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겉으로 보면 우리 지역업체한테 주는 것 같습니다. 근데 속내를 들여다보면 지금 오늘이나 내일 정도에 아마 계약을 하게 될 거예요.
저번주 월요일 날 현장설명을 했었고 우리 지역업체, 우리 군산시업체 5개 업체가 제가 참여를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1공구가 13만톤 정도 폐기물이 나오는데 거기서 고물이라고 하죠. 쉽게 얘기해서 고철이 약 20억 정도 나오는 걸로 돼 있고요.
그다음에 총해서 업체에서 넣은 돈이 한 7억 정도 폐기물처리비용으로 넣어서 27억 짜리가 되는 거죠. 왜냐면 상계처리를 하니까, 20억에.
그다음에, 그다음 2공구, 3공구는 좀 작아요. 9만톤 이렇게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거기를 들어간 분들을 만나서 대화를 하다보니까 이상해요, 뭐가. 그래서 결론을 봤더니 제가 추정컨대 물론 거기 가서 그분들이 저희한테 했다고는 안 했습니다. 추정컨대 이미 이건 서울서 계약이 끝났어요. 서울업체가 이건 먹은 겁니다. 약 43억 정도에. 고물을 상계처리 하고 43억 정도에 이미 먹었어요.
그리고 여기 와서 풀어준다고 지역업체를 생각하는 척 하면서 분산시킨 것이 뭐냐면 폐기물을 처리를 해야 될 거 아닙니까.
근데 서울업체가 폐기물 갖고 보따리에 싸갖고 서울로는 못 가잖아요. 군산이 이뻐서 풀은 게 아니었어요. 자기네 폐기물처리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했습니다.
그런데 군산에 있는 업체에서 이 폐기물을 3개월 동안에 다 처리 못합니다. 이미 그래서 지금 여기 익산까지 알아보고 있어요. 얼마에 니네 받을 수 있냐, 이런 상황이에요.
그러면 옛말이 있죠.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떼놈이 번다고. 우리는 또 속았어요, 또. 그 나쁜 사람들한테. 언제까지 속고 살려고 이러십니까, 지금?
과장님 지금 아울렛 때문에 지금 과장님 과에서 지금 얼마를 우리시한테 뿌려야 될 상황인지 과장님 지금 몇 번 지적당하고 했잖아요. 용역 심의할 때 그 수모 다 겪고 내가 여기서 액수나 이런 걸 얘기 못하겠습니다.
왜, 만천하에 다 알려질까 봐. 그렇게 몇 번을 업무보고 때도 좀 생각 있이들 하시라고 그렇게 해도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눈을 부릅뜨고 해도 밖에 있는 사기업 업체들 못 이긴다니까요. 왜 못 이기는지 아셔요? 여러분들이 지능이 떨어져서가 아니라 애절함, 간절함이 없어서 그래요. 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