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문동신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지난 8월의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서도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인 노력으로 역동적이고 생산적인 의회상을 구현하는데 앞장서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2006년 을지연습 훈련을 비롯하여 아시아 주니어 유소년 역도대회와 추계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를 차질없이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애 써주신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문동신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지금 우리 군산은 직도사격장 문제로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번 직도문제를 시민들에게 절대 피해가 없도록 함은 물론 상처난 군산시민의 자존심을 회복시켜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동신 시장을 비롯한 집행부는 온 시민의 관심사이며 시민의 자존심이 걸려있는 만큼 시민의 뜻이 무엇인가를 세심하게 파악하고 의회와 긴밀한 협의 하에 모든 일을 결정하고 해결하는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 하나의 안타까운 문제는 군산공항문제입니다. 지난 1일자로 하루 2편씩 운항되던 대한항공의 제주노선이 하루 1편으로 감축 운항된 현실에 대한 유감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행히도 대한항공측이 오는 10월 29일부터 주 3회에 2편으로 증편 운항을 계획하고 있고 승객이 늘어나면 정식으로 증편 운항한다고 밝히고 있는데 이번 기회에 서울노선 운항 재개까지 이어갈 대책마련을 위하여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 군산은 꿈과 희망이 있는 도시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우리 모두가 미래에 대한 확실한 비전을 가지고 26만 시민과 함께 지혜를 한데 모아 갈등과 반목을 슬기롭게 극복한다면 우리 군산은 물론 전라북도 발전에도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제 오늘 개회되는 제109회 군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는 우리 5대 의회가 개원해 처음으로 맞는 정례회로서 추경예산안 심의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정례회를 통하여 시정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한 예산안 심사는 물론 각종 안건도 세심하게 심사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잘된 점에 대해서는 격려하고 잘못된 시정에 대해서는 날카롭게 지적해 주는 시정의 동반자요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다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풍요로운 가을이 시작되고 추석 한가위도 한달 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풍성해질 가을들판과 민족의 명절인 추석이 모든 시민에게 기쁨만을 주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하여 고통받는 서민,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세대 또한 각종 시설에 수용되어 있는 불우한 이웃에게도 사랑과 관심을 베풀어 주시고 26만 군산시민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결실의 계절을 맞을 수 있는 더불어 함께 잘사는 행복한 군산을 만들어 나가도록 다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20일부터 개최되는 제2회 군산 국제자동차 엑스포행사가 동북아의 물류중심지, 환 황해권의 21세기 경제중심지로 우리 고장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해 줄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