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평을 받는데 문제는 브랜드택시 숫자가 많아졌습니다. 콜을 했을 때 다른 브랜드는 5분 걸릴 것을 브랜드택시는 2~3분이면 오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은 좋아졌겠지만 위원님들이 지적했던 부분은 말은 브랜드택시인데 군산시에 있는 약 1,600여대의 택시를 점차적으로 다 브랜드화 시켰을 때 과연 차별성이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에서 예산을 지원해 줬는데 관리감독을 어떻게 할 것인지의 문제가 있습니다.
현재 브랜드택시가 930대 정도 되는데 제복도 예산을 지원해줍니다. 동복은 지원을 안 해 주는지 모르지만 본 위원 기억으로 와이셔츠와 넥타이 등 하복은 지원해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복장을 보면 심지어 추리닝을 입고 다니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이것이 과연 어떤 브랜드를 말하는 것인지 참 혼란스럽습니다. 시에서 예산까지 들여서 브랜드택시라고 해줬는데 차라리 이렇게 될 바에는 위원님들이 지적했던 것처럼 예를 들어서 군산에 1,600대의 택시가 있다면 그 중에 10%든, 20%든 복장부터 친절서비스 교육을 시키고 새만금이 군산 브랜드택시라면 군산에서 새만금택시를 타면 일본의 MK택시처럼 친절하다는 인식이 되어야 되는데 브랜드택시를 한다고 해놓고 보편적으로 다 브랜드택시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 속에서 브랜드택시에 대한 친절도를 우리가 못 느끼고 있다는 것입니다.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심지어 추리닝입고 다니는 분들도 있습니다. 손님 없을 때, 차량 대기할 때 차안에서 담배 피시는 분들, 모자 쓰시는 분들 굉장히 다양합니다. 그것을 우려했는데 우려했던 것들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음 업무보고 때라도 어떤 대책을 어떻게 하겠다는 보고를 꼭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