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 대책이 뭡니까? 새가 앉지 못하게 밑에서 꽹과리 치는 거예요. 부화된 것을 대나무로 긁어서 내리고.
우리 고석원 위원님께서 글더라고, ‘왜가리가 젤로 싫어하는 음향을 그쪽에다 틀어놓으면 왜가리가 안 앉을 거 아니냐.’
지상에서 50m, 60m를 비행을 합니다. 수험생들이 시험을 하루 앞둔 날은 잦은 소변을 봅니다. 왜냐하면 긴장하니까 그래요.
특히 차량으로 따지면 흰색이나 검정색 차량을 세차한 차량을 보면 60m 상공에서 밑에를 바라봤을 때는 긴장을 하게 돼요, 이 새가. 그래가지고 분비물을 쏟아낸다는 얘기예요.
인자 이것 때문에 윤무부 박사를 초청을 해서 토론회도 갖고 그랬습니다. 제일고등학교 학생회장 선거를 하는데 학생회장 후보가 ‘왜가리로부터 자유로운 학교환경을 만들겠다’ 라는 것이 선거 공약이었어요.
그래서 그 부모들하고 같이 윤무부 새박사를 모시고 교장실에서 토론회도 한 번 한 적도 있습니다.
근데 그분은 인제 보존주의자이기 때문에 자기 입장에서 조금 의견이 안 맞으면 ‘그렁게 새 대가리지, 새 대가리지’ 하면서 그냥 넘어가고 그러는데 이 피해를 보는 사람들은 엄청나거든요.
그리고 방금 전에 얘기했지만 긴장을 하니까 분비물을 쏟아내는 거예요, 자기 모습이 보이니까. 방금 세차한 검정차나 이 피해가 엄청납니다. 그리고 LNG발전소에서 쏟아내는 그을음보다도 수십 배가 더 높은 강도를 나타내고 있어요.
제가 화학과 출신입니다. 아무런 대책이 없어요. 대책은 밑에서 꽹과리 치는 것밖에 없어.
이제 4월이면 또 날아들기 시작합니다. 환경을 탓하면 안 되죠. 그들도 먹잇감이 있기 때문에 오는 거예요, 강과 물이 있기 때문에. 근데 그걸로 인해서 주민피해가 더 심화되고 심각하게 확산돼서는 안 된다는 얘기죠.
모든 것들을 그런 피해를 보고 있는데 상위법이 어찌네 저찌네 이렇게 하는 것은 안 되지. 화포사용도 안 되고, 법 때문에. 공포탄도 안 되잖아요, 현재.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