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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6회 군산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제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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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회의]
  • 제136회 군산시의회 (임시회)
  • 본회의 회의록
  • 제1호
  • 군산시의회

일시

2009년 10월 20일

의사일정

- 5분 자유발언 1. 회기 결정의 건 2. 회의록 서명 의원 선출의 건 3. 관계공무원 출석 답변 요구의 건 4.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 5. 시정질문 답변의 건 6. 본회의 휴회의 건

부의된 안건

- 5분 자유발언 1. 회기 결정의 건 2. 회의록 서명 의원 선출의 건 3. 관계공무원 출석 답변 요구의 건 4.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 5. 시정질문 답변의 건 6. 본회의 휴회의 건
10시10분 개의
의장 이래범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36회 군산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사담당 나오셔서 의정보고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담당 송인성
의사담당 송인성 입니다.
먼저 제136회 군산시의회 임시회 소집경위에 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지난 10월 9일 운영위원회에서 제136회 군산시의회 임시회를 2009년 10월 20일부터 10월 29일까지 10일동안 개최할 것을 의결, 지방자치법 제45조 3항의 규정에 의하여 10월 12일 집회공고를 하고 오늘 임시회를 소집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안건접수 및 회부사항입니다.
강성옥 의원님이 발의한 군산시 청소년지원센터 운영지원조례안과 운영위원회에서 발의한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안 승인의 건, 집행부로부터 군산시 읍면동 관할 구역 변경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이 접수되어 소관 상임위에 회부하였습니다.
다음은 주요 의정활동 사항입니다.
9월 14일부터 9월 18일 5일간 우리시의 현안사업 중 해결해야 할 미군비행장 소음문제, 신항만건설, 국가시책인 저탄소녹색성장에 대한 일본의 관련시설을 견학, 벤치마킹을 통해 향후 의정활동에 접목하여 시민의 복리증진 및 우리시 발전을 도모하고자 해외연수를 실시하였습니다. 9월 25일에는 익산시에서 개최된 시군의장단협의회에 의장님께서 참석하시어 주요 현안사업을 논의하셨고 9월 28일에는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경제자유구역사업단에서 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을 모시고 새만금사업지구 조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였습니다.
10월 13일 행정복지위원회에서는 우리시 원도심지역의 활성화를 기하고자 제6회 광주 추억의 7080충장축제를 참관하셨으며 10월 15일 경제건설위원회에서는 명품 복합도시 건설 및 지역경제 발전방안 등을 벤치마킹하고자 인천시와 수원시를 방문하여 비교시찰을 실시하였습니다.
이상으로 의정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이래범
의사담당 수고하셨습니다.
조금 전 의사담당이 의정보고한 바와 같이 집행부로부터 접수된 군산시 읍면동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11건의 안건에 대하여 소관 상임위에서는 심도있게 심사를 한 후 제2차 본회의에 심사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건
- 5분 자유발언
의장 이래범
의사일정 상정에 앞서 배형원 의원님과 서동완 의원님의 5분 자유발언을 듣고 난 후 의사일정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5분 자유발언은 군산시의회 회의규칙 제32조 2의 규정에 따라 5분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제한된 시간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먼저 배형원 의원님 발언대에 나오셔서 5분 자유발언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배형원 의원
군산시 바 선거구 출신 배형원 의원입니다.
통상적인 인사말씀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실업을 다양한 종류로 구분하여 볼 수 있습니다. 구조적 실업, 기술적 실업, 위장 실업, 계절적 실업 등 이러한 것들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특히 IMF이후에는 실업률 내지는 고용동향이 중앙정부는 물론 지방정부의 거시적인 사회복지차원에서 중요한 정책과제가 되었고 지속적인 정책 아젠다가 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군산시가 파악하고 있는 통계상으로 나타난 고용동향에 대해서 안이한 행정을 일관하고 있어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직자의 사고전환과 아울러 철저한 대책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우리나라는 법체계상 국제법 주의를 택하고 있으며 1991년 12월 152번째로 국제노동기구(ILO)에 가입되었습니다. 국제노동기구의 권고에 의하면 1주일에 1시간 이상 돈을 벌기 위하여 노동을 하는 경우 취업자로 분류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때문에 군산시 경우에도 통계청의 기준지침에 따라 고용동향을 조사하여 실업률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97년 IMF이전에는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을 정도의 경이적인 완전고용 상태가 오랜 기간 지속되어 왔습니다. 선진국들이 말하는 완전고용 상태는 대체적으로 약 3%의 실업률을 말합니다.
그런데 본 의원에게 제출된 군산시 2008년도와 2009년도 고용동향을 비교분석하여 보니 군산시는 2008년도에 5.2%의 실업률을 보이고 있고 2009년도 3월에는 현재 4.2%의 실업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제적인 통계치로 볼 때 군산시의 실업률은 1년 사이에 1%가 되었고 완전고용률을 적용한다면 1.2%의 실업률만 문제가 되어 매우 낙관적인 상태입니다.
문동신 시장님!
현재 통계학적 실업률에 대하여 낙관적으로 동의하십니까? 이는 매우 위험한 발상입니다. 중앙정부가 국제적인 기준에 의하여 발표하는 고용동향이나 실업률을 그대로 우리 군산시에 적용할 속셈은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같은 자료의 통계를 분석해 보니 2009년도 3월에 전라북도의 실업률은 2.1%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통계도 그대로 동의하시는지요?
이 통계로 본다면 전라북도는 물론 군산시도 실업률 내지는 고용동향에 관해서 크게 신경쓸 것이 없습니다. 2008년부터 2009년 3월에 이르는 고용동향에 나타난 실업률이 가지는 통계학적 의미를 충분하게 이해하지 못한다면 군산시의 고용창출사업은 무대책으로 일관할 것이 불을 보듯 뻔합니다.
문동신 시장님!
기업유치가 곧 고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업은 고용의 탄력성을 전제로 하며 시장님은 기업유치의 연속성상에서 시민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고민해야만 합니다. 이른바 고용 없는 기업유치, 고용 없는 경제성장에 시민들은 동의하지 않습니다. 또한 고용의 품질도 중요한 관건이 되고 있음을 잘 알고 있으면서 시장님과 군산시에서는 애써 외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문제는 이와 관련하여 올해 들어 이명박정부가 2008년에 이은 국제 금융위기와 경기침체에 따라 국민들의 소득 감소 및 실업률 증가에 따라 군산시도 상당한 예산을 들여 고용창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미 끝난 사업도 있고 한해를 마무리해 가고 있으며 늦으면 내년 상반기까지 모두 종료가 될 것입니다. 본 의원이 대략적으로 파악한 올해의 일자리 창출사업의 내용을 보면 행정인턴 81명에 7억 6,100만원, 희망근로사업에 1,440여명에 소요예산 88억원, 희망일자리 사업에 85명이 참여하여 12억 3천만원, 청소과 소관의 클린군산 녹색일자리 창출사업에 52명 2억 1,700만원, 산림녹지과 숲가꾸기 사업에 90여명에 8억 6,900만원, 노인 일자리사업에 1,600여명이 참여하여 예산은 17억 2,500만원 정도입니다. 총 3,300여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하고 있으며 총 예산은 136억원이 넘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IMF때부터 행해오던 자활후견기관에서 실시하는 자활근로사업 예산이 별도로 연간 20억원이상 넘게 소요되고 있는데 이 사업이 정책적으로 얼마만큼의 효과가 있는지 과학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이 사업을 계속 이끌어 오고 있습니다.
물론 전혀 성과가 없는 것은 아니겠지만 투자에 비하여 성과가 높다고 평가하기에는 매우 어렵습니다. 대책을 세우십시오. 그리고 본 사업에 따른 부작용도 상당한데 이 문제에 대하여도 면밀하게 분석하여 조속한 시일내에 대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합니다. (마이크 꺼짐)
시장님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고용창출프로그램은 대부분이 중앙정부의 재정지원과 더불어 통계적 수치를 통한 예산과 인원할당 등을 전제로 실시되고 있는 바 중앙정부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중앙정부의 정책변화에 대하여 아무런 대책을 수립하지 아니하면 즉시 시민들의 원성을 사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2010년부터 중앙정부가 사업의 축소 및 사업의 방향전환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군산시의 발 빠른 대책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본 의원이 파악하기에는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고 문제가 되면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만 하고 있지 않은지 의심스럽습니다. 하루빨리 대책을 세우기를 권면합니다.
고용과 관련된 사업은 지역경제과를 주관과로 볼 수 있으나 실제로는 주민생활지원과, 복지지원과, 여성복지과 그리고 각 읍면동의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을 포함하여 군산시 각 관ㆍ과ㆍ소가 총체적인 문제의식을 가지고 접근해야 하며 민간부분에 있어서도 우리 지역에 입주한 350여개의 기업을 포함하여 관내 2개소의 자활후견기관, 종합사회복지관 2개소 등 군산시의 사회복지업무를 위탁받은 복지기관과 더불어 민관 협력적 네트워크를 통한 시장 접근형 일자리 창출사업을 기본으로 하여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
한 예로 군산시장은 사회적기업 육성법을 모법으로 하여 2009년 4월 15일 조례 제845호로 제정된 군산시 사회적기업 육성에 관한 조례가 있습니다. 이 조례를 근거로 한 업무추진의 방향과 기획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도 챙겨야 합니다. 정책을 수립하여 시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은 직무유기에 해당된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사회복지서비스는 기본적으로 가능성이 있는 시민들에게는 자립자활을 전제로 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일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자활지원계획 및 고용을 창출하는데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할 때입니다. 2008년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 개정되어 자활사업을 실시함에 있어서 자활후견기관지원조례 등을 제정할 수 있도록 상위법이 개정되었음에도 군산시가 자치행정의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 않고 있음을 지적하고자 합니다.
또한 앞서 지적한 바와 같이 중앙정부가 내년에는 올해와 같은 방식으로 고용창출을 위한 지원사업을 하지 않습니다. 군산시가 창의적이고 자치행정의 기본 틀을 벗어나지 않는 차원에서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 시민들의 욕구는 증대되고 다양화되는 것은 그만큼 군산시가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상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이크켜짐)
의장 이래범
배형원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추후 본회의장에서 5분 발언의 시간을 정확히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이후부터는 5분 자유발언시간이 초과되면 마이크 작동을 중단할 계획임을 의원님들께서는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동완 의원님 발언대 나오셔서 5분 자유발언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동완 의원
경제건설위원회 아 선거구 서동완 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이래범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군산시 발전을 위해 수고하시는 문동신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본 의원이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독감 예방접종 시 혼잡에 대한 대책 수립과 새만금 준설토 오염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라는 것입니다.
첫 번째 독감 예방접종시 혼잡에 대한 대책 수립, 독감은 감기증세와 비슷하지만 갑작스런 고열과 함께 근육통, 쇠약감 등의 전신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세균성 폐렴을 유발하거나 기존에 앓고 있던 만성질환을 악화시켜 합병증을 유발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질환으로 노약자들은 매년 예방접종을 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국회에 밝힌 독감백신 확보량은 올해 1,100만명분으로 지난해 1,585만명분에 비해 485만명분이나 줄어 최근 5년 사이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군산시도 올해 독감예방 백신을 작년 4만 2천개 대비 7천개가 감소한 3만 5천개를 확보하였다고 합니다. (스크린 영상자료 화면)백신이 부족한 것도 심각하지만 일자별 접종인원을 보면 10월 7일부터 12일까지 4일 동안 유료 1,344명, 무료 5,426명으로 총 6,770명을 접종하였습니다. 13일과 14일은 동별로 나누어 65세이상 어르신들에게 무료접종을 중점적으로 하였는데 13일 유료 114명, 무료 7,779명, 14일 유료 374명, 무료 6,202명을 접종하여 전체 접종자 2만 9,301명중 1만 4,469명을 접종하여 단 이틀만에 약 50%를 접종하였습니다. 이는 약 한달간 여러 곳에 장소를 나누어 접종하는 다른 지역에 비해 굉장히 짧은 기간에 많은 인원을 접종한 것입니다. 본 의원이 지난 13일과 14일 보건소에서 예방접종 상황을 확인해 본 결과 예방접종을 하기 위해 보건소 직원들이 총 동원되어 분주하게 움직이며 너무도 수고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예방접종을 위해 어르신들은 새벽 6시가 되기 전부터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가 약 3시간이 지난 9시경부터 접종을 하였습니다. 독감 예방접종을 위해 순서를 기다리는 줄은 개복동교회를 지나 비사벌아파트 출입구를 넘어 서호아파트까지에 이르는 약 200m에 달할 정도로 길게 늘어서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이는 자칫 교통사고의 위험과 독감예방 접종하러 왔다가 쌀쌀해진 날씨와 오랜 대기시간에 지쳐 건강상에 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 심히 걱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직원들은 고생은 고생대로 하면서 시민들에게 불평의 소리를 들어야 하는 너무도 비효율적인 행정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보건복지가족부와 행안부에서 이른 아침시간부터 대기하지 않도록 당부와 아울러 강당 등에서 예방접종을 권장한다는 지침을 내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군포시의 경우 시 등록 장애인에 대하여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직접 나가서 접종하였고 수도권의 많은 구청들은 구청강당에서 어르신들이 편안히 앉아서 대기하다가 접종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은 따뜻한 차 등을 대접하며 어르신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였다고 합니다. 특히 관악구 등은 올해부터 65세 어르신들은 신분증만 가지고 가면 집근처 150개의 병의원에서 무료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는 내용을 확인하고 군산시의 어르신들께 너무도 죄송스러운 마음에 뭐라 할 말을 잃었습니다. 군산시는 어르신들을 공경한다면서 주사한대 맞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몇 시간씩 길가에 방치하는 행정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시장님께서는 향후 이러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내년 예산확보 및 철저한 대책을 수립하여 직원들의 무의미한 수고와 어르신들이 다시는 길가에서 고생하시는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두 번째 새만금 준설토 오염에 대한 대책입니다. 국정감사 보도자료에 보면 지난 9월 국토해양부, 새만금ㆍ군산경제자유구역청, 군산지방해양항만청, 농어촌공사간 시급히 필요한 새만금 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매립토 확보방안에 대하여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새만금 매립토로 사용될 군산항 준설토에 비소가 최대 7배가 높아 오염상태가 전국 평균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청정 새만금에 부적절하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전라북도에서는 군산항 준설토 토양기준이 양호하다는 보도자료를 내고 준설토를 일반 토양과 단순 비교하는 것은 불가하고 (마이크꺼짐)토양환경보전법에는 이번에 지적한 크롬에 대한 기준은 없다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위의 보도자료가 주장하는 내용들이 모두 맞다고 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준설토 오염이 심각하다는 뜻임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대한 군산시의 의견이 전혀 없음에 안타까웠습니다.
얼마 전 새만금 매립지 관할구역을 놓고 군산시는 김제시의 주장은 일말의 가치도 없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향후 72%가 군산지역임에도 환경과 오염부분에 대해서는 너무도 안이한 행태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만에 하나 새만금이 준설토와 더 나아가 만경강과 동진강의 수질이 개선되지 않아 오염이 심각해져서 친환경개발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면적이 제일 큰 우리 군산시의 피해 또한 크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몇 달 전에는 군장국가산단 유수지에 숭어가 때죽음을 당하는 일이 발생하였음에도 원인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고 대책 또한 전무한 실정입니다.
위의 사항들이 유야무야(유야무야) 넘어가면 군산시 이미지의 훼손은 물론 50만 국제관광기업도시로의 발전에도 커다란 걸림돌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부터라도 적극적인 행정으로 향후 이런 일이 (마이크켜짐)발생되지 않도록 친환경군산을 만들 수 있는 대책을 세우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래범
서동완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문동신 시장님께서는 배형원 의원님과 서동완 의원님의 5분 자유발언 내용을 시정에 반영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건
1. 회기 결정의 건
의장 이래범
〔별첨1-1〕
그럼 의사일정 제1항 회기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금번 제136회 군산시의회(임시회) 회기는 의원 여러분께 미리 배부해 드린 일정별 추진계획서와 같이 2009년 10월 20일부터 10월 29일까지 10일간으로 하고자 하는데 다른 이의 없으십니까?
(일동 없습니다.)
이의가 없으므로 제136회 군산시의회(임시회) 회기는 2009년 10월 20일부터 10월 29일까지 10일간으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안건
2. 회의록 서명 의원 선출의 건
의장 이래범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회의록 서명 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금번 제136회 군산시의회(임시회) 회기동안 회의록에 서명하실 두 분의 의원님은 선거구 순서에 의해서 한경봉 의원님과 김우민 의원님으로 선출하고자 합니다. 다른 이의 없으십니까?
(일동 없습니다.)
이의가 없으므로 제136회 군산시의회(임시회) 회의록 서명 의원으로 한경봉 의원님과 김우민 의원님께서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안건
3. 관계공무원 출석 답변 요구의 건
의장 이래범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관계공무원 출석 답변 요구의 건을 상정합니다.
제안자이신 배형원 의원님 나오셔서 제안설명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배형원 의원
군산시 바 선거구 행정복지위원회 배형원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이래범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본 의원은 지방자치법 제42조 제2항 군산시의회 회의규칙 제72조의 규정에 의거 금번 제136회 군산시의회 임시회 회기 중 문동신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출석 답변 요구를 하고자 합니다.
이는 평소 동료의원님께서 의정활동을 통해 현장에서 보고들은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함은 물론 시책추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의 개선을 위한 대안제시와 관계공무원의 답변을 듣고자 하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본 의원이 제안한 관계공무원 출석 답변 요구의 건이 만장일치로 의결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각별하신 배려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께서도 회의장에 출석하여 의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하고 책임있는 답변을 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면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래범
배형원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조금 전 배형원 의원님께서 제안설명 하신 관계공무원 출석 답변 요구의 건에 대하여 다른 이의 없으십니까?
(일동 없습니다.)
이의가 없으므로 관계공무원 출석 답변 요구의 건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안건
4.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
의장 이래범
〔별첨1-2〕
다음은 의사일정 제4항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법 제41조 제1항 및 동법시행령 제39조 제1항, 군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 1항의 규정에 의거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에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도록 규정되어 있어 금번 임시회에서 실시시기와 기간을 결정하고자 운영위원회에서 제안하였습니다.
따라서 배부해 드린 유인물과 같이 행정사무감사 실시기간을 2009년 11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7일간으로 하고자 하는데 다른 이의 없으십니까?
(일동 없습니다.)
이의가 없으므로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실시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작성하여 제2차 본회의에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건
5. 시정질문 답변의 건
의장 이래범
다음은 의사일정 제5항 시정질문 답변의 건을 상정합니다.
금번 시정질문은 군산시의회 회의규칙 제72조 2의 규정에 의하여 경제건설위원회 조부철 의원님께서 시정질문을 신청하셨습니다. 시정질문 및 답변은 먼저 의원님의 시정질문에 이어서 시장님의 답변을 듣고 난 후 보충질문과 보충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과 보충답변은 일문일답 방식으로 진행하며 먼저 시정질문을 하신 의원님의 보충질문과 시장님의 보충답변 후에 다른 의원님들께 보충질문 기회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시정질문 시간은 20분이며 보충질문의 경우 답변시간을 포함하여 15분을 초과할 수 없으므로 발언시간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조부철 의원님 나오셔서 시정질문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조부철 의원
군산시 나 선거구 개정면, 성산면, 나포면, 개정동 경제건설위원회 조부철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30만 시민여러분! 이래범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문동신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이제 내일 모레면 10월도 가고 2009년도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듭니다. 돌이켜보면 민선4기 시정은 한편으로는 역동적이었으나 또 다른 한편으로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조선산업 세계 1위인 현대중공업과 국내 굴지의 두산인프라코어 유치는 우리 군산경제를 크게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었으며 새만금사업 개발의 마련은 우리 30만 군산시민과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문동신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의 한결같은 의지로 일궈낸 결과이어서 우리 모두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또한 이런 성과는 다른 지방자치단체들로부터 부러움을 사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군산은 풍요와 빈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산업단지에서는 현대중공업, 두산 인프라코어 등 기업이 가동되어 활력이 넘치고 많은 기업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으나 농촌에서는 풍년에 따른 기쁨보다는 쌀값 걱정을 하고 있는 농민들이 있고 고령화로 인해서 활력을 잃어가고 있으며 도심보다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이 그것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우리 군산시의 현상이며 30만 시민이 고루 잘사는 복지군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려운 농어촌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된다고 판단하여 이 자리에 섰습니다. 30만 시민과 동료의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면서 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쌀소비 대책과 가격 안정에 대한 질문입니다.
금년에는 쌀 농사가 풍년입니다. (스크린 영상자료 화면)노랗게 익은 들녘을 바라보면 마음도 풍요로워지고 넉넉해져서 예전 같으면 풍년가가 울려 퍼지고 농민들의 웃음이 들판에 넘쳐날 텐데 지금 우리 농촌의 실정은 그렇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것은 풍년이 들어도 쌀값을 보상 받을 수 없어 생산과 소득이 비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정말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우리 군산시는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도농 복합도시입니다. 도시지역에는 많은 기업들이 유치되고 인구가 늘어가고 있지만 농촌지역은 그렇지 못한 것이 현재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농촌지역에 더 많은 지원과 정책이 필요하며 그래야 도시와 농촌이 고루 잘사는 군산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우리 군산에서는 연간 농지 1만 3,139㏊에서 7만 2천톤의 쌀이 생산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은 27만 군산시민이 2만 2천톤을 소비하고 공공비축미를 포함한 약 5만톤은 타지로 반출해야 합니다. 우리 나포면의 경우도 2009년도 800㏊에서 40㎏ 기준 131만 6천가마가 생산되는데 이중 6.6%인 9,700가마만 공공비축으로 매입되고 나머지는 농민이 자체 처리해야 하는 실정에 있습니다.
다행히 우리 군산 쌀이 우수하여 금년에는 타 지역에 비해 쌀 가격이 나름대로 안정되고 쌀 재고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쌀값 하락은 막을 수가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러다 보니 금년에 풍년은 들었지만 금년에도 쌀값 하락이 불 보듯이 뻔해 농민들은 웃음을 잃은 실정입니다. 지금 쌀값의 동향을 보면 작년에는 40㎏ 벼 1가마를 농협이나 개인 RPC에서 5만 2천원에서 5만 4천원에 매입하였습니다. 그러나 금년에는 농협이나 개인 RPC에서 가격 형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농민들은 농사를 지어서 농협의 빚을 갚아야 하는 실정입니다만 현재 매매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처리를 못하고 가슴만 태우고 있는 것이 농촌 실정입니다.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습니까? 힘들게 농사를 지어 풍년이든들 무슨 보람이 있겠습니까?
문동신 시장님!
풍년농사를 짓고도 애타는 농민들의 심정을 헤아려 보셨습니까? 지금 우리 농민들은 언제 폭발할지 모를 분노를 참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와는 달리 보다 능동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여야 농민들을 안심시킬 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장께 묻겠습니다. 농민들의 심정을 조금이라도 헤아린다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데 정부의 쌀값 정책과는 별도로 우리시의 쌀 소비 대책과 농촌의 주 소득원인 쌀값을 어떻게 안정시킬 것인가에 대하여 구체적인 답변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농어촌 슬레이트 지붕 폐가에 대한 질문입니다.
우리 농촌은 지금 폐가가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농촌의 고령화와 농업 소득으로는 살아가기 힘들어 도시로의 전출이 큰 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폐가의 대부분이 슬레이트 지붕으로 미관에도 좋지 않고 인체에 유해하기 때문에 방치하면 큰 재앙이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슬레이트는 석면이 주원료로 식약청에서는 석면의 경우 인체에 미치는 발암 위험성으로 인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물질이라고 규정하고 있으며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석면이 0.1%이상 함유된 제품의 재료 수입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석면은 우리 인체에 매우 위험하며 피해는 20~30년 후에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슬레이트는 70년대 초에 초가지붕을 없애는 일등공신이었고 페인트칠한 슬레이트 지붕은 새마을 사업의 상징이기도 하였습니다. 한때 우리는 슬레이트에 돼지고기를 구워 먹을 정도로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슬레이트 지붕이 우리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존재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슬레이트 지붕 특히 농ㆍ어가에 방치된 폐가는 빠른 시일내에 제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 의원이 알아본 바로는 슬레이트 지붕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폐기물관리법에 의해 첫 번째 분진이나 부스러기는 고온융화하거나 고형화 처리하고 고형화 되어 흩날릴 우려가 없는 것은 폴리에틸렌 그밖에 이와 유사한 재질의 포대로 포장하여 지정폐기물 매립시설에 매립하되 석면분진이 날리지 않도록 하고 세 번째 석면의 해체ㆍ제거 작업에 사용된 바닥 비닐세트, 방진마스크, 작업복 등은 고밀도 내수성 재질의 포대에 2중으로 포장하여 지정폐기물 매립시설에 매립하거나 고형 처리하여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석면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절차도 복잡하고 처리비용도 처리비, 해체비, 운반비 등으로 톤당 100만원 이상의 경비가 소요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많은 행정력과 예산이 수반되겠지만 석면의 위험성을 안 이상 이제라도 하루빨리 농ㆍ어촌의 폐가를 철거하여야 앞으로 나타날 수 있는 석면의 재앙을 방지할 수 있다고 본 의원은 생각하는데 시장께서는 군산시 농ㆍ어촌 지역의 폐가의 현황과 처리대책 그리고 농어촌 슬레이트 지붕처리는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하여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군산시 출산율 높이기와 농ㆍ어촌 특별출산장려금 지원에 대한 질문입니다.
우리 관내 초등학교 현황을 보면 53개 학교에 1만 9,964명이 있고 유치원은 56개소에 2,447명, 어린이집은 64개소에 7,827명입니다. 그런데 갈수록 학생수가 줄어들 것이라는 교육 당국자의 말을 들었습니다. 이것은 출산율이 낮아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참으로 걱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린이는 우리 미래의 재산이며 국가나 도시의 흥망을 결정하는 바로미터이기 때문입니다.
정부의 발표에 의하면 우리나라 출산율은 OECD국가 중 최하위 수준으로 저출산문제가 국가적인 문제가 되었으며 우리 시 역시 마찬가지로 생각합니다. 저출산 원인으로는 육아비용과 사교육비 증가가 매우 큰 원인으로 보고 있으며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출산율과 사교육비는 반비례한다는 것입니다. 이렇듯 출산율은 환경여건에 따라 변화할 수 있으므로 육아비용과 사교육비의 부담이 적어지면 출산율은 높아질 수 있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정부에서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여러 정책을 발표하고 있으며 이미 다른 기초단체에서는 그 지역 특성에 맞는 출산장려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에서도 출산율을 높이기 위하여 육아비용 지원, 출산장려금 대폭 확대는 물론 아기 울음소리가 사라진 농ㆍ어촌 지역의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농ㆍ어촌 특별출산장려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시장께서는 군산시 전체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대책과 농ㆍ어촌 지역에서의 특별출산장려금 지원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이래범
조부철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조부철 의원님의 시정질문에 대하여 시장님의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시장님은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문동신
항상 시정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애써 주시는 이래범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조부철 의원님의 시정질문에 대하여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우리시의 쌀 소비대책과 농촌의 주 소득원인 쌀값 안정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하셨습니다.
먼저 쌀의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그동안 농민들이 흘린 땀에 대한 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현 실태에 대해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우리시의 쌀농업 현황을 살펴보면 총 9천여농가가 식부면적 1만 3,139㏊에서 연간 약 7만 2천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그중 5만 4천톤정도를 4개 RPC가 주축이 되어 매입 후 가공 판매하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WTO규정상 지자체가 농업인들에게 직접적인 가격지지 정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그동안 우리시에서는 군산쌀의 브랜드가치 상승을 통해 실질적인 소득을 보전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내용을 보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금년을 포함하여 지난 7년 동안 매년 30억원의 순수 시비를 투입하여 벼 생산농가에 맞춤형 복합비료를 지원하였고 내년도에는 약 20억원을 증액한 50억원정도의 예산을 편성하여 실질적인 소득보전이 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한 2007년부터 금년까지 3년간 총 47억원을 투입하여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4개 RPC의 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한 바 있습니다.
이와 같이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위한 노력의 결과 2008년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 전국 1,870개 쌀 브랜드 중에서 대야농협의 큰들의 꿈과 제희RPC의 철새도래지쌀이 나란히 1, 2위에 선정되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하는 대한민국 쌀 대표브랜드의 철새도래지쌀이 2008년과 2009년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브랜드 경쟁력 강화는 전북쌀 온라인 판매센터에서 군산쌀이 타 시군의 쌀에 비해서 가장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대표적으로 예를 들어 말씀드리면 군산이 5만 1천원, 부안이 4만 4,600원, 바로 이웃인 익산이 4만 9천원 하고 있습니다. 금년 한해 전국적인 쌀 재고 증가의 어려움 속에서 재고가 없는 시로 타 지자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 또한 많습니다. 의원님들의 농업을 사랑하는 마음과 우리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보전을 위하여 맞춤형 복합비료를 지속적으로 확대지원하고 농민들의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한 각종 신규사업을 발굴해 나가겠으며 관내 기업체 구내식당에 100% 우리쌀 먹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우리 쌀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내년도에 3억 4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적극적인 홍보와 판촉활동을 펼침으로써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여 소비촉진은 물론 가격안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두 번째로 농어촌 지역 폐가 현황과 처리대책 그리고 농어촌 슬레이트지붕 처리에 대하여 질문하셨습니다.
우리시 농어촌 지역 폐가는 총 1,028동으로 1997년부터 연차적으로 정비하기 시작하여 2008년까지 66.5%에 해당하는 684동을 정비하였으며 금년에도 140동을 정비중에 있어 금년 연말까지는 80%가 정비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앞으로 정비해야 할 폐가는 204동이 남게 됩니다. 농어촌 폐가 정비는 전북도로부터 사업량 및 사업비 도비가 40%에 해당됩니다. 이를 배당받아서 정비 희망자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가급적 많은 사업량을 확보하여 2011년까지 정비를 완료함으로써 농어촌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만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폐기물관리법이 강화되어 처리비용이 많이 소요됨에 따라 도의 지원금액 상향을 건의하여 동당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되었습니다만 아직도 100만원으로 폐기물을 정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지속적으로 지원금액이 현실화되도록 건의하는 한편 필요 시 시비를 확대 지원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겠습니다.
또한 농어촌 슬레이트지붕 처리는 전국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문제로써 환경부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한국화학시험연구원에 의뢰하여 실시한 실태조사 자료에 의하면 전국의 표본농가 981가구 중 38%에 해당하는 372가구의 지붕재가 슬레이트인 것으로 조사되어 전체 농가건물 123만호 중 노후된 슬레이트지붕 건물은 31만호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이에 환경부는 전국 농가의 슬레이트 사용실태를 조사한 뒤 구체적인 슬레이트지붕 현황과 처리규모 등을 산정하고 농림수산식품부와 협의해 농어촌 주택 슬레이트지붕 철거 및 처리 지원대책을 마련할 방침임을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이와 별도로 행안부에서는 금년부터 저소득층 주택을 대상으로 슬레이트지붕 철거 및 개량사업을 희망근로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을 세워서 우리시는 1동당 840만원씩 29동을 배정받아 사업대상자 선정 후 11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최대한 많은 사업량을 확보하여 수혜의 폭을 넓히고 저소득층 외 일반주택에도 확대 지원될 수 있도록 행안부에 건의하여 농ㆍ어촌에 있는 폐가 외 슬레이트 주택 전부에 대해서도 조속한 시일내에 정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군산시 출산율 높이기와 농ㆍ어촌 지역 특별출산장려금 지원에 대해서 대책을 물으셨습니다.
우리나라 출산율 저하는 고령화와 더불어 국가 미래에 대해서 위기의식까지 가져오고 있는 상황으로 현재 우리나라 출산율은 세계 최저수준인 1.19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지금은 근로인구 7명이 1명의 노인을 부양하지만 2030년에는 근로인구 1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해야 하는 상황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근로인구의 감소는 국가 잠재성장력도 저하되기 때문에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양성평등 환경조성, 사교육비 경감, 보육환경 개선 등 국가차원의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우리시도 핵가족화의 영향으로 2007년 출산율이 1.37명에서 2008년 1.28명으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시에서도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셋째자녀를 출산한 1,365세대에 30만원씩 총 4억 1천여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는 불임부부를 위한 시험관 시술 비용으로 256명에게 150만원씩 3억 8,400만원을 지원하였습니다. 또한 2008년부터는 4,508명의 모든 출생아에게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2억 2,540만원을 지원하는 것 외에도 출산장려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사교육비 경감 및 농ㆍ어촌 자녀 교육지원을 위하여 농ㆍ어촌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원어민강사와 1대1 화상 영어학습 체계를 구축하고 초ㆍ중ㆍ고 36개교에 원어민 영어교사를 배치하여 영어학습능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여 왔으며 저소득층 학생들이 문화체험활동과 방과 후 학습지도 등 전인적인 성장발달을 위한 교육복지 투자재원으로 6개 초등학교에 4억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농ㆍ어촌 지역에 대한 특별출산장려금 지원은 도농간 형평성문제가 대두되어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그에 대한 대책으로는 농ㆍ어촌에 거주하는 임산부나 출산모는 병원과의 원거리와 생업종사로 산모관리나 산후조리에 어려움이 있는 바 읍면보건지소 방문요원을 활용하여 임산부나 출산모, 영ㆍ유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출산 시 도움을 줄 수 있는 산모신생아도우미 사업, 농가도우미 지원사업 들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금전적 지원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정부차원의 육아시설 확충 및 교육여건 개선 등과 연계된 제도적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출산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구성원 모두가 공동으로 해결해야 될 문제임을 인식하여 긴 시간을 가지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이래범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보충질문을 받겠습니다. 참고로 보충질문은 본 질문과 관련된 사항만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조금 전 시장님 답변에 대하여 조부철 의원님 보충질문 있으십니까?
(조부철 의원 의석에서- 「예.」)
조부철 의원님은 나오셔서 보충질문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조부철 의원
시장님 답변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런데 답변내용에 있어서 농ㆍ어촌의 특별출산장려금 지원은 도농 형평성문제가 있어서 어렵다는 답변을 하셨습니다. 도농 형평성이 어렵다면 정부시책에서는 도농에 하면, 농촌에 혜택을 많이 준다는 지금 완주, 전주도 마구 홍보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도농 형평성이 안 맞는다는 답변이 과연 적절하신지 지금 농촌에 울음소리가 없어지면 학교도 자연적으로 폐교가 되어서 하나도 젊은 사람이 없어야 합니다. 살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된다는 것은 우리 시장님이 적절한 답변이신지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현재 귀농을 해도 도시에서 농촌으로 오면 정착급여라든가 지원금을 지금 현재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도농이기 때문에 형평성문제 때문에 이렇게 하신다는 답변이 적절하신지 시장님 다시 한번 생각을 해주시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상입니다.
시장 문동신
예. 거기에 대해서 두어 가지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런 적극적인 사유는 안될 것 같습니다. 의원님 말씀대로, 그런데 이것이 지난 2007년 7월에 우리가 추경예산안에서 첫째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추경예산을 신청한 바 있는데 부결되었습니다. 또 출산장려금지원조례도 부결되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좀더 적극적인 방안을 강구해서 다시 어떤 대책이 있는지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부철 의원
시장님은 무조건 부결되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의회에서 부결될 정도는 실무진에서 이것은 이렇다, 저것은 저렇다 6하원칙에 의해서 설명을 해주시면 그렇게까지는 이루어지지 않지 않느냐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하여튼 시장님 답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의장 이래범
조부철 의원님,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시장님 답변에 대한 의원 여러분들의 보충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더 이상 보충질문할 의원님이 없으므로 문동신 시장님께서는 오늘 시정질문을 통해 지적된 문제점과 대안을 답변에 끝내지 마시고 심도있게 검토하시어 시정에 반영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건
6. 본회의 휴회의 건
의장 이래범
다음은 의사일정 제6항 본회의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2009년 10월 21일부터 10월 28일까지 상임위활동을 위하여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데 다른 이의 없으십니까?
(일동 없습니다.)
이의가 없으므로 본회의 휴회의 건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제136회 군산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모두 마치고 제2차 본회의는 10월 29일 오전 10시에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10분 산회
출석의원(23명)
의원 이래범 의원 이건선 의원 진희완 의원 양용호 의원 조부철 의원 김성곤 의원 김종식 의원 정길수 의원 강성옥 의원 나종성 의원 강태창 의원 고석강 의원 박정희 의원 배형원 의원 이성일 의원 한경봉 의원 김우민 의원 서동완 의원 윤요섭 의원 장덕종 의원 김종숙 의원 박희순 의원 채옥경
출석공무원(50명)
시장 문동신 부시장 이학진 자치행정국장 김종희 항만경제국장 이종홍 주민생활지원국장 이종예 건설교통국장 백형일 보건소장 이재문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재봉 상하수도사업소장 고성술 시설관리사업소장 김치주 공보담당관 이후용 감사담당관 임용기 총무과장 김진권 기획예산과장 조경수 회계과장 김정옥 세무과장 황호종 징수과장 김영화 민원봉사과장 고평자 인재양성과장 김형철 지역경제과장 김덕이 투자지원과장 장경익 항만물류과장 이장식 농정과장 이주태 해양수산과장 김재섭 산림녹지과장 고석빈 농수산물유통과장 김경남 주민생활지원과장 김옥주 복지지원과장 김용구 여성복지과장 추미혜 관광진흥과장 이희영 환경위생과장 한일덕 청소과장 안창호 도시계획과장 최현규 건설과장 강영준 공영사업과장 조삼현 건축과장 이승복 교통행정과장 김양천 재난관리과장 조성구 토지정보과장 한상욱 보건사업과장 안승호 건강관리과장 백종현 농촌지원과장 박영규 기술보급과장 채진석 수도과장 서경찬 하수과장 김상석 체육시설관리과장 권유원 시립도서관관리과장 김화우 문화회관관리과장 김강욱 철새생태관리과장 전금철 차량등록사업소장 이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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