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님, 그렇게 하면 안 된다니까. 철저한 반성이 있어야 되지.
자, 첫째, 이 주신 우리 검토보고 자료 한번 보셔봐요, 위원님들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제가 말씀드릴게요.
위에 보면 위치도가 있죠? 위치도, 선교기념관 위치도. 거기 보면은 위치도에 보면은 현재 3.1운동 역사영상관이 있어요, 그게 옛날 구암교회고. 그 원으로 타원으로 그려 놓은 건축 위치가 현재 우리 선교기념관 지어진 위치예요.
근데 그 위에 보셔 봐요. 바로 위에 보면 검정색 칸으로 쳐있고 차 받쳐져 있는 데 있잖아요? 이 부지가 구암교회 땅이에요.
그래서 전킨기념사업회에서 그때 논의를 통해서 ‘이 땅을 매입을 해서 여기다 짓자’라고 했었고, 전킨기념사업회에서도 일정 부분 동의를 했었어요. 근데 인제 시가 난처했던 거죠, 시가.
뭐냐? 62억의 예산이 있는데 이 땅 매입비는 62억 속에 안 들어가는 거예요. 근게 이 땅을 1억이든 2억이든 시 돈을 들여서 매입을 해야 되니까 예산이 늘어난다 해서 이걸 계속 거절했던 겁니다.
그래서 저는 예산이 늘어나더라도 이런 60억, 몇십억씩 들어가는 건물들은, 이게 1, 2년 갈 게 아니라 수십 년 우리 군산의 상징이 될 수 있고, 또 특히 기독교에서 순교, 그 선교지 탐방으로 관광객들 엄청 올 거다.
그래서 제대로 잡아야 된다 해서 이쪽으로 얘기를 했었어요. 했는데, 그때 집행부에서 예산에 대한 부담 때문에 결국은 전킨기념사업회에 있는 목사님 몇 분을 갖다가 설득을 해 가지고 그분들이 강하게 ‘지금 와서 어떻게 위치를 바꾸냐? 그 자리에다 그대로 해야지’ 해 가지고 했던 겁니다.
그런 팩트를 정확히 얘기해 주셔야 돼요. 그래야 철저한 우리가 반성을 해야 다음에 이런 일이 안 생기기 때문에 제가 그 얘기를 하는 거예요.
그리고 국장님이 또 하나 잘못 말씀하신 게 면적이 넓어진 건 아니에요. 면적은 우리가 그때 설계사하고 세 차례, 네 차례 만나 갖고 얘기했던 게 뭐냐면은 1천㎡를 넘기지 말자고 했어요.
왜? 1천㎡ 넘겨지면은 설계가 달라지고 예산이 그면 훨씬 커진다, 이게. 그래서 1천㎡ 밑으로 하자고 해서 이거 뭡니까, 지금 990 몇으로 돼 있잖아요. 면적이 넓어진 게 아니라니까.
그러니까 이 내용을 그 당시 그런 회의를 안 해 봤던 분들한테 국장님 말씀하시면 ‘아, 그래서 이렇게 됐구나. 아, 이거 어쩔 수 없네’ 이렇게 하지만은 그게 아니라니까.
우리는 이런 문제가 있을 거를 이미 사전적으로 다 논의를 했었고, 의회에다가도 제가 여기가 하면 안 된다고 얘기를 했었고 했지마는 결과적으로는 그때 당시는 공감을 못 해서 이게 안 됐던 건데 건물을 딱 올라가고 보니까 저 문제가 생겨요.
그래서 어떻게 생겼냐, 지금. 전킨기념사업회에서는 영상관을 헐어내자고 그래요, 지금. 저기 역사적 큰 의미 없으니까. 저 건물 오래, 아주 오래된 건물은 아니잖아요?
그러면은 더 큰 문제가 있는 거예요. 헐어낼 것 같으면은 차라리 건물을 지을 때 헐어내고 이 자리에다 지었어야지. 그러면 제대로 잡았죠, 자리가.
그러니까 한 번 집행부 판단 미스 때문에 이런 문제가 계속 발생이 된다니까요.
그래서 제가 이 말씀드리는 건, 이미 다 지난 일이에요. 그렇지마는 왜 제가 이걸 갖다가 굳이 이렇게까지 말을 하고 들어가냐면은 이런 일들이 군산에 나중에 또 있을 거예요. 그러면 다음에는 이것을 우리가 모델 삼아 가지고 이런 일들이 되풀이 안 돼야 되잖아요. 그래서 그런 거예요.
그래야지 이걸 갖다 ‘뭐 어쩔 수 없었다’ 그러면은 뭐 앞으로도 문제, 생기는 문제들 이런 문제들이 계속 생길 건데, 어쩔 수 없이? 그건 아니라는 거죠.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집행부가 반성할 거 집행부가 반성하고, 의회에서도 그걸 꼼꼼히 못 본 부분이 잘못 있으면 의회도 반성을 해서 향후에 이런 일들이, 군산에 이런 건축물들이 안 생겼으면 좋겠다. 그거 때문에 제가 이렇게 말씀을 드린 겁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