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그 말씀 드리는 거예요. 지금 조례에 보면 전문 분야 시민감사담당관이 1항 1호 마항에 보면은 ‘위험지역이나 시설물 등 재난안전사고 예방 및 대책건의’, 그분들이, 전문감사위원들이 하게끔 되어 있어요.
근데 이번 수해가 났어요, 그래서 제가 내일 시정질문 할 건데, 시정질문을 할 건데 그건 시정질문 하겠지만 이제 들어 보시고도 하시고, 한번 보셔 봐요.
우리 송영종 계장님 기술감사 저기, 토목직이시던가요?
(관계공무원석에서-「예.」)
토목직이시죠?
(관계공무원석에서-「예.」)
이 토목직들이 중요합니다. 오늘도 현장 갔다 왔는데 나운동 우수 저류조가 2개 있잖아요? 하나는 일반 저류조고 하나는 압송 펌핑을 할 수 있는 저류조예요, 지금 저류조가.
계장님, 아세요?
(관계공무원석에서-「(침묵)」)
몰라요?
(관계공무원석에서-「알고는, 1개는 위치를 정확히…,」)
그런데 압송관로는, 아시는 것처럼 말 그대로 압송관로는 모터펌프를 돌려서 밀어내는 거잖아요?
그리고 일반 저류조는 비가 그치면은 자연 배수되도록 보내는 거예요. 그래서 우기철에는 우리 시도 경포천에 배수펌프가 지금 몇 대가 있잖아요? 그래서 비 양에 따라서 2대 가동할 때 있고 매뉴얼이 3대 가동할 때, 4대 가동 있고 그래요.
그래서 강임준 시장이 재난방지를 위해서 나운동 현대코아 뒤에다가 저류조를 또 만들겠다, 플러스 경포천 하류 쪽에다가 배수펌프장이 현재 4,200 루베인데 그걸 4,970 루베로 해서 더 늘리겠다, 그래서 더 많이 물을 빼내겠다, 그래서 침수를 방지하겠다 그렇게 했어. 답변도 그렇게 내일 나올 것 같아요.
근데 문제는, 제가 그래서 전문감사를 해 보라는 거예요.
나운동 1저류조, 1저류조는 1동에 있는 게 아니에요. 2동에 있는 거예요, 2동에. 이번에 피해 심했던 킴스마트 그 뒤쪽에, 어딘지 아시죠? 현대4차아파트 앞에, 거기는 8천 루베 저류 용량인데 압송 펌프가 분당 180t을 배출하게 돼 있어요.
그런데 그 압송 펌프가, 보통 압송 펌프는 압이 세기 때문에 천, 그러니까 우리로 말하면 경포천이죠, 경포천으로 직관으로 연결을 해야 그 역할을 제대로 하는데, 압송 펌프를 오늘 현장을 갔다 왔는데 깜짝 놀랬어요. 어디까지 했냐면 중간 지점인 수송동신아파트까지밖에 안 왔어.
자, 그러면 이 압송된 물을 어디로 보내야 되냐? 기존 관, 흉관이 있는 기존 관하고 연결을 시켰어요. 한번 잘 들어 보세요. 분당 180t 물을 갖다 엄청 센 압력으로 밀어 넣고 있어, 구경 1m짜리에다가. 근데 그것이 주물로 된 관이에요. 오다가 갑자기 어디로 가냐면 이게 흉관, 콘크리트로 된 관하고 연결이 돼.
그럼 이거 어떻게 되겠어요? 거기가 직수관이 지금 어떻게 돼 있냐면요, 세 군데가 우리 가서 현장도 가서 사진 찍었는데 다 부서져 가지고 지금 다 들고 일어났어. 왜? 압이 센데 이쪽에서 물을 못 받아먹어, 흉관이. 그러니까 어떻게 돼? 이 직수관이 다 들고 일어나 버렸어요. 그래 갖고 뚜껑 열어 보니까 안에가 다 깨지고 난리가 아니야. 그면 그건 기술감사가 난 필요하다고 보는 거예요, 전문가들한테. 시가 이렇게 한 것이 맞는지 안 맞는지.
그래서 내일 시정질문 때 그거 질문하고 아마 대충 얘기할 건데 감사담당관에서 조금 전에 기술감사를 우기철에도 한다고 했으니까 그런 것들도 저는 전문가들한테 감사 의견을 좀 들었으면 좋겠, 아니, 의견을 좀 들었으면 좋겠다. 우리 시 공무원들은 순환보직이기 때문에 그런 내용들 깊이가 좀 약하시더라고.
설계도면도 없더라고, 압송관로 설계도면. 지금도 설계도면 안 올라왔어. 그래서 그 하수, 감사담당관실에서 ‘이 도면 어딨냐?’, 부서에다가, 하수과면 하수과, 안전총괄 안전총괄과 한번 받아 보시라는 거예요. 제대로 관리가 안 돼. 어디에 관이 묻혀 있는지 모른다니까?
그래서 그런 것들도 아까 하신다길래 제가 추가질문 한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