 받아야 공사시행이 가능합니다만 대신조선소에서 현재의 공유수면을 지목상 도로경계까지 64년부터 지금까지 공유수면 점·사용허가를 받아 사용중에 있으므로 대신조선소측의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가 취소되어야 시에서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를 받아 공사시행이 가능하므로 대신조선소 사용기간까지는 사실상 도로개설이 어렵지 않느냐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접된 사유지의 도로개설을 검토하였는데 도로개설 예정토지가 지상권, 저당권이 설치되어 있어서 이것 또한 추진하더라도 자칫 잘못하면 시 예산만 낭비했다는 책임 문제가 생길 수가 있어서 이 지역 도로개설도 지연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로써는 인근에 위치한 해운항만청 소유부지가 있으니까 해운항만청에서도 실무자들은 어렵다고 난색을 표합니다만 청장과 협의해서 한시적으로 항만청 부지에 우선 도로를 개설해서 주민 편익을 위한 교통소통이 되도록 그런 방향으로 도로를 개설해 나가겠습니다. 본 건에 대해서 정의원님 께서 많은 염려도 하시고 지도도 해 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다음 영업용 택시 부제 해제 및 증차계획과 노상 주차택시에 대한 재제 조치의 대책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부제운영은 현재 회사택시는 8부제, 개인택시는 6부제를 운영하고 있는데 행정이 규제할 사항이 아닌지 이것은 저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우리 관계국에서 나온 자료는 행정이 규제할 사항이 아니고 노사간 합의할 사항이라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택시업계와 부제를 완전히 없애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일부 줄이는 방안에 대해서 협의토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택시증차 문제는 도로망 확충, 인구증가, 기타 교통여건 변화 등을 근거로 하여 증차여부를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노상주차 택시에 대해서 재제 조치를 마련할 의향에 대해서 물으셨는데 택시의 무단주차로 일어나는 교통장해 방지를 위해서 승객 숭하차시에는 반드시 도로 갓길을 이용토록 택시회사와 각 지부의 행정지시를 하였고 아까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주차해 놓은 것에 대해서는 불법 주정차 단속차원에서 강력히 단속을 해서 여기에 필요하면 과징금을 부과하므로써 불법 주차자가 없도록 하겠고 그 다음에 신고에 따라서 바로 신고내용만을 재제 조치를 하느냐 할 수 있는 방안은 그냥 검토를 하고 신고가 들어오면 바로 관계 공무원이 나가서 주정차 단속을 하는 방향부터 이용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상수도 누수 방지를 위해서 많은 염려를 하시고 거기에 대한 대책이 무엇이냐고 물으셨습니다. 군산시 상수도 누수율은 금년 11월말 현재 21.3%로써 도평균 20.1%보다는 높고 전주시의 23%보다는 낮은 실정입니다만 하여튼 문제가 많다고 생각됩니다. 금년에도 누수율을 줄이고 맑은 물 공급을 위하여 18억원을 투자하여 노후관 계량공사와 노후계량기 교체사업 등을 추진하였으며 급배수관의 누수를 신속히 처리하기 위하여 누수복구 기동반을 편성, 누수방지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였습니다만 앞으로도 노후관 교체의 지속적인 추진, 누수복구의 신속처리, 검침의 정확성을 기하여 누수율을 낮추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의원님께서 행정사무감사시 요구하신 상수도 누수에 따른 각종 현황 및 누수탐지기 사용실적과 보수 일지 등에 대하여 관계부서로 하여금 필요하다면 감사부서로 하여금 정밀 점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이종배
부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보충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문영실 의원님 보충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영실 의원
내무상임위원회 문영실 의원입니다. 시장님도 안계시는데 부시장님 그동안 시정질의에 답변하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잘 하시는 줄만 알았는데 군산시 재정을 아끼실 줄 모르는 부시장께 여쭤보겠습니다. 현재 상수도가 누수 되어 금년만 하더라도 34억원이라는 군산시 예산이 땅속으로 없어졌는데 거기에 대한 대책은 동료 의원, 문무송 의원께서 강도높게 질의를 하셨건만 아주 미흡합니다. 군산시 재정확충을 위해서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떠 어떠한 계획으로 어떻게 누수를 방지하겠다, 군산시 재정을 아끼겠다, 이 답변이 확실하지 못했습니다. 좀더 성실하게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가지고 이 자리에서 답변을 해 주십시오. 이상입니다.
의장 이종배
문영실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보충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채규열 의원님 보충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채규열 의원
간단하니까 서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문무송 의원님 수고하셨는데 야간 노숙차량 때문에 말씀을 드리면 사업용은 각 회사에 비사업용은 차고지에 주차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우리 부시장님께서 강력한 단속이 있기에 앞서 사전에 자율적으로 단속이 되고 시정이 되면 더 말할 것이 없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해 주시고 그래도 단속이 안될때에는 강력하게 단속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의장 이종배
다음 박이섭 의원님 보충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이섭 의원
상수도공기업은 지방공기업법에 의해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기업형태의 운영입니다. 본 의원이 알기로 상수도 공기업이 95년말 24억원 이상의 적자가 아닌 흑자가 났습니다. 그러나 현재 투자가 많기 때문에 일반회계에서 전출되어 예산도 가져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의원이 91년도 이후 지방의회 의원활동을 하면서 상수도공기업에 대한 기업진단을 받아 보라고 했습니다. 행정사무감사 때에도 나타났습니다만 재물조사라든가 모든 서류적인 것이 인력도 부족하겠지만 제대로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부시장께서는 과감하게 기업진단을 받아보면 어떻겠느냐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답변을 부탁합니다.
의장 이종배
더 이상 보충질문하실 의원님이 안계시면 질문을 마치고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부시장 노병일
세분 의원님의 보충질문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문영실 의원님께서 군산시 재정확충을 위해서 상수도 누수방지에 대한 성실한 답변을 해 달라는 말씀이 계셨는데 성실한 답변이 되지 못한 점을 미안스럽게 생각합니다. 답변부분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관계부서로 하여금 문무송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감사때 요구한 모든 자료를 검토하도록 했는데 감사부서로 하여금 점검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하면 문의원님 되겠습니까?
문영실 의원
부시장님이 지금 현재 건설교통국장님이나 수도과장한테 그 부분에 대한 보고를 안 받으셨습니까?
부시장 노병일
구체적인 내용을 안 받아 가지고 처음에 관계부서로 하여금 다시한번 점검하도록 하려고 했습니다만 감사부서로 하여금 정확하게 정밀점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채규열 의원님께서 아주 좋은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갑자기 강력한 단속을 들어가다 보면 많은 민원을 유발할 소지가 있었는데 적절히 지적을 해 주셔가지고 사업용 차량을 가지고 있는 회사, 또 비사업용이라도 화물차에 관련된 것은 신문방송이라든지 통보가 가능한 범위내에서 통보를 해서 예고를 한 다음에 강력한 단속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박이섭 의원님께서 상수도 공기업의 조직진단을 전반적으로 할 용의가 없는가 하고 물으셨는데 그것은 좀 필요성은 있습니다만 제가 이 자리에서 바로 대답하기보다는 서면으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은 시장님께도 한 번 건의를 드리고 그렇게 하는 것이 제가 취할 도리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끝으로 제가 여러 가지 미흡하고 미숙하고 잘 못된 부분이 많았는데도 의원님들에서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고 잘 답변을 들어 주신데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의원님들 앞날에 건강과 행운이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종배
세분 의원님 보충질문에 대한 답변이 되었습니까?
(「됐습니다」하는 의원있음)
그러면 이상으로 건설위원회소관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제20회 군산시의회(정기회) 제6차 본회의를 모두 마치고 예결특위 활동을 위해서 12월 20일까지 2일간 휴회를 하고자 합니다. 다른 이의가 없으십니까?
(일동 이의없습니다)
이의가 없으시면 2일간 휴회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일동안 시정전반에 대해서 질문을 하신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번 시정질문과 답변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계획이 보다 효율적으로 행정에 반영되어 시민의 복리증진과 보다 나은 군산발전에 이바지 될 수 있기를 충심으로 바라마지 않습니다. 또한 시정질문시에 서면답변하겠다는 내용은 조속한 시일내에 답변서를 본 의회에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제20회 군산시의회(정기회) 제6차 본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제7차 본회의는 12월 21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기대하면서 산회를 선포합니다.
12시 21분 산회
출석의원(34명)
의원 이종배 의원 전철수 의원 김경구 의원 두상균 의원 이종영 의원 문병준 의원 이래범 의원 양용호 의원 이인효 의원 고석강 의원 정찬수 의원 김관배 의원 김정진 의원 김재수 의원 박풍성 의원 채규열 의원 박종대 의원 이만수 의원 이원행 의원 박후 의원 박이섭 의원 조희삼 의원 박춘원 의원 문무송 의원 김종식 의원 이재연 의원 조봉구 의원 김영필 의원 최정태 의원 문영수 의원 문영실 의원 신동소 의원 박진서 의원 이덕영
출석공무원(57명)
부시장 노병일 기획실장 선영호 총무국장 강택균 재정경제국장 황긍택 사회환경국장 성문용 농림수산국장 남궁평 건설교통국장 노창덕 민원출장소장 전홍식 보건소장 구성대 지도소장 이동희 공공시설관리사무소장 민병태 공영개발사업소장 채규정 기획예산담당관 임갑수 문화공보담당관 김형근 감사담당관 최영호 통계전산담당관 이연수 총무과장 고석주 시정과장 신영구 회계과장 전호열 시민과장 곽준근 민방위재난관리과장 이병찬 세무과장 최인욱 징수과장 오승일 지역경제과장 유인식 공업과장 김덕환 지적과장 채길수 사회과장 김선섭 환경보호과장 권흥로 위생과장 박상규 청소정책과장 황명규 가정복지과장 은복례 농업진흥과장 문형천 농산과장 강봉옥 축산과장 최춘금 수산과장 박병호 산림공원과장 이길택 도시계획과장 백형일 건설과장 황인택 하수과장 박흥해 주택과장 박용문 수도과장 이동석 교통행정과장 김정길 주민과장 김재길 사회산업과장 김길자 보건사업과장 전갑성 의무과장 백종현 사회지도과장 김주철 기술보급과장 한종윤 기술개발과장 임시호 체육시설관리과장 조성근 청소년회관관리과장 신황우 문화회관관리과장 고민수 개발담당관 임상영 위생환경사업소장 문혁주 상수도관리사업소장 고왕상 폐기물처리사업소장 권창오 여성회관관장 조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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