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그리고 이 섬을 갖다 아름다운 섬으로 가꾼다고 산림 가꾸기라고 그러는데요, 이제 본 의원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섬에 나무가 자생으로 나가지고 크는 나무가요, 작아도요, 20년, 30년, 50년 그렇게 묵은 나무들이에요. 근데 거기다가 무슨 나무를 심겠다고 돈을 들여가면서 그 나무를 제거하고 또 심습니까? 이건요, 대단히 잘못된 거예요.
산림 가꾸기라고요? 산림 가꾸기도요, 이런 데는 괜찮을 거예요. 근데 섬은요, 산림 가꾸기를 그렇게 하는 거 아니에요. 어느 섬이 산림 가꾼다고 기존에 있는 나무 비어내고 거기다 수종 갱신합니까?
모르겠어요. 어청도처럼 소나무가 많이 있었는데 재선충으로 죽어서 그렇게 됐을 경우는 그거야 당연히 재선충으로 죽었으니까 그런 데다 심어야 되겠죠.
그런데 멀쩡한 우리 선유도, 장자도, 신시도, 이런 데다 가꾼다고 10억, 20억, 30억씩 들여가면서 거기다 나무 심어요? 앞으로 그런 건 좀 지양해 주세요.
그리고 이런 데 설계하고 뭐 할라면 지역구 의원도 있잖아요. 그러면 설계할 때 지역구 의원하고 가서 이렇게 보고 ‘이거 해도 되겠다, 안 해도 되겠다.’ ‘이렇겠습니다. 저렇겠습니다.’ 지역주민들 의견 듣고 그래야죠.
설계사한테, 용역사한테 딱 맽겨가지고 ‘이거 이렇게 이렇게 하고 할라니까 여기에 적당한 나무 심고 뭣하고 한번 빼 오쇼. 예산은 10억 들어갑니다.’ 거기에 맞춰가지고 오는 거예요, 소모하기 위해서, 그 돈을 소모하기 위해서.
이거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인데, 접으셔요, 지금 이미 돼 있다고 하더래도. 접고 신안처럼, 아까 얘기했지만 섬마다 특색 있게 좀 개발하셔요.
우리 개야도 가보셔요. 그냥 풀로 우거져 있어요, 들판이. 농사도 짓고, 거서 농사져서 그거 생산해서 그걸로 식량했던 데가 개야도예요.
그런 데에다, 아까도 얘기했지만 코스모스를 심어봐요. 그러면 코스모스가 우거졌다고 한번 인터넷 띄워봐요, SNS 띄우고. 그 섬 다 들어가요. 관리도 마찬가지고요.
또 비안도 안에 들어가 봐 봐요. 얼마나 저 위에 올라가면 산에 평지도 있고 얼마나 그런가. 좀 아름다운 섬으로 그런 데처럼 핑크뮬리면 핑크, 옐로우섬이면 옐로우섬 그걸로써, 장미가 있으면 장미섬으로 만들고 그래서 집중적으로 그런 데다 그 돈을 갖다 투자해서 그 주민들하고 함께 심게끄름, 이렇게 업자처럼 노무비 들어가면서 하지 말고 주민들한테 이렇게 하라고, 그 돈줘감서 협동심도 일어나가지고 화합도 되고 새마을정신으로 그렇게 해서 아름답게 해 놓으면은 손님들이 찾아오고 얼마나 좋습니까. 그런 섬으로 한번 만들어보시라고요.
그 쓰잘 데 없이 여기 선유도 가는 데 도로 옆에다 프렉카로 암반 띠어서 거기다 흙 좀 놓고 거다 나무 심어봤던들 몇 년이나 살겠어요? 처음 심었을 때는 유지되겠지만 2~3년 가면 다 죽어요.
거기에 무슨 양분이 있겠어요? 나무 큰 만큼 이거 영양 보충하겠어요? 다 죽어요. 근데 이거 가로수 한다고 5억씩, 4억씩 들여가면서 심어놓고 몇 년만에 죽여요? 이런 일 하지 맙시다.
그리고 섬에 들어가는데 가로수 보고 들어가요? 섬에 가는데 가로수 안 보고요, 전경 보느라고, 바다의 전경. 글자 그대로. 그런 걸 보면서 가요. 가로수 쳐다보는 사람 없어요.
그래서 생각과 마인드를 좀 바꾸시고 앞으로, 거기다 심어가지고 나무가 다 죽었잖아요. 이거 다시 심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