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사에 앞서 잠시 안내말씀 드리겠습니다. 김경구 의장님께서는 오늘 부득이한 사정으로 본회의 사회를 볼 수 없어 부의장인 제가 회의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군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과 강임준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초록이 짙어지는 여름의 문턱에서 건강하고 의욕적인 모습으로 다시 만나 제219회(제1차정례회)를 개회하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군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불철주야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주시는 의원 여러분들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하여 노력하시는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1차정례회는 “시민의 참뜻을 대변하는 열린의회 구현”이라는 가치 있는 의정목표 아래 큰 희망과 포부를 안고 출발한 우리 8대의회가 개원한 지 1년이 되어가는 뜻깊은 회기입니다.
지난 1년동안 우리 군산시의회는 10 번의 임시회와 정례회를 통하여 각종 조례안, 동의안, 예산안 등 총 186건의 안건을 처리하였으며, 시정의 주요시책 및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시정질문, 5분발언과 주요 사업장 방문 등 활발한 정책연구와 민생을 챙기는 생활 밀착형 의정활동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이뤄냄으로써 의회수준을 한 단계높이는 성숙된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의정활동은 의원님들께서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연구하는 성실한 자세로 의정활동을 수행한 결과라고 생각하며 그동안 최선을 다해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우리에게는 시민의 참여를 통한 실질적인 시정을 실천하고 튼튼한 자립경제 구축을 통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여 시민이 함께 만들고 누리는 진정한 시민주권 시대를 확립하여 시민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할 막중한 책임이 있습니다.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과 점점 가시화 되어가고 있는 자동차 관련 사업 등 그동안 어두웠던 지역경제의 그늘에서 벗어나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들이 우리들 앞에 놓여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가동 중단된 지 2년이 되어 가고 있으나 아직도 재가동 여부가 불확실하고 새만금 태양광사업에서 지역업체 참여가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섞인 전망 등이 보도 되는 등 아직도 풀어야 할 과제들 또한 우리 앞에 있습니다.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회와 집행부는 공조와 협치를 통하여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으고 대안을 모색하여 시민이 행복해야 된다는 가치 있는 우리의 공동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더욱 노력해야 될 때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집행부 공직자들은 모든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함에 있어 원칙에 입각하여 절차를 성실하게 준수하고 공명정대하게 업무에 임하여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개회되는 정례회에서는 시민생활과 직결된 각종 안건심의와 2018회계연도 결산 승인 및 2019년도 상반기 업무보고 청취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시민들의 귀한 세금이 당초 계획된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 점검하시고 도출된 문제점이 있으면 보완책을 마련하여 보다 투명하고 합리적인 시책추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드립니다.
이제 2년차를 시작하는 우리 8대 의회는 지나온 1년 보다 더 열심히 노력하여 시민과 더불어 소통과 화합을 지향하고 시대를 앞서가는 혜안으로 군산시의 희망과 시민들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곳임을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도록 시민의 참뜻을 대변하고 시민들에게 믿음과 희망을 주는 군산시의회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될 것입니다.
끝으로 여름철을 맞아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 태풍 등이 집중되는 시기입니다.
시민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들은 재난·재해 예방에 각별히 유념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