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김경구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 군산은 직업을 잃은 노동자의 눈물과 더이상 희망을 품고 살지 못하는 청년들의 한숨으로 행복한 군산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든 때에 제8대 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에 출마하기 위해 책임감과 무거운 마음으로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위원장은 단순히 위원회를 대표하고 회의를 진행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지방자치와 군산시 발전의 견인차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개인적인 욕심보다 시의회 고유 권한인 행정을 견제하고 입법기능을 충실히 하며 민의를 대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제8대 군산시의회 상반기 2년은 무엇보다도 의회의 위상과 새로운 역할정립이 필요한 때입니다. 새로운 역할 그것이 바로 시민과의 소통, 집행부와의 균형 있는 견제, 선배, 동료 의원 간의 존중과 배려로 새로운 의회상을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저는 지난 4년 간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효율적인 의회, 집행부와의 유연한 견제, 30만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써 소통과 신뢰받는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고자 합니다.
먼저 열린 의회, 시민과 함께 하는 의회로써 기능을 다하며 군산시의회 의원들의 권익보호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또 진정한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명실공히 30만 시민의 민의를 수렴하는 대의기관으로써의 선진의회를 만들겠습니다.
특히 의원 상호간의 존중과 배려, 대화와 타협으로 효율적인 의회상을 정립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동료 의원 개개인의 의원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이며 집행부와의 합리적 협조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행정복지위원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오늘은 제8대 군산시의회 상반기가 시작되는 둘째 날입니다. 진실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고 바른 정직함으로 의회를 섬기며 선배,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하는 의회, 상식과 순리가 통하는 의회,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승리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