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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군산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개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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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1995년 11월 25일
10시 00분 개식
의정계장 고희곤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11회 군산시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거행 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정면 좌측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힘차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및 전몰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이종배
시정발전을 위하여 불철주야 수고하고 계시는 김길준 시장님과 김만종 부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평소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오직 참봉사 실천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계시는 동료의원 여러분!
추수가 끝난 들녘은 이제 황량하고 스산함만이 감도는 초겨울의 길목에서 오늘 금년을 총결산하는 의미가 부여된 제11회 군산시의회 정기회가 열리게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또한 30만 시민의 뜻이 굴절없이 반영되었는지를 확인하는 장이 되기도 할 것입니다. 아울러 본 정기회의를 통하여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도약과 발전의 밑거름이 마련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 드리면서 그간 우리가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고 의정의 폭을 좀더 넓힐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여 진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이 정착될 수 있도록 협력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금년 한해는 국내·외적으로 인류 역사상 최대의 격변을 맞는 전환기가 아니었나 생각이 됩니다. 국내적으로는 부끄러운 각종 대형사고가 계속 이어지면서 이땅에 살아가는 우리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였으며 근래 들어 국민의 최대 관심사로 부각된 전직 대통령의 비자금 조성이 소문이 아닌 사실로 확인되면서 우리 정치와 경제가 최악의 상황을 치닫고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맞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기회에 정경유착이라는 고질적인 부정 부패의 고리를 완전히 끊고 깨끗한 정치와 건전한 경제가 이땅에 정착될 수 있도록 새로운 출발점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여 봅니다. 또한 외적으로는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선출되는등 국제무대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외교 성과는 가히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이와 때를 같이해서 우리 군산은 중국무역의 최대 관문이라는 지리적인 여건과 황해권의 중핵도시로 급부상 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열린 한·중정상회담은 우리에게 더욱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으며 특히 내년 3월이면 중국 직항로가 개설되어 본격적인 왕래가 이루어지게 된다면 국제교류를 통한 획기적인 발전이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금번 35일간의 정기회에서 각종 주요 안건들이 상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본안건의 효율적인 심사와 심도있는 심의를 위하여 다음과 같은 두가지 사항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집행기관의 직접 통제권이라 할수 있는 '95 행정사무감사입니다. 본래 행정사무감사의 목적은 집행부의 잘못된 점을 시정하고 행정을 감시, 통제하는 견제기능과 안건 심사와 예산안 심사에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획득하고 집행에 대한 평가와 대안을 개발 제시하는 적극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아울러 개인의 사생활 침해와 계속중인 재판 또는 수사중인 사건의 소추에 관여할 목적으로는 감사할수 없다는 한계가 있음도 깊이 인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본 감사 과정에서 각종 자료요청이 있을 때에는 집행기관의 성의있는 협조를 부탁드리면서 감사의 궁극적인 목적이라 할수 있는 시민의 복리증진에 이바지 할수 있도록 우리의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96년도 예산안 심사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지방의회의 가장 중요한 임무이며 또한 책임과 권한이 부여되어 있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음도 기억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예산안 심사는 영리보다 공익을 우선하고 신축성 보다는 합법성을 능률성보다는 민주성을 중시해야 될 것입니다. 또한 예산이란 시민의 혈세로 모아진 귀중한 재원임을 감안하여 불요불급하고 낭비적인 요인이 없는지등을 철저히 심사하여 주시고 가능한 의회와 집행기관의 생산적인 협력관계를 통하여 시민의 혈세가 올바르게 쓰여지도록 심사에 신중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이제 우리의회는 거듭거듭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30만 시민의 대표성과 대의 기관이라는 명분을 잊어서도 안되겠습니다. 따라서 사사로움이나 개인의 감정보다는 전체를 생각하고 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힘써 주실것을 당부드리며 또한 실적위주의 외면적인 성향에서 벗어나 정신문화의 계승발전에도 관심을 가질수 있도록 내면적인 활동에도 참여의 폭을 점차 확대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금년 겨울은 지난 몇년동안의 따뜻한 날씨와는 달리 추운날이 많다는 기상대의 장기전망을 접하면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삶을 보내고 있는 그늘진 곳에 대한 걱정이 앞섭니다. 이제 우리가 먼저 따뜻한 정을 베풀어서 어느 겨울 보다도 훈훈하고 포근하게 지낼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또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는 겨울철이면 반드시 찾아오는 화재와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수 있도록 예방행정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여 주실것을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그간의 의정활동을 통하여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의회와 집행기관이 진정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지방자치를 한 단계 높이는 발전의 요체를 마련해서 30만 시민에게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의 꿈을 심어주는 내실있는 정기회가 될수있도록 의원여러분의 분발을 당부드립니다. 앞으로 한달여 동안 계속되는 회기에서 특히 의원여러분의 건강에 유의하여 주시고 아울러 금번 정기회의에서 수고하여 주실 1,700여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과 건강이 함께 하시기를 바라면서 또한 30만 군산시민의 가정과 동료 의원여러분의 가정에도 항상 주님의 은총이 충만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정계장 고희곤
이상으로 제11회 군산시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10시 10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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