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군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과 강임준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지난 7월 임시회 이후 40여일 만에 제232회(임시회)를 맞아 이렇게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서 대단히 반갑습니다.
먼저 장마와 폭염, 태풍 등 궂은 날씨가 많았던 비회기 중에도 현장에서 민생을 살피고 조례제정과 연구단체 활동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7월 27일 군산은 강소연구 개발특구로 지정되는 뜻깊은 일이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군산은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산업생태계를 탄탄히 만들고 다변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강소연구 개발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불철주야 노력해주신 강임준 시장님과 관계공무원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산시민 여러분!
지금 우리에게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임무가 눈앞에 놓여져 있습니다.
광복절 이후 서울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우리지역에 확진자가 발생하고 N차 감염이 현실화 되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2단계로 격상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지역경제와 소상공인들에게는 큰 타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군산시민의 단합된 힘만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시민들은 마스크 착용과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고, 군산시와 공직자를 믿고 대처해 주신다면 이 고비를 슬기롭게 헤쳐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동참만이 시민과 가족들의 생명을 지키는 원동력입니다. 30만 군산시민 모두의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9일간 개최되는 제232회 (임시회)는 정부 추경을 반영한 사회안전망 강화와 지역경제의 도약을 위한 추경예산안 등 중요안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의원님 모두 심도 있고 속도감 있게 심사에 임하여 비상경제 시국을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집행부는 추경이 통과되는 즉시 시민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집행 준비에 만전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이번 회기에도 시민의 뜻을 항상 염두에 두면서 군산시 행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