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지방자치발전과 잘사는 군산을 만들기 위해서 불타는 애향심을 가지고 땀흘리고 계시는 의원님들의 노고에 대해서 경의를 표하면서 문영실 의원님의 질문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하신 순서에 대해서 되도록 이면 답변을 드리는데 중점적으로 답변을 드리고자 합니다. 혹시 미흡한 점이 있으면 보충질문이라든지 이러한 방법으로 다시 질문을 해 주시면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문영실 의원님께서 걱정하신대로 '95. 12. 31 현재 우리시의 채무총액은 961억원으로 원금 739억원, 이자 222억원입니다. 기채의 성질로 분류하면 주민대행사업, 수익사업, 사회기반조성 사업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좀더 성질별로 자세한 내용을 말씀드리면, 주민대행 기채사업비는 우리시가 대행하여 자금 조달후 주민이 상환토록 하는 대행사업으로 예를들면 도서전화사업, 농공단지조성, 국민주택건설사업,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5건에 채무액 494억원입니다. 수익사업으로 시행하는 기채사업은 택지조성사업, 공유수면매립사업등 2건에 채무액 260억원이며 이 채무는 사업수익으로 상환토록 되어있습니다. 사회기반조성을 위하여 필요한 재원마련 기채사업은 청사정비, 도로, 교량, 건설, 하수도공사, 분뇨처리 시설등이며 시 재정에서 직접 상환하는 것으로 4건에 여기에 대한 기채총액은 207억원입니다. 이것은 우리 시 재정에서 직접 상환해야하는 그러한 성질의 것입니다. 금후 상환계획은 '92년부터 5년거치 30년 상환자금과 그간 장기상환을 해온 자금을 합하여 앞으로 2003년까지 8년간은 채무액의 93%인 877억원을 상환해야하고 2003년 이후로는 2028년까지 84억원을 상환할 계획입니다. 채무액의 27%인 268억원이 일반회계이고 73%인 693억원이 특별회계이므로 재원부담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구체적 상환재원을 보면 양여금 73억원, 시비 134억원, 공기업수익금 228억원, 실수요자 부담 164억원, 매각대재원 362억원 입니다. 실제 시비로 부담하는 기채는 134억원으로 총 채무액의 14%입니다.
앞으로는 투자의 공공성과 사업의 효과분석을 좀더 정밀히 해서 초기 투자재원으로 활용하되 지방재정력 확충을 위한 사업을 엄선해서 차질이 없는 운용을 해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씀드려서 지금 수익사업으로 전개되고 있고 의원님 여러분이 걱정이 되어서 지난번에 현지 답사해서 조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수익사업으로 벌였던 공유수면매립사업, 택지조성사업, 이러한 것들은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하기가 어려운 실정에 있다는 것을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은 공약사업의 그동안의 추진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공약사업의 개요를 말씀드리면 총 7개분야에 33개사업으로 8,700억원 정도가 소요되며 추진 기간별로 분류해보면 임기내 완료대상사업이 25건, 임기후까지 계녹 추진해야할 장기적 사업이 8건입니다만, 서두르지 않고 차질없이 계획적이고 경제적으로 착실히 추진해 예산낭비가 없도록 하고 예정사업 기간을 잘 준수해서 일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간 추진상황을 말씀드리면 지난해까지 총 1,596억원을 투자 22개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여기에는 기 추진해오던 사업이 포함되었음을 말씀드립니다.
주요사업별 추진실적을 말씀드리면 시민 만족 써비스 행정 실천을 위하여 민원부서 시민평가제와 생활민원처리 봉사반등을 설치 운영하였으며 하수처리장 건설 사업과 배수개선사업을 실시 하였으며 특히 지난해 11월 청소년 수련원 건립공사를 준공하여 청소년의 정서함양과 심신수련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전주권 광역상수도 수수사업과 고도정수처리 사업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금년에 본격적으로 착공할 계획입니다. 금년에는 총 863억원을 투자하여 30개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며 주요 신규사업을 대강 분류해서 말씀 드리면 300세대 이상 아파트 밀집지역에 대하여 민원중계실을 운영하려고 합니다. 이것은 작년에 기업에 대해서 민원중계실을 운영한 결과 상당한 성과가 있어서 운영하려고 합니다. 대기오염 전광판을 설치하여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겠으며 도로망 확충사업에 237억원을 투자, 21개 주요간선도로를 신설 확장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향토문화발굴 육성에 관해서도 소홀히 하지 않고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관내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하여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지난번에 의원님들께서 예산을 통과시켜 주셔서 그동안에 3억원 조성하던것을 금년에는 10억원을 조성해서 확대 조성 지원하고 통상종합 정보통신망을 구축하여 해외시장 정보를 신속히 제공해나갈 계획입니다. 이것도 초보단계에 있습니다만 저희들이 의욕을 가지고 추진할 생각입니다. 이와같은 모든 공약사업들이 년도별 사업계획에 의거 착실히 추진 될수 있도록 우리 군산시청 전직원들은 함께 노력을 해 의원님 여러분들과 시민들에게 실망을 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다음은 도농통합이후 도시와 농촌의 격차를 줄이기 위하여 시행한 농어촌 균형발전사업은 무엇이고 지원받은 예산은 얼마며 앞으로 계획과 소요예산은 얼마인지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농어촌 균형발전사업을 위해 우리시에서는 대야 검문소 앞 도로확포장에 20억원, 개정면 발산리 도로확포장에 4억원을 금년까지 계속투자 사업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기타 나포~임피간 도로확포장 공사외 9건에 연장 15.1㎞ 의 도로를 확포장 하는데 46억1,200만원을 투입하였고 지원받은 예산은 양여금 22억8,300만원, 농특세 2,600만원, 특별교부세 10억원, 도비 12억원을 지원 받았으며 시비 17억300만원을 투자 농어촌 균형발전 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금년에는 군도, 농어촌도로 확포장 사업으로 옥구읍 어은선 도로 확포장외 6건에 14.5㎞의 도로를 사업비 44억2,800만원을 들여 시행할 계획이며 소요사업비는 양여금 26억1,000만원, 도비 4억원, 교부세 3억원, 시비 11억1,800만원이 투입되겠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소외지역이 없도록 특히 우리시를 도농통합시이기 때문에 도시와 농촌의 균형발전을 위해서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도농통합이후 군산시 재정기반이 급격히 악화되어 있는바 이에 대한 대책을 물으셨습니다. 대체로 세가지 점을 지적하셨는데 먼저 실효성있는 수익사업 경영방안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우리시의 경영수익사업으로 조촌택지개발 사업, 소룡지구 공유수면 매립사업을 추진하여 왔으나 여러의원님들께서도 아시다시피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한편 계속사업인 월명수영장을 내실있게 운영코자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이용객의 교통편의 제공으로 이용료 수입이 증대되고 있으며 이러한 가운데 보다 실효성 있는 수익사업을 발굴하여 '96년도 신규사업으로 도심에서 처리하는 건축 잔재물등 버려진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는 건설폐자재 매립장과 관내 도로, 택지 개발사업등에 필요한 토사를 공급하면서 택지를 조성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는 복합 경영방식의 수익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시는 골프장, 온천개발, 눈썰매장, 금강호 관광개발사업, 은파유원지 위락시설 등을 정밀하게 전문가들의 검진을 거쳐서 연구 검토하여 민자유치사업과 민관공동출자사업과 연계하여 시민의 여가선용 및 시 재정확충에 기여코자 합니다.
다음은 군산시 이미지 토산품 판매 확대방안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시의 이미지 토산품으로는 유기산 무공해김, 멸치액젓, 울외짱아찌, 팽이버섯, 토마토, 완초돗자리, 목공예등이 있습니다. 최근 제가 입수한 정보에 의하면 영광굴비보다도 가격이 싸고 질이 좋은 그러한 굴비가 우리 군산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다고 해서 제가 어제 가서 시식을 해 보았습니다만 오늘도 관계되는 직원들과 수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과 같이 가서 그것을 평가를 해보고 이것을 우리 군산의 토산품으로 장려할 가치가 있으면 그것을 노력을 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96년도에는 이들 토산품의 육성을 위해 1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새로운 포장디자인 개발, 품질인증제, 국제자매결연도시와 판매교류확대화 지난번에 의원님들께서 1억원의 예산을 확정해 주신 서울소재 농협 직판장의 활성화, 우편주문 판매실시 대도시 직판확대등 판매확대 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국제교류를 통한 지역수출 증대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무한경쟁의 국제화세계화시대를 맞이하여 대외경쟁력 확보를 위한 수출업체들의 자구노력이 심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시에서도 기업들과 호흡을 같이 하기 위하여 중국 연대시등 자매결연도시와의 경제교류를 보다더 충실하고 활기있게 추진해나갈 생각입니다. 작년에는 기초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중국 연대시에서 개최된 동아시아 수출입 상품교역회(무역박람회)에 11개업체가 참여하여 24만불을 수출하였으며 중국 연대시 물산전을 우리시에서 개최하여 양시간의 경제 협력관계가 일보 일보 전진하고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이러한 실질적인 경제교류를 통하여 관내 수출업체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잠재력이 풍부한 중국시장 개척을 위하여 6월중에 일본등 10개국 정도가 참여하는 중국 연대 동아시아 수출입 상품 교역회에 많은 업체를 참여 시킬 계획이며, 참가업체에 대해서는 전시장 임대료등 참가경비를 우리시에서 지원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또한 해외시장 개척의 다변화를 꾀하기 위해 도 및 코트라와 연계하여 일본, 미주, 동남아등 우리상품의 수출 유망지역을 선정하여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과 국제박람회에 관내 수출업체를 참가시킬 계획이며 자매결연도시인 미국 타코마시와의 물산전 개최 추진과 일본 고리야마시와 자매결연을 추진하여 경제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다음은 인사문제에 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공직 사회의 활성화와 행정 능률 향상을 위해서는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적당한 시기에 합리적인 인사를 실시하여 우리 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시켜 우리 조직의 활성화와 능률화를 도모하여 업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하는 일이 매우 중요한 일이라 생각되며 기본적인 일이라 생각됩니다. 우리 시에서는 지난해 11월달에 기구와 인력을 생산성 있는 조직으로 만들고자 기구 개편안을 작성하여 도에 승인 요구한 결과 2월 2일 도로부터 승인되어 의회에 행정기구설치조례등 관련 조례를 부의하였으며 이 조례를 원안대로 가결하여 주신다면 소정의 절차를 거쳐 공포한 다음 바로 지연된 인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정책 보좌관 제도의 시행에 있어서는 한평생을 공직에 몸담아온 공무원 모두가 법으로 보장된 기간을 봉직하다가 영예롭게 퇴직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 하다는것이 평소 저의 소신입니다. 이것은 법에 보장된 제도이고 또 우리 공무원조직의 활성화 그리고 직업공무원제 확립의 차원에서 절대 필요하다고 저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도와의 인사교류내지 전라북도 관내 또는 전국적으로도 이렇게 서로 경우에 따라서는 공무원의 교류가 필요하다는 것을 저희들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가장 합리적으로 이루어 져야 한다고 생각이되고 도와의 인사교류는 서로 의견이 합치되어 가지고 또 쌍방이 서로 필요해서 이렇게 교류하고 그리고 동급 교류를 원칙으로 해서 상호 다같이 문제를 해결하는 그러한 교류는 저희들도 찬성을 하고 있으며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것이 어느한 자치단체, 또 당해 공무원에게 불이익이 돌아가게 일방적으로 이루어 지는 것은 바람직 하지않고 또 그렇게는 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또 우리 공무원의 전체적인 법 취지이기도 합니다. 시청공무원들의 신상을 관리하고 책임을 지고 있는 시장으로써는 이 공무원들의 사기진작, 근무여건, 환경등을 감안해서 합리적으로 실시해 나가고 소위 과거에 말하는 낙하산인사하고 해서 위에서 상대방의 의사나 필요성은 고려지 않고 하는 그러한 인사는 절대로 없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 점에 대해서는 염려를 하시지 않아도 될것입니다. 이상으로써 대강 문영실의원님 질문에 답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