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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3회 군산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제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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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03년 12월 03일

의사일정

1. 시정질문답변의건 가. 경제건설위원회 소관

부의된 안건

1. 시정질문답변의건 가. 경제건설위원회 소관
10시 03분 개의
의장대리 박진서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개의에 앞서 의원 여러분의 양해를 구하고자 합니다.
의장님께서 출장 중으로 금일 회의에 참석하지 못해 부의장인 제가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83회 군산시의회(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안건
1. 시정질문답변의건
가. 경제건설위원회 소관
의장대리 박진서
의사일정 1항 시정질문 답변의 건을 상정합니다.
금번 시정질문은 김동인 의원님과 장덕종 의원님 두 분께서 시정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이에 다른 이의가 없으십니까?
(일동 이의 없습니다)
이의가 없으시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질문에 앞서 회의 진행 요령을 간단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질문과 답변은 먼저 김동인 의원님의 질문이 끝나면 시장님의 답변을 듣고 난 후 보충질문과 보충답변을 듣도록 하고 다음에 다른 의원님께 보충 질문 기회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장덕종 의원님의 질문이 끝나면 시장님의 답변을 듣고 난 후 보충질문과 보충답변을 듣도록 하고 다음에 다른 의원님께 보충질문 기회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시정질문 시간은 20분임을 알려드리오니 가급적 발언시간을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먼저 김동인 의원님 나오셔서 시정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동인 의원
경제건설위원회 김동인 의원입니다.
시정질문에 앞서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존경하는 박진서 부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아울러 군산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항상 수고를 아끼지 않고 계시는 강근호 시장님을 비롯한 1,300여명의 군산시 공무원 여러분들에게도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면서 평소 의정활동을 하면서 개선되어야 하겠다고 생각했던 분야에 대하여 시정 질문을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도심권의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에 대하여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본 질문에 앞서 강근호 시장께서 취임 시부터 일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신데 대해서는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데 대해서는 본 의원도 안타깝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시장께서는 지역경제와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하여 나운시장, 명산시장, 대명시장, 공설시장 등에 대하여 많은 투자를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에 대한 투자가 공설시장을 제외하고는 노점상에 대한 대책수립이 되고 말았습니다. 물론 군산시민이 영위하는 노점들에 대해서 획기적인 대책 마련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침체 일로에 있는 중앙동 일원의 상가에 대한 대책이 더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운 점에서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 동안 본 의원이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지만 시에서는 아직까지 아무런 답변이 없기에 금번 시정질문을 하게 된 동기입니다.
시장께서는 구)시청 부지에 로데오상가를 유치하고 요란하게 팡파르를 울렸지만 지금 현재 점주들의 경영악화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우리 군산의 가장 핵심 상권인 중앙동이 지금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여러분도 피부로 느낄 것입니다.
이를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군산초등학교와 중앙초등학교의 학생 수를 감안하여 통폐합을 이끌어내고 이 자리에 아파트를 건축하거나 특정 공공시설을 설치하여 좀더 넓은 공간을 이용한 시민 집결 장소를 마련하실 의향은 없으신지에 대하여 묻고 싶습니다.
또한 금암동에 위치한 한양화학 부지는 40여억 원이면 매입이 가능하다 하니 군산시에서 매입하여 주택건설사업을 함으로써 도심권에 상주하는 인구를 늘릴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을 추진할 의향은 없으신지 묻고 싶습니다.
또한 아울러 군·장철도 신역과, 공단 인입철도 구간의 계획을 수립하여 현 군산역을 외곽으로 이전하고 현지의 철도부지를 활용할 멋진 도시계획을 수립하여 중앙동 일원이 명실상부한 군산시의 중앙동이 될 수 있도록 획기적인 계획을 수립하실 의향은 없으신지에 대하여 명쾌한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두 번째로 우리 시의 공원관리에 대하여 질문 드리겠습니다.
우리 시의 공원현황을 보면 자연공원 4개소, 근린공원 25개소, 어린이 공원 78개소 등 108개에 824만㎡의 공원이 산재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공원 관리에 대하여 많은 문제점이 있다는 의견이 있어 질문을 드리는 것입니다.
먼저 도심에 위치한 어린이 공원 또한 소공원들이 전반적으로 어둡기만 합니다. 물론 청소년들이 일찍 귀가하여야 하겠지만 언제나 그들의 활동 공간이 필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도심의 공원을 밝게 조성하여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마음껏 그들만의 대화의 쉼터로 삼을 수 있도록 할 수는 없겠습니까?
청소년수련원의 극기훈련장 중앙에 타워식으로 가로등을 멋지게 설치하였듯이 도심의 공원에도 이러한 조명시설을 갖추어서 시 전체가 밝고 생동감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했으면 하는데 시장님의 의견은 어떠하신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은 러버콘 포설에 대하여 질문 드리겠습니다.
러버콘 포설은 시민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래적 관점에서 볼 때 본 재질이 재생고무를 사용하고 있기에 환경문제 처리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월명공원에 포설된 러버콘이 마모되어 결국은 고무성분들이 수원지에 유입되고 인근 지역에 흘러내릴 때 이에 대한 처리는 어떻게 할 것인지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도로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일부구간은 시공한지 1년도 안 되었는데 벌써 파손 현상이 일어나는 곳이 있습니다.
이러한 폐기물이 그냥 하수구로 흘러가고 있으면 특정 폐기물로 처리를 해야 하고 이는 결국 심각한 환경 파괴의 양상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건축자재인 암면이나 유리섬유 등을 훌륭한 단열 효과로 많이 사용하였으나 건강에 유해하고 환경 파괴의 우려 때문에 지금은 사용을 중지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시장께서는 이러한 문제에 대하여 생각해 보셨는지 앞으로는 어떠한 복안을 갖고 계시는지에 대하여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로는 지방도를 위시한 관내 도로의 보행권 확보에 관하여 질문 드리겠습니다.
관내에는 170개소 고속, 국도를 포함한 지방도, 시·군도가 있으며 227개소의 농어촌도로가 있습니다.
시내의 주요 도로변은 그나마 보행권 확보를 위한 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나 지방도를 위시한 외곽 도로 등에는 보행자를 위한 시설이 태부족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더욱이 농촌지역의 도로는 노약자나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도로에 불과합니다. 이로 인하여 너무도 차량 소통만을 위주로 한 도로로 변했기 때문입니다.
시에서는 금년 의회에서 제정한 보행권 확보를 위한 조례에 의거 내년부터 실질적인 계획을 수립할 것으로 알고 있으나 이러한 열악한 도로변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 농촌지역의 도로 중 우선적으로 가능한 지역에 대한 노견 포장이라도 실시해야 한다는 점을 주장하고 싶습니다.
물론 지방도 등에 대한 투자는 도청이나 국가에 요청해야 하는 문제점들은 알고 있지만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우리 주민을 위한 일을 우리 지방자치단체에서 행(행)하지 않으면 누가 하겠습니까?
최근 실시한 사업지역에서는 이 점이 개선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으나 아직도 많은 지역이 시급한 대책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우리 지역은 도·농 통합지역입니다. 농촌지역의 시민들 역시 통합되어야 획기적인 발전이 이루어진다고 하는 점들은 이러한 작은 배려에서 공감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면서 외곽 지역에 대한 전체적인 수요 조사와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하실 의향은 없으신지 시장님의 훌륭하신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각종 시책사업에 대한 평가분석에 대하여 질문 드리겠습니다.
본 의원은 여러 의원님들과 함께 2004년도 군산시의 3,600여억원에 달하는 일반 및 특별회계의 예산을 심의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막중한 업무를 다루기에 앞서 참으로 침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어 시장님께 이렇게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금년도 의회에서는 년초와 중간 그리고 연말에 걸쳐 업무보고를 청취한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업무보고 모두가 그때 그때의 형편에 맞게 천편일률적인 보고를 위한 보고에 그치고 있는 것입니다.
계획과 진행과정 그리고 결과에 대한 순차적이고 효율적인 업무보고가 이루어져서 한해의 시정활동이 체계적으로 분석되고 그 성과를 알 수 있어야 하건만 왜 수치와 목표가 바뀌었는지, 목표했던 성과를 달성했는지 등을 그 어느 업무보고서에서도 찾아 볼 수 없으니 과연 이러한 행정행위가 군산시를 위하여 필요한 것인지 아닌지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최종 업무보고 시 경제건설위원회 의원님들 말씀 모두 이러한 성과 분석이야기입니다.
예를 들자면 우리 시에서는 벚꽃맞이 축제, 마라톤대회, 주꾸미축제, 시민의날 행사, 금강마라톤대회 등 대규모적인 행사를 추진했습니다.
이러한 행사를 치르고 난 뒤 행사를 종합평가하고 분석하여 비용과 성과에 대한 최종보고서를 만들어 의회와 토론해 서로 집행부와 의회의 긴밀한 어떤 교감을 가져 본 일이 있습니까?
이제 모든 것이 지방자치단체에서 분권화를 부르짖고 있는 실정입니다. 모든 책임과 권한을 지방에서 자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이야기이지 권한만을 달라는 이야기는 아닐 것입니다.
각종 행사와 사업들이 그저 듣기 좋고 보기 좋게 치러지기만 하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을 가진 공무원들은 없겠지만 아직도 있다면 이는 우리 조직의 큰 마이너스 요인이 될 것입니다.
금번 개장한 해망동 수산물센터 역시 위원회에서 의원님들 모두가 걱정하며 무엇이든지 새로운 마인드를 가지고 특색 있고 규모 있게 추진하라고 했습니다.
군산의 명물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신신당부 한 바 있지만 내년쯤 되면 이제 상인들 자신이 알아서 해야 할 일이라고 뒷짐을 지실 것입니까?
우리 시에서는 부자보다는 가난한 자, 강한 자 보다는 약한 자를 위하여항상 관심과 대안을 가진 행정력을 펼쳐야 합니다.
과연 우리 시에 기획 부서에 대한 메리트(merit)가 있습니까?
이러한 문제는 항상 시장님께서 주장하시는 인사의 고유권한에서 나오는 기획부서의 홀대에서 나오는 것은 아닌지 자못 궁금합니다.
시장님께서 재임하시면서 기획부서의 직원들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 주십시오. 이 부분은 시장님의 고유권한인 만큼 답변하시지 않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이제 우리 모두는 권한과 자기 몫만을 주장할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일들에 책임을 다 하는 조직의 구성원이 되어져야 할 것입니다. 많은 지자체에서 복식부기 회계로 전환하고 있으며 국가에서도 이를 추진할 것으로 본 의원은 알고 있습니다.
이는 현행의 예산제도로는 성과 측정, 효율성 제고, 공공서비스의 질 향상과 같은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도 한계가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시장께서도 이러한 시대의 흐름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실 줄로 믿습니다만 이러한 제도 도입이 많은 제약점들 때문에 아직 시기적으로 빠르다 해도 각종 사업에 대한 실질적인 평가분석을 하여 의회와 함께 생각하고 토론하고 발전적인 대안을 찾아 가셔야 할 것이 아닌가 시장님의 현명하신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금번 예산심의에서도 이러한 부분에 초점이 맞추어져 시행할 것입니다. 치밀한 사전준비 없이 그럴듯한 포장으로 모양만 내는 사업 계획들이 이제는 사라져야 하며 정말로 군산시의 현재와 미래를 약속하는 사업계획이 수립되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 모두가 힘을 합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지팡이가 굽어졌다면 그림자도 굽어진 것입니다. 왕대 밭에 왕대 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시행하고 있는 모든 행정의 효과는 계획하고 실행한 만큼 나타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시행착오가 있었다면 의회와 행정부가 공동의 책임을 느끼면서 부단히 개선해 나가야 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며 그럼으로 해서 시장님께서 내걸고 있는 『희망차고 잘사는 위대한 군산 건설』이 이루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시장님의 명쾌하고 훌륭한 답변을 기다리면서 끝까지 경청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대리 박진서
김동인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동인 의원님의 시정질문에 대한 시장님의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시장님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강근호
항상 시정발전에 수고하시는 박진서 부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제83회 군산시의회(제2차정례회)에서 의원님의 시정질문에 대해 보고 드리게 됨을 뜻깊게 생각합니다.
김동인 의원님의 질문에 대해서 답변해 올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가시적인 효과가 없다고 질책하시면서 중앙동 상권 활성화 방안과 구)한양화학 부지를 매입하여 주택건설사업을 추진할 의향이 없는지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중앙동 지역 활성화는 군산시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시에서는 영동상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구노력을 해왔습니다만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솔직하게 시인합니다.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공설시장 현대화 사업에 35억 5,000만원을 투자하는 등 국비 40억 8,000만원, 시비 38억 8,800만원 총 합계 79억 6,800만원을 투자하였습니다.
2004년에도 26억원을 투입하여 대야시장, 삼학시장 등에 대한 현대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 사업과 병행하여 시장상인들의 자구노력을 위한 경영지원을 계속해서 재래시장이 활성화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다짐해 올리겠습니다.
중앙로 상가를 비롯한 구)도심권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는 금년 4월에 군산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고 지적하신 대우 로데오 상가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여러 차례 실무적 실사를 통해서 최종적으로 지난 12월 1일 대우건설, 교육청, 상인대표 등 관계기관들이 함께 장시간에 걸쳐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는 보고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은 중앙동 활성화를 위하여 의원님께서 대안으로 제시하여 주신 군산초등학교와 중앙초등학교의 통폐합 문제는 매우 민감한 사안으로 국회의원님과 시의원님, 그리고 지역상공인과 함께 면밀한 검토를 통하여 교육청과 협의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 문영주 교육감에게 “지금 현재 군산초등학교 학생을 양분해서 군산초등학교와 중앙초등학교로 옮기고 현재의 군산초등학교를 군산시에 기부체납을 해 주어야 중앙동에 근본적인 도시계획을 할 수 있다” 이렇게 여러차례에 걸쳐서 건의한 바 있습니다.
또한 구암동 구)한양화학 부지 매입 후 주택건설 추진방향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현재 우리 시 주택 보급율이 93.84%이며 공동주택은 10단지 1,380세대가 아직도 분양이 안 된 상태에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의 공동주택 건설사업은 토지비, 건축비 등 방대한 예산이 투입되어야 하고 건축 후 미분양 시에는 시 재정 악화가 가중될 우려가 있어서 매우 걱정이 됩니다.
타 시군에서도 자치단체에서 사업을 추진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데 최근 모 아파트 업자가 한양화학 대지 구입을 위해서 상당한 상담이 진척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받고 있고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입수되는 대로 김 의원님께 개별적으로 보고 드리겠습니다.
다만, 우리 시에서는 앞으로 침체된 구)시가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삼학동, 창성동, 흥남동 3개 지역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2단계 사업으로 중동지역의 5개 지구를 추진하기 위하여 건설교통부와 협의 중에 있다고 하는 것도 보고 말씀드립니다.
다음은 철도건설과 군산역 이전계획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군산시는 철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환 황해권 시대 수도권과 연계한 수송체계가 구축되는 전기가 마련되고 있습니다.
철도청에서 장항선 개량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군산~장항간 철도연결사업은 연장 17.1km 총 사업비 3,000억원이 넘게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2000년 5월 착공하여 2006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45.9%의 공정율로 구조물 및 노반공사가 추진 중에 있습니다.
또한 군산선 복선 전철화사업은 오산에서 대야간 13km에 총 사업비 4,000억원 이상이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2004년 실시설계를 시작 2010년까지 완공할 계획으로 2004년에 설계비 10억원이 중앙정부예산안에 반영되어 있어 계획대로 추진될 예정으로 있습니다.
군장 산업단지 물동량 수송을 위하여 추진 중인 군장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는 대야에서 군장공단까지 27.17km에 총 사업비 3,900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그간 우리 시와 전라북도 그리고 이 지역 강봉균 국회의원과 시의원님들의 공동 노력으로 2003년 하반기 기획예산처의 예비 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2004년 하반기에는 설계비의 확보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우리 시는 본격적인 철도망 구축이 가능하게 되어 철도교통 오지가 아닌 중심지로 부각될 것입니다.
따라서 내흥동에 위치할 신군산역과 기존 군산역에 대한 역할을 재검토하여서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현재의 군산역 부지와 기존 군산선 부지의 활용방안 등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한 정비방향을 설정하여 “안”이 마련되는 대로 의회에 보고 드리고자 합니다.
이상과 같이 구)도심권의 활성화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의회와 도시계획전문가 그리고 주민들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장기적이고 종합적으로 검토해 나가고자 하겠습니다.
두 번째 질문하신 공원관리에 문제점이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공원의 조명시설과 러버콘 포장 후의 사후 관리대책에 대하여 물으셨습니다.
우리 시에는 월명공원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공원이 108개소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어린이공원의 조명시설의 문제점에 대하여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린이공원 78개소 16만㎡중 시설물 설치 및 조경수 식재 등 조성된 공원은 54개소 12만㎡이고 미 조성된 공원은 24개소가 있습니다.
조성된 어린이공원 내 가로등 설치 실태조사 결과 가로등 설치지역은 17개소, 미설치 지역은 37개소로 조사 되었습니다.
따라서 청소년이나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가로등 미설치 지역에 대해서 점진적으로 조명시설을 설치하겠으며 가로등 설치 지역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하여 공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 러버콘 시설의 사후관리와 대책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월명공원과 은파시민공원 순환도로 산책도로를 러버콘으로 포설하여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만 또 다른 이면에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는 김동인 의원님의 말씀에 대해서 저도 동감합니다.
러버콘 포설 후 마모로 인한 수질오염 부분에 대해서는 일일 순찰 강화 등을 통하여 환경피해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나가겠습니다.
또한 앞으로 러버콘 포설 문제는 시민의 편익과 환경피해의 영향을 비교·분석하여 친환경적인 시설로 재검토해 나가고자 합니다.
세 번째 질문하신 농촌지역 보행권 확보의 취약성을 말씀하시면서 보행권 확보를 위한 환경개선과 대책에 대하여 물으셨습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농촌지역 보행권 확보 문제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군산시 관내에는 170개 노선의 국도와 지방도 총 553.2㎞ 중 481.3㎞가 포장되어 87%의 포장율을 보이고 있으며 갓길은 420㎞가 포장되었습니다.
지방도에 대하여 금년도에 13.6㎞의 구간을 전라북도에서 덧씌우기 공사 시 갓길까지 시행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라북도와 협조를 통하여 갓길 포장이 조기에 완료되어 농촌지역 이용자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농어촌도로에 대하여는 227개 노선이 있으나 총 436.4㎞ 중 116.4㎞가 포장되어 26.7㎞의 포장율로 농촌지역의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에 대하여 국가시책으로 농촌지역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군도·농어촌도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2010년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현재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에서도 금년에 60억원을 투자하여 17개 노선 34.7㎞를 포장하였고 내년에 9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3개 노선에 28.4㎞의 용지매입과 포장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보행권 확보를 위해서는 그간 공약사업으로 어린이 보호를 위한 안전한 통학로 조성사업을 꾸준히 전개하여 주로 도심권에서의 보행권을 확보해 왔으며 지난 2월 17일 의원님 발의로 보행권 확보와 보행환경개선에 관한조례가 제정된 것에 대하여 의원님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면서 이를 바탕으로 우리 시에서는 보행권 확보와 보행환경 개선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는 것을 보고드립니다.
보행권 확보를 위한 환경개선 추진방향은 보행자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통행할 수 있도록 보행 여건을 개선하고 자동차로부터 방해받지 않고 보행할 수 있는 보행자 공간의 확대와 보행환경문제를 주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마련 방향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기본계획이 마련되면 여러 가지의 사업내용이 구상되겠습니다만 보행 편의 시설 확충과 정비 등에 중점을 두어 추진하고 특히 질문하신 대로 농촌지역의 보행 환경을 개선하는데 더욱더 노력할 것과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의원님들과 시민들의 고견을 적극 수렴하여 계속해서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네 번째 질문하신 각종 사업들에 대한 실질적 이용 평가 분석과 의회 참여 확대 방안을 제안해 주셨습니다.
우리 시에서 시행 중인 각종 사업에 대한 평가분석 실태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2002년도 까지는 주요업무에 대하여 집행상황관리, 집행성과의 점검·분석 등을 위하여 년 4회에 걸쳐 심사분석을 실시하였습니다만 『정부업무등의평가에관한기본법』에 의거 종전의 심사분석은 폐지하고 자체평가에 흡수 운영하게 됨에 따라 2003년도부터는 ??군산시주요업무자체평가규칙??을 제정해서 매 분기별로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자체평가는 자치단체 스스로의 진단을 통해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찾기 위한 내부평가로 그 결과를 업무에 반영함으로써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책임성을 확보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하겠습니다.
주요업무에 대한 자체평가 실시는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하여 시의회 의원님을 비롯한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군산시주요업무자체평가위원회??위원(시의원 2, 대학교수 2, 여성단체 2, 공무원 3)으로 위촉하였으며, 2003년도에는 7개 분야 90개 주요업무를 본 위원회에서 선정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3/4분기까지 자체평가 한 결과??차이나타운 조성사업??등 4개 사업이 부진하여 사업을 재검토하거나 계획을 변경 추진 중에 있으며, 주요사업장에 대해서는 현장 위주로 사업추진 사항을 평가하고 개선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 중에 있다는 보고 말씀을 드립니다.
2004년부터는 중요한 행사와 시책사업은 계획수립과정에서 의원님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함은 물론 그 결과도 의회에 보고 드리도록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정부에서 도입을 추진 중인 복식회계제도의 도입문제는 현재 시범지역을 선정하여 추진과정에 있으므로 그 결과를 토대로 우리 시의 도입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겠습니다.
답변이 부족한 점은 보충질문하실 때 답변하기로 하고 경청해 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
의장대리 박진서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시장님 답변에 대한 보충질문을 받겠습니다.
참고로 보충질문은 10분 이내로 하여주시고 본 질문과 관련된 질문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방금 시장님의 답변에 대하여 김동인 의원님 보충질문 있으십니까?
(김동인 의원 의석에서 - 예. 있습니다.)
김동인 의원님 나오셔서 보충질문 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동인 의원
시장님 명쾌한 답변에 대단히 감사 드립니다.
그런데 금암동 한양화학 부지 5,400평에 대한 주택건설사업에 대한 시장님 말씀에 저도 동감합니다.
지금 현재 민간인들이 그곳에 아파트를 지으려고 청사진을 그리고 있고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항상 그 과정에 결과적으로 꼭 계약이 이루어지려는 그 상태에서 꼭 계약이 파기되고 이루어 지지 않아서 저는 이번에 대안책으로 군산시에서 주택건설사업을 하면 어떠냐, 쉽게 이야기해서 서울이 살기 좋은 것은 사람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먹을 것이 많아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사람이 많이 살다보면 자동적으로 기타 살 수 있는 여건이 됩니다. 지금 도시공동화 현상이 일어나는 중앙동 일원은 꼭 저희 해당지역을 말씀하는 것처럼 착각을 일으키실지 모르겠지만 여기에는 저희 동이 아닌 실질적으로 군산의 옛날 명성이나 센터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거기에 도시공동화 현상은 인구 유입이 필요하기 때문에 주택건설사업을 하고 실질적으로 주택건설사업을 하면 많은 비용이 들어가겠지만 지금 걱정스러운 것은 시장님께서 말씀하신 미분양사태입니다.
주택건설사업으로 해서 미분양사태가 되면 시 재정의 압박을 주는데 현재 상황으로 볼 때 조건적으로 아주 좋은 지역이기 때문에 주택건설사업을 하시더라도 분양에는 별 걱정이 없지 않는가 하는 것이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현재 민간인 아파트 업자가 지금 현재 추진 중이지만 안 되었을 때는 군산시에서 특단의 조치로 공동화현상 해소책으로 주택건설사업을 해 주었으면 어떤가 하는 이런 뜻에서 시장님께 다시 검토 의견을 드린 것입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의장대리 박진서
김동인 의원님 수고 하셨습니다.
김동인 의원님 보충질문에 대하여 시장님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강근호
김동인 의원님의 보충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사실 지금 흥정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보완할 사항이 있어서 전면적으로 제가 알고 있는 것을 전부 노출해서 발언하기는 매우 힘듭니다.
그동안 우리 시에서는 우리건설, 다원건설, 기타 건설업자를 불러서 중동 소위 말하자면 중앙동을 중심으로 한 중앙지대의 공동화현상을 메울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접촉을 시도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공설시장이 80년 묵은 시장인데 그렇게 애를 써서 시설을 개·보수 해 주어도 거기에 살고 있는 업주들의 3/4이 현지에서 살지 않고 전부 나운동 중심으로 주거지가 옮겨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시간만 되면 문 닫기가 일수이고 불끄기가 일수입니다. 그래서 우리 시 자체로 해서는 거기에 임대아파트라도 만들어 놓으면 생활의 본거지는 지금 현재 나운동이나 문화동이나 아파트촌에 가 있다 하더라도 장사하면서 아침저녁으로 일찍 나올 수 있는 그런 임대주택을 두면 되지 않겠는가 해서 종용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풍화학을 살 때 같이 샀어야 하는데 김동인 의원님 아시는 것처럼 중간에 말썽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한양과 건설업자 사이에 단가조정에서 매우 힘들게 넘어가고 있다는 보고를 들었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것을 참고로 해서 예리한 문제입니다만 한번 더 깊숙이 들어가서 사후에 추이를 보고 지금 우리가 직접 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고 하면 재고해 보겠습니다.
의장대리 박진서
시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방금 시장님의 답변에 대하여 김동인 의원님 또 다른 보충질문 있습니까?
(김동인 의원 의석에서 - 없습니다.)
없으시면 시장님의 답변에 대한 의원 여러분의 보충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없으시면 시장님 앉아 계시고 다음은 장덕종 의원님 나오셔서 시정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래범 의원 의석에서 - 의장!)
이래범 의원님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래범 의원 의석에서 - 원만한 시정질문을 위하여 10분간 정회를 요청합니다.)
원만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정회요청이 들어왔는데 동의하십니까?
(「동의합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러면 원만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10분간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 45분 회의중지
10시 59분 계속개의
의장대리 박진서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다음은 장덕종 의원님 나오셔서 시정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장덕종 의원
소룡동 출신 경제건설위원회 장덕종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이 시정질문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박진서 부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님들께 먼저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희망차고 잘사는 위대한 군산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강근호 시장님과 1,300여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격려를 드립니다.
본 의원이 4대 의회에 들어와서 의정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점을 가지고 시정질문을 하고자 하니 시장께서는 성실히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공단 내 업체에서 사용하는 물품 구입의 건에 대하여 질문 드리겠습니다.
우리 군산에는 국가산업단지와 지방산업단지에 100여 개의 업체에서 8,000여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장에서 제품 생산을 위해 필요한 특정 제품은 별도로 하더라도 일반 물품과 특히 구내식당 등에서 사용하는 생필품 등은 우리 군산에서 생산하는 물품을 구입하여 사용한다면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 시민들로부터 사랑 받는 명실상부한 지역업체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그러나 본 의원이 조사한 바로는 많은 업체들이 타 지역 물품 등을 구입하여 사용함에 따라 가뜩이나 힘든 시민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언론에서 보도한 바와 같이 우리 군산의 대표적 지역 업체의 구내 식당에서 타 지역 농산물을 사용함에 따라 어려움이 있다는 관내 농산물 유통업체의 하소연을 듣고 우리 의회에서는 관련 업체에 우리 군산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사용해 줄 것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만 시장께서는 과연 어떠한 대책을 가지고 계신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가장 쉬운 예로 우리 지역에서 생산하는 쌀 문제를 생각해 봅시다. 시에서는 농업인들과 함께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질 좋은 청정쌀 판로 개척을 위하여 견본품을 만들어 대도시 아파트 단지 부녀회 등을 직접 방문하여 홍보하는 등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데 막상 우리 지역의 구내식당에서 사용하는 쌀은 어디서 생산한 것입니까?
우리 군산에서 생산되는 쌀을 우리지역 업체나 식당에서 먼저 사용하고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을 때 타지에서도 사랑을 받을 것입니다.
시장께서는 도하아젠다(DDA)농업개방협상과 칠레와 맺은 자유무역협정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농촌 실정을 깊이 헤아려 우리 군산에서 생산되는 쌀 가격에 문제가 있다면 우리가 외지에 혜택을 주는 만큼 우리 지역 업소에도 혜택을 주어서 우리 지역 농산물을 기업체 식당이나 일반 식당 등에서 널리 애용하도록 하여 농민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본 의원은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이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가슴 아픈 내용입니다만 대명·개복동 등의 문제에 대하여 질문 드리겠습니다.
이 지역은 군산시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이 지역이 군산시의 경제활동에 많은 영향을 미쳤던 것을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지역에 대한 앞으로의 대책은 어떻게 계획하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지역에 새로운 상업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치유될 수 있도록 시에서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야 할 텐데 지금까지의 대책을 위해 추진한 내용에 대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비응도 진입도로의 개통문제에 대한 내용입니다.
전주~군산간 자동차 전용도로와 이어지는 비응도 진입도로가 완성된 지 오래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준공처리까지 시공회사와는 많은 문제점들이 있을 줄 알지만 비응도 주민들을 위한다면 어떠한 형태로든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지난 11월 1일 새만금의 날 선포식 행사 때 활용하는 것을 보면 불가능 한 것만도 아닐진대 전어축제 등 지역주민들이 살아보고자 노력하고 있는 이때에 좀더 주민들의 편익을 위하여 이 지역은 물론 외지에서 오는 관광객들이 마음대로 출입할 수 있는 어떠한 대책이 있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연안도로의 조속 추진 의향은 없는지에 대하여 질문 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 연안도시 중 연안도로가 시원하게 건설되지 못한 지역은 우리 군산시뿐인 것 같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가 생기면 무엇합니까? 물론 하구둑에서부터 시작하여 많은 부분을 해 오고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좀더 시급성을 가지고 금암동, 장미동, 금동, 해망동, 소룡동을 잇는 연안도로의 개발에 박차를 가해서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연안도로, 고군산군도로 연결되는 관광벨트를 조성하여 외래 관광객을 유치할 의향은 없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라며 아울러 해상도시의 연계 개발계획도 함께 추진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면서 시장님의 견해를 소상히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본 의원이 제3대 의회의 제56회 임시회와 제68회 임시회를 통하여 시정질문 했던 소룡동 일원의 철도부지 해제의 건에 대하여 질문 드리겠습니다.
시장님께서는 그때 당시 답변에서 이 지역에 대한 대책을 도시기본계획상 장래 상업지역으로 구상하고 있으며 친수공간의 계획적 정비계획이 필요하여 연안관리지역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하였으며 아울러 사유토지는 매입하여 특색있는 친수연안도시로 개발을 추진하여 민원을 해소한다고 답변하셨는데 어떻게 추진하셨습니까?
이에 해결을 위하여 지금 까지 추진한 내용이 무엇인지 속 시원한 답변을 바랍니다.
존경하는 강근호 시장님!
이 지역 거주민들은 6.25동란 이후 월남하여 반평도 되지 않은 조각배를 타고 거친 파도와 목숨을 담보로 한 오직 내 아내와 자식을 위해 오늘도 성난 파도와 싸우고 있는 영세어민들로 생계를 이어왔으며 5-6평 남짓한 피난민 촌을 형성하고 날품팔이를 하며 살고 있는 그들을 보기만 하여도 눈물이 저절로 흘러내리는 그들에게 철도부지라는 명목 하에 또 다른 고통을 주어야 합니까?
시장님!
이것이 바로 군산시가 바라고 있는 균형발전입니까?
이러한 낙후지역에 대하여 행정에서는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배려가 필요하다고 본 의원은 생각하는데 시장님께서는 어떻게 계획하고 계신지 이 지역 주민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진실한 답변을 요구합니다.
다음은 교육문제로 인하여 우리 시의 인구감소와 이에 대한 대책에 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그동안 군산시는 해양대학의 부산 이전과 교육대학의 전주 이전, 호원대학교의 익산권으로 이전, 수산전문대의 군산대학교로 통폐합 등으로 이 지역 교육정책이 실로 피폐해질 수밖에 없는 여건을 우리는 조성하였습니다.
이러한 아픈 상처를 거울삼아 앞으로 다시는 이러한 시행착오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야 할 것입니다.
다행히 군산 시민의 열망과 시장님, 국회의원님의 노력으로 공립외국어고등학교를 유치한 점에 대해서는 크게 치하를 드리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강근호 시장님!
우리 군산시에서는 개항 100주년을 기념하고 자라나는 꿈나무 육성을 위하여 개항 100주년 기념 장학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현재까지의 모금현황과 운영현황, 지원 현황 등이 궁금하며 그리고 본래의 목적인 우수학생 지원으로 얼마나 효과를 보았는지 매우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본 의원이 생각하기에는 현행의 장학제도가 우수학생 지원도 중요하지만 우리 지역 학교에 우수한 교사를 유치 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우수교사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과 지속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시장님의 복안은 어떤 것이 있는지 명확한 답변을 요구합니다.
마지막으로 하위직 공무원들의 사기진작에 대해서 질문 드리겠습니다.
시정 성과 뒤에는 시민의 편안한 삶과 희망차고 잘사는 위대한 군산건설을 위하여 일선에서 묵묵히 열심히 일하는 하위직 공무원들의 노고가 있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강근호 시장님!
이러한 훌륭한 성과 뒤에는 또 다른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IMF이후 공직사회의 구조조정에 따른 심각한 승진 적체 등으로 하위직 공무원의 사기가 많이 저하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진정 시민이 만족하는 참 봉사행정을 위해서는 공무원의 사기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최근 한 조사에 의하면 9급에서 시작해서 과장인 사무관까지 승진하는데 25년여 기간이 걸린다고 하는데 우리 군산시도 이에 못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본 의원이 다년간 공직생활 경험을 통해 느낀 것은 인사 등으로 사기가 저하된 공직자는 업무에 만족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옛말에 「인사는 만사」라 하였습니다. 아무쪼록 시장님께서는 능력과 서열에 의한 공정한 인사와 하위직 공무원에 대한 후생복지 정책을 적극 추진하여 우리 몸의 동맥과 같은 하위직 공무원들이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이에 대한 후속대책을 듣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강근호 시장님과 공무원 여러분!
그동안 시에서는 구)시청사, 수송택지 개발, 새만금사업의 지속 추진, 충남권과의 발전적 협의,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의 국무총리 포장 수상, 선상투자 유치설명회, 전북외국어 특목고 유치 등 탁월한 행정 능력을 발휘하여 크고 작은 지역발전을 위하여 애쓰신 점에 대하여서는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무쪼록 집행부와 의회가 모든 사안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협력하여 보다 나은 시민생활과 군산 발전에 큰 힘이 되어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갑시다.
다시 한번 28만여 군산 시민의 진정한 봉사자로 열심히 땀 흘려 노력하여 살맛 나는 군산을 위해 열렬한 의정활동을 하고 계시는 박진서 부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님들께 충정 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으로 본 의원의 시정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장시간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대리 박진서
장덕종 의원님 수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장덕종 의원님 시정질문에 대한 시장님의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시장님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강근호
시정에 미치지 못한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서 잘 지적해 주신 장덕종 의원님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첫 번째 질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걱정하시면서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물건에 대한 구매활동 강화대책에 대하여 질문하셨습니다.
의원님께서 우리 지역 업체들이 타지역에서 생산되는 물품을 소비함으로 지역경제를 어렵게 하고 있다는 부분에 대하여 저 역시 이점을 깊이 통감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2001년 4월 27일 시장에 취임한 첫해 가을 쌀 재고 누적으로 쌀값이 하락되는 파동을 겪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관내기업체에 우리 지역 쌀 소비를 권장하는 시책을 현재까지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100인 이상 기업 16개 업체 종업원 수 8,410명 중 우리 시에서 생산되는 쌀을 소비하는 업체는 13개 업체로 1개월 동안 20㎏ 2,714포대 약 1억 900만원을 소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번 GM대우 군산공장에 신규 식당 운영을 맡은 아라코 주식회사에서는 회현RPC 쌀을 월 1억 6,000만원씩 구매하기로 계약한 바 있다고 보고 말씀을 드립니다.
타지역 쌀을 이용하는 업체 중 「한국 베트로텍스와 대두식품」에서는 김제 공덕 쌀을 1개월에 20㎏ 40포대 160만원 값을 소비하고 있고, 「페이퍼 코리아」 에서는 경북 김천에서 생산되는 쌀을 1개월에 20㎏ 50포대 200만원 값을 소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지역 쌀을 소비하지 않는 업체에 지속적으로 우리 지역 쌀을 소비하도록 설득하고 있어 12월 중에는 우리 지역 쌀을 소비하게 되는데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관내 식당에 대해서도 요식업자 교육 시 홍보 및 설득을 통하여 지역 쌀을 소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으며 내년에는 시민들에 대한 홍보를 시와 농협단체들과 합동으로 열심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채소, 양념류 등 16개 업체 중 우리 지역 농산물을 소비하는 업체가 11개 업체이며, 5개 업체는 전라남도에서 유입이 되고 있으나 군산 원협과 합동으로 지역 농산물을 소비하도록 계속 설득 중에 있습니다.
특히 우리 시에서 기업을 하는 업체가 우리 지역 농산물을 소비하지 않고 계속적으로 타지역 농산물을 소비할 경우에는 한국농업경영인 군산연합회와 공동으로 대상 기업을 방문하여 우리 지역 농산물을 구매하도록 촉구할 계획이며 상공회의소를 통해서 적극적으로 우리 쌀 사주기 운동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우리 지역 농산물이 소비될 수 있도록 지도 및 홍보에 철저를 기하고 100인 이하 업체에서도 일제점검을 실시하여 우리 농산물의 소비가 정착될 수 있도록 계속 힘쓰겠습니다.
또한 우리 시에서는 기업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향토기업 육성을 위해 자동차부품, 식품, 전자, 농기구, 제지 등 우리 고장 업체가 참여하는 향토기업제품 전시회를 개최하여 자사제품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제품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통하여 향토기업에 대한 애정을 갖는 계기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두 번째로 질문하신 대명·개복동 화재참사지역에 대한 대책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참으로 가슴 아픈 일입니다. 먼저 대명·개복동 화재참사와 같은 좋지 않은 일로 의원님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20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형참사에 대해서 저 역시 가슴 아파하고 있습니다만 저 보다 더 가슴 아파할 유족들을 위해서라도 다시는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결집하고 있다는 것을 보고드립니다.
또한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목숨을 잃은 분들의 명복을 빌면서 유족분들에게도 애도를 표합니다.
당초 이 지역 유흥주점 업소는 중3가·대명동 40개소, 개복동 18개소가 영업을 해왔습니다만 화재참사 이후 개복동 등 현재까지 영업을 전면 중단한 상태이며, 중3가·대명동 지역은 금년 상반기부터 9개 업소가 영업을 재개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씀을 드려서 이 업소들이 영업을 중단한 사이에 가정으로 파고들고 임대아파트에 들어가서 콜걸을 부르는 현상이 없지 않다고 장담할 수가 없습니다.
관계당국과 열심히 이 문제에 대해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특단의 조치가 없는 한 대명·개복동 이런 업소에 대한 장래문제에 대해서는 의원님과 별도의 위원회를 만들어서 협의하고자 합니다.
그동안에 시에서는 이들 지역에 대한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러한 특정업체가 있기 때문에 보증금과 임대료가 엄청납니다. 그 업소가 물러난다고 하더라도 그 조건으로는 다른 상가들이 들어와서 활성화하기가 애시당초 어렵다는 애로사항을 말씀드립니다.
그러나 경기침체와 건물 노후 그리고 이 지역 건물주와 영업주들의 뿌리박힌 영업행태 등으로 좋지 않은 조건들이 상존하고 있어 타 업종의 상권이 형성되지 못하고 동 업종 영업이 재개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시에서는 재개된 영업장소에 대하여 건전한 상권활성화와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시, 경찰, 소방서, 시민단체 등이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더 이상의 윤락, 감금 등 불법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특별점검과 계도활동을 하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그 결과 영업중인 업소들 중 일부는 영업시설을 개선하고 종사자들도 업소 내에서 숙식을 하지 않는 등 건전한 영업을 육성해 나가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일부는 끊임없는 단속과 강력한 행정처분에도 불구하고 음성적인 영업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윤락행위를 알선한 4개 업소를 적발하여 영업주를 구속시킨 바 있습니다.
앞으로 시에서는 이러한 많은 난제들을 조속히 해결하고 영업주의 의식전환을 통하여 건전한 영업을 정착시켜 이 지역이 하루빨리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상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세 번째 질문으로 비응도 진입도로 임시 개통 시 문제점과 앞으로의 대책에 대하여 물으셨습니다.
군장국가산업단지 내 내초도 비응도까지 도로공사는 한국토지공사 전북지사 군산사업단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총 연장 4.6㎞ 폭 50m로 현재 2구간으로 나누어 공사가 추진 중에 있습니다.
먼저 2003년 6월 내초도~가도 구간 도로 포장 공사 1.7km는 완료하고 교통안전시설은 공사 중으로 차량운행에 필요한 교통안전시설물이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임시 개통할 경우 교통사고 등 제반 안전에 대한 문제를 이유로 시행청에서 개통시기를 조정하고 있으나 우리 시에서는 새만금 방조제의 연결로 비응도를 찾는 관광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관광객 및 지역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하여 시행청과 긴밀히 협조하여 빠른 시일 내에 개통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도~비응도 구간 2.9km는 비포장공사용 가도로 관광 및 공사용 차량의 이용 증가로 이 부분에 대한 도로포장이 절실한 실정입니다.
따라서 우리 시에서는 공사의 시급성을 감안 2005년 12월 완공 예정인 공사기간을 1년 앞당겨 2004년 12월말까지 개통하여 주도록 시행청과 긴밀히 협조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시에서는 새만금 사업과 연계한 비응도 관광특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최대한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네 번째 질문하신 연안도로 개설 지연을 지적하시면서 조속한 추진과 해상도시 개발계획에 대하여 물으셨습니다.
연안도로 개설공사는 하구둑에서 구암동을 거쳐 한사랑병원 앞까지의 도로로 총 연장 4.6km에 392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입니다.
현재 구)한국합판공장 건물의 협의지연으로 마무리가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나 건물주와 협의를 거쳐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연안도로~해망도로간 1.2km에 대하여는 2002년부터 보상을 추진하고 있으나 본 사업을 우리 시에서 추진하기에는 재원부족으로 사업 완공까지 장기간이 소요되어 국가사업에 반영되어 추진될 수 있도록 계속 건의 중임을 보고 말씀드립니다.
우선 100주년기념광장에서 지금 건너편에 있는 장항 원수동까지 금강대교로해서 국도 4호선 연결공사는 지금 건설부와 긴밀하게 교섭중에 있으며 양쪽 날개 다시 말하면 연안도로 문제도 겸해서 해수부 그리고 건설교통부와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는 보고 말씀을 드립니다.
도로법상 관할 지역에 위치한 국도라는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는 실정으로 계속 건의하여 국가에서 사업비를 지원 받아서 조기에 완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해상매립지는 우리 시가 ‘92년 8월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 승인 및 ‘95. 10. 17. 64만 5,000평에 대한 매립승인을 받았으나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타산이 맞지 않는다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어서 ‘96. 5. 3. 매립면적 94만 5,000평을 11만 9,000평으로 변경 신청하여 적극 추진하자 부처간 이견 등으로 인하여 1998. 6. 3. 변경 승인신청서가 반려되어 추진이 어렵게 된 것을 의원님께서도 공지사실을 통해 알고 계십니다.
이에 군산시 해양수산청에서는 내항 준설토 투기장으로 활용하여 조성된 토지에 대하여 2001~2002년까지 토지이용계획에 대한 용역을 추진하여 해상매립지에 국가사업으로 해상 밀레니엄 공원을 조성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본 계획의 내용을 말씀드리면 총면적 60만평에 염기가 제거되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644억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2015년까지 매립지 호안도로의 높이를 현재 7m에서 8m로 상승중이며, 1단계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지역주민의 요구 내용과 공익성 등을 고려하여 해상 밀레니엄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지금 정부의 방침에 따르면 연안도로나 항만의 일부를 지방자치단체에 이관하려고 하는 내부적 여러 가지 절차문제를 아주 조용하게 지금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보아서 현재 해상매립지에 대해서는 군산시가 전혀 힘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솔직히 고백합니다.
제2단계는 2021년 이후 이 지역 주민 의견수렴 및 정책변화 등을 감안하여 유보적 성격으로 조성하고 이후 변화여건에 따라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할 계획임을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새 4토구의 매립이 완성되면 60만평이 됩니다. 또 하나 59만평이 있는데 이 두 가지 사업이 잘 되어야 앞으로 군산시 발전을 위해서 씨월드사업을 유치한다든지 기타 여러 가지 우리 시민공원을 위한 새로운 계획이 진행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추후 계획의 수정이나 추진상 변화가 있을 시는 의원님들께 보고 드리고 의회의 고견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다섯 번째로 소룡동 철도부지에 대한 그간의 추진사항에 대하여 물으셨습니다.
연안에 위치한 소룡동 철도부지는 향후 군산시가 특색있고 쾌적한 연안 친수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매우 중요한 역할이 기대되는 것으로 전체 부지 중 국·공유면적이 83%을 차지하고 있어 체계적인 활용방안 마련을 통한 계획적인 정비와 개발이 필요한 지역이라고 하겠습니다.
연안변 500m 구간에 대하여 지난 1999년 연안관리법이 제정 시행되면서 국가에서 2001년 8월 연안통합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연안관리지역계획을 수립하도록 되어 있어 이에 따라 우리 시에서는 지난 8월부터 연안관리지역계획 수립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따라서 2004년 3월 중에는 주민공청회를 개최하여 주민과 관계전문가들 그리고 시의회와 더불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특색있는 친수 연안 관광도시로의 개발방향 및 철도부지 활용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음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현재 군산의 역사와 해신동까지 깔려 있는 소위 말하자면 철도부지에 대한 매수계획을 지금 구체적으로 상의할 단계가 조금 빠르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이 문제를 하나하나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특색있는 친수 연안 관광도시로의 개발방향 및 철도부지 활용여부 등 종합적인 검토를 계획하고 추진 중에 있음을 이해하기 바라며 안이 확정되는 대로 장덕종 의원님께 별도로 보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하신 여섯 번째 내용은 교육문제와 인구감소를 걱정하시면서 우수 교사에 대한 지원방안과 대책을 물으셨습니다.
고교평준화 정책 이후 공교육이 불신을 받고 사교육이 자리를 대신하고있는 교육정책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어 공교육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우리의 목소리는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군산교육 또한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학력 수준이 낮아짐으로써 우수한 인재들이 타지역의 특수 목적고와 특성화된 학교에 유출됨에 따라 학력 저하가 가속화되고 인구감소를 초래하는 등 군산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솔직히 시인합니다.
개항100주년기념 장학회 사업은1999년 8월 11일 설립 이후 현재까지 5,396명의 회원이 34억 5,680만원의 장학금을 모금했습니다.
그런데 이 대부분은 여러 시의원님들이 해마다 주신 5억원, 5억원과 3억원, 3억원해서 34억원 중에 3분의 2이상이 시에서 출연된 것임을 먼저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우수학생 425명에 4억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여 우수인재육성과 학력신장 및 우수학생의 타지역 유출을 방지하겠다는 긍정적인 평가는 받고 있습니다만 근본적인 문제는 100주년 기념장학회에 시의원이나 우리 군산시 공직자 중에서 단 한 사람의 이사가 없기 때문에 사실상 사단법인 개항100주년기념장학회의 내용에 대해서는 일체의 사무적인 연락이 없습니다.
그래서 금년 말 내로 그동안에 우리가 준 장학금에 대한 실사를 강력하게 감사를 동원해서 확인할 것이고 앞으로 이 장학금에 대한 계획에 있어서 시의 의견과 시의회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현재 이사 구성율이나 운영위원회 선발에 시나 시의회는 전혀 상의한 바가 없습니다.
이것은 근본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알고 이 문제에 대해서 별도로 의원 여러분들에게 의논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교육이 살아야 군산이 살고 지역경제가 산다는데 저도 장덕종 의원님과 뜻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가 교육 도시의 명성을 얻고 환 항해권시대의 동북아 국제무역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일곱번째 질문으로 하위직 공무원에 대한 사기가 저하되고 있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인사가 만사라는 말과 같이 인사의 중요성에 대해서 장덕종 의원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객관적 평가에 의한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가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나 인사는 한정된 자료로 인한 소수의 직원만이 혜택을 볼 수 있어 승진에서 누락된 직원들의 불만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최대한 다수의 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객관성 있는 인사가 되도록 노력해 왔으며 인사의 기본을 설명드리면 첫째 각 소장 책임 하에 모두가 공감하는 객관적인 근무평정을 한 후 근무평정위원회에서 이를 심도있게 검토 확정하면 이를 토대로 승진 원칙과 기준을 정하여 인사를 시행해 왔습니다.
둘째 인사사전예고제로 인사원칙과 기준 그리고 직급·직렬별 승진예정자를 사전에 공개하여 직장협의회와 직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14개 시·군 중에서 이런 것을 시행하고 있는 곳은 오직 군산 한 곳밖에 없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실제 여성의 고급인력양성을 위하고 사기 진작을 높이기 위해서 취임 전 15% 수준의 여성의 승진비율을 30% 까지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금년도에는 다면평가 결과를 국·소장에게 근무평정 시 참고자료로 활용하도록 하고 2004년부터는 승진임용 시 다면평가가 결과적으로 의무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공정한 평가가 이루어지게끔 독촉하겠습니다.
또한 경노무 고용원에 대한 기능직 특별임용과 기능직의 사무직렬로의 전직시험 그리고 9급 일반직 기술직렬의 충원도 하위직의 사기 진작을 위하여 제한경쟁시험으로 실시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적재적소의 인력배치로 일하는 근무 분위기를 조성하여 업무의 생산성을 높이고 철저하게 능력과 실적 위주의 투명한 인사운영으로 조직의 활력 가동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청원후생복지와 관련하여서는 모범공무원 72명과 공로연수자 24명을 대상으로 부부동반 산업시찰을 실시한 바 있으며 공무원의 전문지식 함양을 위한 해외연수 및 배낭연수도 98명을 실시하였으며 아울러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취미클럽 동원이나 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출산이나 파견, 장기 병가 등에 있는 직원에 대하여는 대체인력을 지원함으로써 직원들이 마음놓고 일할 수 있도록 여건 조성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시 공무원들의 후생복지와 하위직 직원들의 의사를 대변하고 있는 직장협의회 임원과 정례적인 만남을 통해서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이의 해소를 위하여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와 더불어 공정하고 객관적이면서도 투명한 좋은 인사제도가 있다면 언제든 이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으로 장덕종 의원님의 시정질문에 대하여 말씀을 드렸습니다. 부족한 점이 있으면 보충질문이나 기타 서면으로 답변해 올리겠습니다.
장시간 경청해 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의장대리 박진서
시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시장님 답변에 대한 보충질문을 받겠습니다.
방금 시장님 답변에 대하여 장덕종의원님 보충질문 있습니까?
(장덕종 의원 의석에서 - 없습니다.)
없으시면 시장님 답변에 대한 의원여러분의 보충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강태창 의원 의석에서 - 예. 있습니다.)
강태창 의원님 나오셔서 보충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태창 의원
강태창 의원입니다.
장덕종 의원님께서 시정질문하신 대명·개복동에 관한 보충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대명·개복동이 사고가 난 이후에 군산의 명예는 돈이나 다른 무엇으로도 보상할 수 없을 정도로 실추되었습니다.
지금 시장님 답변 중에서 건전하게 영업을 유도하겠다, 새로운 창업을 추진하겠다, 또한 소방서와 시민단체와 연계해서 지속적인 감시활동을 해 나가겠다는 것은 본 의원이나 여러 의원님들이 듣기에는 실질적인 영업의 재개를 시장님께서 선포하는 것이나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받아들여도 되겠습니까?
시장 강근호
종전의 업태가 아닙니다.
강태창 의원
종전의 업태가 아닐 망정 본 의원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강자 전 서장은 필요악이라고 했습니다. 그것이 지역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것도 사실입니다.
본 의원도 거기에 대해서는 인정을 합니다. 하지만 언젠가 그 윤락업소들의 실태가 나올 때 군산이 제일 먼저 나왔습니다. 초등학교 정문 30m 앞에 윤락가가 있다는 것은 우리 공무원들이 그리고 우리 시민들이 반성해야 할 대목입니다.
그것을 방치해서 그러한 사고가 생겼는데 그 후가 더 문제입니다. 아무런 대책이 없습니다. 우선 영업을 못하게 단속을 하는 것만으로도 저희는 책임을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 1, 2년 지나 잠잠해지니까 다시 다른 방식으로 건전한 영업을 유도하겠다는 것은 본 의원이 생각할 때는 사고가 났을 때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했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게 해서 예를 들어서 건전하게 유도한다고 하면 초등학교 앞이 아닌 제3의 장소에 그런 것이 물색이 되고 그러한 검토가 되었어야 하는데 이제 조금 잠잠해지니까 그러한 계획 없이 다시 영업을 허용하겠다고 하시는데 거기에 대한 답변을 한번 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강근호
솔직히 말씀을 드리면 군산은 항만도시이기 때문에 연간 약 3만명 이상의 외항선원들이 군산을 방문합니다.
군산에 도착하자마자 달려가는 곳이 그 세 구역입니다. 그래서 우리 내부에서는 아메리카 타운은 지금 어차피 주택가에 있기 때문에 그것을 발전적으로 해체하고 이런 업소를 특성화해서 타지역으로 이동을 해서 청소년 교육과 주택의 안정적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방향으로 옮겨주는 계획을 지금 일부 계획하고 있는데 예산상 엄청나기 때문에 이것을 전면으로 노출할 수 없다는 고충이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강태창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지금 적색업소가 중앙초등학교에서 50m가 채 되지 않습니다. 8·15해방 이후에 58년 동안 지속되어 온 이것을 없앤다고 하는 것은 엄청난 부담을 안고 해야 하는데 누가 해도 하긴 해야 합니다.
그래서 대단히 외람된 생각입니다만 이번 4대 의회와 3기 지자체에서 도와 중앙과 협의해서 이 문제에 대한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강태창 의원
그런 계획을 세울 계획을 가지셨다는 것이죠. 시장님?
시장 강근호
예. 그렇습니다.
강태창 의원
아직 까지는 구체적인 것은 없고, 그렇습니다. 이것은 우리 군산시가 반성해야 하고 우리 군산시민이 반성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영업재개는 안됩니다. 물론 사람이 돈을 버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음식 중에서도 먹어야 할 것과 먹지 말아야 할 것이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사는가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사는 방법을 후손들에게 가르쳐 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장 강근호
맞습니다.
강태창 의원
그래서 이제라도 이러한 계획을 세우셨으면 시정의 책임자로서 장기적인 계획 그리고 각계각층의 여러 사람과 상의하고 숙의해서 좋은 곳으로 이전하거나 바꿀 수 있는 그러한 방법을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시장 강근호
예. 감사합니다.
의장대리 박진서
강태창 의원님 수고 하셨습니다.
또 다른 보충질문 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노장식 의원 의석에서 - 질문 있습니다.)
노장식 의원님 나오셔서 보충질문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노장식 의원
장덕종 의원님께서 첫 번째로 질문하신 우리 시에서 생산되는 물건을 팔도록 건의해 주십사 하는 내용입니다. 시장님 답변 말씀 잘 들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시에서도 공단에 입주해서 운영하고 있는 업체들한테 두 번에 걸쳐서 상수도 공업용수 가격을 인하 해 주었습니다.
그것은 우리 시에서 돈이 아까운 줄 모르고 그렇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분들이 운영을 좀 부드럽게 하고 또 새로 들어오는 업체도 같은 값이면 우리 군산에 들어 와서 업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서 입니다.
서로 상호간에 오고 가는 정이 있어야 서로 주고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것도 기꺼이 다 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대우 같은 경우 그런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 시장님께서는 대우차팔아주기 운동도 펼치고 열심히 노력하신 대가나 보람도 없이 그들은 자기 물건 팔 연구만 하고 지금 어렵게 어렵게 헤쳐나가는 우리 시 중소기업체의 물품 하나 사주지 않습니다. 지금 무엇을 어떻게 사주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본 의원이 보기에는 없습니다.
본 의원 같은 경우도 업체에 납품했습니다. 했는데 얼마 동안 있다가 아무 말 없이 못 받겠다고 거절해서 중단했습니다.
저희 마을공단에 있는 판넬 업체도 역시 얼마 안 가서 그런 일이 있어서 사정 사정 해도 안 되니까 경제건설위원회에 어떻게 중재 좀 해 주십사 하는 건의사항이 들어 왔습니다.
그러나 우리 의원들이 그것을 중재할 수 있는 그런 위치도 아니고 할 수도 없어서 통합적으로 의장님이 답변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것을 보더라도 자기들이 살려면 주민, 중소업체 이런 곳을 살려주는 방향을 연구하고 자기도 살고 그래야 되는 것인데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주로 경기도에 가서 물건을 사다 쓰고 있습니다.
시장님께서 여기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하신다고 했습니다만 우리 시에서도 국장님을 비롯해서 말단직원까지라도 공단의 업자들과 접촉할 때는 이런 말을 누누이 해서 이런 일이 없도록 이렇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강근호
예. 감사합니다.
지금 노장식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내용 중 GM대우의 경우는 아까 보고를 드렸습니다. 금년부터 약 10억 9,000만원 정도로 매월 약 1억원 정도 회현RPC에서 나오는 쌀을 사주도록 계약이 이미 끝났다는 보고를 드렸고 GM대우의 경우는 GM대우가 살뿐만 아니라 5개의 협력업체도 우리 쌀을 사주도록 계약이 지금 진행 중에 있다는 보고 말씀을 드리고 연말에 상공회의소 회장과 산단의 대표자들과 회동이 있습니다.
그때도 노 의원님 말씀과 장덕종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부분도 강조해서 하나라도 더 팔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노장식 의원
한 말씀 더 하겠습니다. 13개 업체가 군산시 쌀을 쓴다고 하셨는데 공장업체 수에 비해서 몇 분의 일이나 됩니까?
서울 동대문구 아파트 분들 전부 다 모셔다 판매하는 형태에서 우리 시에 있는 업체가 그런 협조를 안 해 주고 겨우 13개 업체가 협조해 준다는 것은 이것은 언어도단입니다.
시장님께서는 적극적으로 노력하셔서 이런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시장 강근호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의장대리 박진서
노장식 의원님 수고 하셨습니다.
또 다른 보충질문 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김성곤 의원 의석에서 - 질문 있습니다.)
김성곤 의원님 나오셔서 보충질문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성곤 의원
일명 감둑, 그리고 일명 텍사스촌에 대해서 시장님께 몇 가지 질문 드리겠습니다.
작년 초일 것입니다. 경찰서 부지 등가 교환과 관련되어서 본 의원이 업무보고 때 질의했던 내용인데 다시 한번 시장님의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텍사스촌 경찰서 뒤의 부지를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때 각 가게가 소유하고 있는 평수는 약 25평 정도이고 본 의원이 파악하기로는 메타제곱당 고시가격이 18만 6천원으로 파악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평당 60만원이 못 미치고 20여개 소에 25평으로 약 500평이 안 되는데 이것을 매입하는데 있어서 약 3억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가는데 한 블록 뒤에 있는 그 윤락단지를 매입할 의사가 있느냐 없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리고 덧붙여서 그곳을 군산시가 매입해서 위령탑까지는 세우지 못할지언정 약간의 표기를 해 주고 윤락과 매춘의 도시라는 이미지를 씻을 수 있는 기회로도 삼을 수 있다고 본 의원이 이야기했습니다.
그 부지와 대명종합상가 재래시장 의 활성화를 위해서 중앙초등학교에 위치한 일명 감둑에 술집들도 매입할 의사가 있는지 다시 한번 묻고 싶습니다.
시장 강근호
아주 민감한 부분입니다. 지금 의원님께서도 잘 알고 계시겠지만 감둑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평당 프리미엄이 엄청나게 붙어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지금 김성곤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그런 금액으로는 전혀 접근이 되지 않습니다. 그곳에서 고사할지언정 자기가 이미 많은 프리미엄을 주고 샀기 때문에 상당한 보전책이 없으면 목숨을 걸고 지키려고 하는 것이 현 업주들의 실태입니다.
그래서 이 문제가 정말 군산에 생기고 나서 아까 강태창 의원님께 보고를 드렸습니다만 이것을 특정 지역으로 옮기는데는 엄청난 희생이 나올 것을 각오하고 담대한 계획을 세워야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지난번 말씀하신 그 가격으로는 도저히 그 지역을 사들일 수 없다는 고충을 말씀드립니다.
김성곤 의원
그래서 그 방안으로 본 의원이 말씀을 드렸던 부분이 생각납니다. 관의 철저한 관리감독, 영업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게끔 그때 당시 이런 관리감독만 했더라도 그 사람들은 팔 수밖에 없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예를 들어서 현장에서 윤락이 안 되게끔 단속을 강화한다면 그쪽에서 장사할 이유가 없습니다.
예를 든다면 우리가 문을 열고 들어 갈 때 손잡이를 소위 실린더라고 말하는 안에서 누를 수 없는 장치인데 이런 단속을 강화한다면 거기에서 장사할 의지가 없을 것입니다.
그것을 전제 조건으로 해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건물이 무용지물이라는 것을 그쪽에서 장사하시는 분들이 인식을 해야 매매가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시장 강근호
집단적인 이주에 대한 확고한 시 정책이 수립되고 여기에 대해서 우리 전라북도나 중앙의 관계 부서에서 지원이 있을 경우에 가능합니다.
그런데 현재로써는 매입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왜냐 하면 이것을 빨리 드러내지 않으면 이런 매춘행위가 독버섯처럼 주택가로 파고 들어 가고 있습니다.
특별히 지금 군산에 임대아파트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임대아파트는 돈이 얼마 들지 않기 때문에 아주 쉽습니다.
그래서 몇 군데에 고정적으로 아파트를 임대해 놓고 콜걸을 그쪽으로 안내하는 폐단들이 있습니다.
김성곤 의원
방금 시장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은 성매매의 다양한 종류에 대해서 말씀을 하신 것 같습니다.
시에서 매입할 수 있는 적정가격이라고 판단이 된다면 군산시에서 매입할 수 있는지 없는지 그 의지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강근호
더 확실하게 조사하겠습니다.
김성곤 의원
그렇습니까? 이상입니다. 고맙습니다.
의장대리 박진서
김성곤 의원님 수고 하셨습니다.
또 다른 보충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윤요섭 의원 의석에서 - 예. 있습니다.)
윤요섭 의원님 나오셔서 보충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윤요섭 의원
시장님께 질문 드리겠습니다.
하위직 공무원의 사기 진작에 대하여 시장님께서 답변해 주셨는데 그 부분에 대하여 묻겠습니다.
전에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서 직장협의회 사무국장께서 인사에 대한 공개토론회를 제의하신 것으로 본 의원은 알고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진행하셨는지에 대해서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시장 강근호
회장님과 사무국장 그리고 몇 분의 임원들과 시장실에서 그 문제에 대해서 토론을 했습니다. 또 그것이 연유가 되어서 전주 지방검찰청 군산지청에 투서가 된 것도 사실입니다.
조사결과 무혐의 결정 통보를 받았습니다만 그때 당시 사무국장의 의도는 일반 하위직원들의 생각이 이렇게 되어 있으니 이것을 시정해달라는 내용이었지 인사에 있어서 어떤 분명한 일이 있다는 구체적 사항이 적시된 일이 없고 본인도 분명히 시장실에서 말을 할 때 일반적인 불평을 인터넷에 올린 것이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윤요섭 의원
그 대안으로 시정질문을 통해서 다면평가제에 대한 문제제기를 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장님께서 2004년도에 다면평가제를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본 의원은 받아들이고 있는데 맞습니까?
시장 강근호
의원님들 아시겠지만 지금 6개월마다 근무성적평가가 있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과장과 국장이 직원들의 근무평정에 있어서 다면평가를 고려하라는 지시를 했고 또 그렇게 시행이 됐습니다.
그러나 다면평가제도가 사실상 여러 가지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그래서 2004년도부터는 직장협의회에서 추천 받은 하급직 공무원들의 대표가 인사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트기 위해서 지금 조치를 마련 중에 있다는 보고 말씀을 드립니다.
윤요섭 의원
잘 알았습니다.
두 번째 질문 드리겠습니다. 본 의원이 생각할 때는 전문직이 근무를 해야 될 곳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예를 들어서 건설업은 건설면허를 가진 분이 건설업을 해야 되는 것이고 조경이면 조경면허를 가진 분들이 근무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시장님은 어떤 생각을 가지시고 행정과 전문직을 통합시켜서 같은 보직을 지원하고 있는지 그 부분에 대하여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강근호
기술직공무원을 우대하고 전문성을 활용하려고 하는 인사의 기본정책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다만 행정직을 보임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기술은 토목이나 건축부분에 있어서 상당한 수준에 와 있지만 통합적 행정력 다시 말해서 기획이라든지 문제를 추진하는 과정에 있어서 행정적인 어떤 기법 이런 것은 각각 다릅니다.
그래서 현재까지 전문직에 맡겼는데 사실상 개혁의 수립과 추진과정과 성과가 뛰어나게 나타나지 않는 분야 또는 기술전문에게 맡겨놓았더니 타성적으로 말하자면 업무에 능률적이고 또 순발력을 발휘해서 그때그때 해결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이루어 나가는데서 오는 행정의 능률화에 저해가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앞으로 계속적으로 지금과 같은 인사방침을 병행해 나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윤요섭 의원
인사에 필요성은 전문은 전문직이 근무를 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그 부분이 간과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시기 당부 드리면서 하위직 공무원의 사기 진작은 다른 것이 아니고 2/3를 직장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보내고 있는데 이 분들이 가장 즐거움을 느끼고 가장 보람을 느끼는 것은 승진이라고 생각합니다. 승진의 문이 닫혀있을 때 사기는 저하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이 인사문제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여러 루트의 의견들을 수렴하셔서 추진해 주시라는 당부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시장 강근호
감사합니다.
의장대리 박진서
윤요섭 의원님 수고 하셨습니다.
또 다른 보충질문 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안광호 의원 의석에서 - 예. 있습니다.)
안광호 의원님 나오셔서 보충질문 하시기 바랍니다.
안광호 의원
시장님! 지금 현재 공단 내 상수도 요금을 인하하셨죠?
시장 강근호
예.
안광호 의원
두 번에 걸쳐서 하셨죠?
시장 강근호
이번에 의회에서 통과해 주신데 따라서 2004년 1월부터 시행합니다.
안광호 의원
시장님께서 상수도 요금을 인하해 주신 취지가 무엇입니까?
시장 강근호
그것은 여러 번 의회에 보고를 드렸습니다만 지금 공단에 입주해 있는 사람들이 물 값이 비싸기 때문에 여러 가지 생산원가를 절감하고 가격경쟁에서 매우 어렵기 때문에 여러 번 탄원이 들어 왔습니다.
아마 의회에서도 이번에 세 번째 통과해 주신 것으로 아는데 그때 취지가 설명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안광호 의원
시장님의 노력에 대해서는 본 의원도 치하를 드립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상수도 요금을 인하해 주면서,
시장 강근호
아까 이야기 한 부분이 상수도 요금이 아니고 공업용수 부분만 내년 1월1일부터 인하합니다.
안광호 의원
공단 내 공업용수를 우리가 그렇게 인하해 준 이유는 업체가 군산시에 많이 들어 와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하는 것으로 본 의원은 알고 있습니다. 그렇죠 시장님?
시장 강근호
그렇습니다.
안광호 의원
그런 노력을 하셨는데 지금 본 의원이 왜 이런 질문을 하는지 시장님께서는 잘 알고 계시리라고 믿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들이 그렇다고 봅니다. 주고 받는 것입니다. 기브 앤 테이크(Give & take)라고 합니다. 우리가 그만큼 그들에게 기업을 잘 운영할 수 있도록 여건과 환경을 조성해 줄 때는 우리 군산시도 공단으로 하여금 무엇인가 이익이 창출되어야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장덕종 의원님이나 노장식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은 가장 기본적인 것입니다. 의식주라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들과 그런 협의를 하면서 기본적인 것조차도 협의를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지금 현재 우리 쌀이나 모든 생필품등 여러 가지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그렇죠?
시장 강근호
예.
안광호 의원
그런데 왜 그런 작은 것 하나 조차도 협의가 안 되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시장 강근호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 간략하게 보고를 드렸습니다만 공단클럽, 상공인회, 이사회 기타 산업단지에서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임원들과 거의 주기적으로 회합이 있습니다.
그때마다 시장이 강조를 합니다. 채소를 비롯한 원예작물은 우리 것을 써달라, 또 그동안에 RPC에서 납품하는 쌀값이 확실히 덤핑해서 들어오는 쌀값보다 비싼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농협 RPC에서 납품하는 값이 다소 비싸더라도 현지 주민들과의 말하자면 정감이나 정서를 생각해서라도 우리 군산 물건을 사달라는 호소도 했고 또 많은 변화도 있습니다.
아까 13개 업체라고 하는 것은 비교적 공단에 종업원수가 많은 대표적인 기업을 이야기한 것입니다. 개별적으로 현재 좋아지고 있습니다.
안광호 의원
그렇습니까? 시장님! 지금 현재 울산에 있는 현대 아시죠? 현대가 울산에 들어오면서 어떤 협의를 하신 줄 아십니까?
현대라는 업체 하나가 울산시 경제를 살렸습니다. 예를 들어서 GM대우가 군산에 와서 군산을 위해서 무엇을 했습니까?
우리 군산시는 GM대우에게 할 만큼 했습니다. 이것은 완전히 짝사랑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시장 강근호
공헌한 것도 많이 있습니다.
안광호 의원
무엇 무엇을 저희에게 공헌했습니까?
시장 강근호
예를 들면 지금 군산이 전라북도 수출의 49.6%를 차지하고 있는데 그 중에 대종을 이루는 것이 GM대우 아닙니까?
그러니까 GM대우가 법인세를 내면 법인세 중에서 10%가 주민세소득할로 해서 납부되고 있습니다.
안광호 의원
주민세소득할로 우리 군산시에 내는 금액이 얼마입니까?
시장 강근호
주민세가 1억 7,000만원, 종토세가 17억원 그렇게 납부를 했습니다.
안광호 의원
그렇습니까? 그러면 우리 시장님도 그동안 그 부분에 대해서 고생을 많이 하셨다고 생각은 됩니다만 울산에 있는 현대가 지금 현재는 모르시니까 자료로 해서 울산시에 얼마를 납부하고 있는지, 어떤 공헌을 하고 있는지 그런 것도 견주어 비추어 볼만하지 않습니까?
시장 강근호
대부분 법인세나 종토세의 경우는 울산과 군산이 대동소이합니다. 다만 현대가 울산광역시에 역할을 한 것은 연조로 봐서 황무지에 공단을 조성한 때부터 계산해서 하나의 광역시를 조성하는데 기여했기 때문입니다.
우선 차만 하더라도 울산시의 경우는 현대차가 87.6%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군산시는 제가 시장에 당선됐을 때가 26.6%였습니다. 이것이 겨우 삼십 몇 프로로 올라와 있는데 이것도 엄격히 따지면 30%에도 채 못 미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대는 도중에 회사가 파산이 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하고 있고 현대는 현대 그룹의 상당한 업체들이 울산에 와서 전반적인 울산 경제를 지금 역동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니까 GM대우하고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어쨌든 의원님 말씀대로 현대에서, ○안광호 의원
시장님 본 의원이 질문하게 해 주십시오.
무슨 이야기냐면 예를 들어서 울산에 있는 현대는 울산시에서 현대자동차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산시도 우리 시장님께서 적극적으로 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거기에 무슨 문제가 있느냐면 울산에 있는 현대는 울산시민이 자동차 1대를 사주었을 때 거기에 대한 프로테이지를 가산하여 울산시민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거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산시가 집행부 공무원 이하 또는 시민들이 노력하여 GM대우차를 1대 구입했다고 가정했을 때 그런 인센티브가 있습니까? 저희한테 돌아오는 뭔가가 있습니까? 지금 현재 GM대우에서 군산시에 주는 것이 있습니까?
현대그룹이 울산시에 미치는 세제상 여러 가지 경제적 계수를 별도로 관계부서에 조사시켜서 나중에 서면보고 드리겠습니다.
안광호 의원
예. 그렇게 하시고 본 의원이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은 기본적인 것, 기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모든 게 기본입니다. 기본이 잘 되어 있으면 큰일도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시장님께서 그동안 노고하고 수고하고 고생한 것 다 좋습니다. 다 인정합니다. 우리 군산시민도 인정하고 우리 의원님들도 다 인정하고 우리 공무원들도 다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 연세에 그 추진력으로 열심히 하신다는 것은 인정하나 그런 기본적인 것이 되어 있어야지 크게 성장할 수 있지 않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런 협의를 했을 때 우리도 도와주십시오. 공단에 오는 업체들 우리 힘 닿는 대로 많이 도와주는 것도 좋습니다. 단, 우리 지역 활성화를 위해서 우리도 받아야 할 권리는 충분히 받아야 하지 않겠나 하는 것입니다.
작은 것 하나도 받지 못하고 공단 내 쌀 하나도 못 넣으면서 우리는 외지에 우리 쌀 팔아달라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우리 쌀의 질이 그렇게 떨어집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시장 강근호
열심히 하겠습니다.
안광호 의원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 시장님께서 공단에 업체 하나 들어올 때마다 기본적인 것을 잘하셔서 잘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시장 강근호
감사합니다.
의장대리 박진서
안광호 의원님 수고 하셨습니다.
또 다른 보충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김경구 의원 의석에서 - 예. 있습니다.)
김경구 의원님 나오셔서 보충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경구 의원
김경구 의원입니다.
시장님 답변을 충실히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간단 간단하게 묻고 답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저희 동료의원께서 교육문제로 인한 인구감소에 대하여 질문을 드렸습니다. 그 내용상 시민장학회도 중점적으로 다루었습니다. 그러나 시간관계상 포괄적으로 다루지는 않았습니다.
여기 내용을 보시면 시장님께서 지금 시민장학회에서 하고 있는 내용을 전혀 모르신다고 하셨습니까 잘 모르신다고 답하셨습니까?
시장 강근호
공식적인 서면 보고라든지 또 이사선임이나 상·하반기에 장학금 수령에 대한 계획이나 보고가 전혀 없습니다.
김경구 의원
그런데 본 의원이 알기로는 지금 기획예산과에 교육계가 있습니다. 시민장학회에서 하고 있는 일이나 모든 일들을 아마 교육계로 보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교육계에서 시장님께 보고를 안 했다고 하는 것이 되는데 그 부분은 여기에서 청문회를 할 수는 없고 진솔하게 답변을 해 주십사 하는 의미에서 이 부분을 본 의원이 짚고 넘어가는 것입니다.
시장님께서 이야기하시기를 “재심의할 수 있는 기구를 만들거나 어떤 조처를 해서 앞으로 시민장학회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겠다”라고 하는 것으로 본 의원은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제2의 오성문화제도 발생되고 또 제2의 시민합창단이 또 발생될 것으로 본 의원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에 하나 이런 일들이 발생된다면 우리 군산시에 개항100주년 시민장학회가 시민들로 하여금 어떻게 인식이 될 것인가, 또 나아가서 앞으로 시민장학회에 기탁하는 것이 어떻게 될 것인가, 이러한 부분을 시장님께서는 한번 생각을 해 보셨는지 말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강근호
지금 시민장학회 전 이사장 이종록 군장대학장에게는 우리가 시장에게 부탁이 들어온 것을 전수하는 과정에서 8월까지는 계속해서 이야기가 됐던 것입니다.
또 그쪽에서의 요청도 현역시장이 하지 않으니까 장학금을 모을 방도가 없다는 고백도 받았습니다. 제가 개별적으로 개선 요구를 했습니다.
지금 법상 5,683명의 사단법인이 한번 총회를 하기 위해서 전부 통제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모이는 사람은 60명에서 많을 때 90명 밖에 모이지 않습니다. 이런 것도 비합리적이고,
김경구 의원
시장님! 본 의원 뜻을 잘 좀 알아주십시오. 본 의원은 지금 시장님께서 재심의할 수 있는 기구를 만들고 또 영향력을 행사하겠다는 마음을 갖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2의 오성문화제, 제2의 시립합창단이라는 문제점들이 그동안 상당히 시끄럽게 진행되어 왔고 어쨌든 이 부분들이 장시간에 걸쳐서 끝을 맺었습니다만 이 부분이 또 이와 같이 불거진다는 말입니다.
그랬을 때 이 파장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것입니다. 그것을 알고 이야기를 했는지 아니면 그냥 했는지 그것만 간단하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강근호
의원님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 아니라 제도적 개선을 해 달라고 하는 당부를 드려야 하고 또 그쪽에서도 이런 반응이 있었습니다. 부회장이 오셔서 이사회를 열테니 시장님께서 오셔서 평상시 주장하시는 개선 방향 같은 것을 해 주시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영향력 행사보다는 시민들이 내고 또 우리 군산시가 시민의 혈세로 예산 지원하는 것을 제대로 쓸 수 있도록 밝혀나가겠습니다.
그래서 무슨 영향력을 구사하거나 김경구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제2의 오성문화제례와 같은 이야기가 나온다는 거기 까지는 생각을 안 했습니다. 그런 의도가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김경구 의원
그렇습니까? 그러면 답변하실 때 그렇게 이야기하셨어야 합니다. 조금 전에 이야기하듯이 이야기를 했으면 본 의원이 여기 나와서 보충질문을 해야 할 이유도 없었을 것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제 지방자치단체는 산학연이 잘 되어야만 발전이 됩니다. 그리고 또 인구문제가 또 감소가 안 되어야 하는 것도 한 부분입니다.
그래서 적어도 이 자리에서 시장님께서 답변을 하신다면 이제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교육에 신경을 써야 하고 교육에 투자를 해야 하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거기에 대해 유능한 교사들이 군산에 오려고 하지 않는다에 대한 문제점은 어떻게 하겠다는 답변이 나왔으면 더욱 더 속시원하고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을 가지면서 보충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시장 강근호
감사합니다.
의장대리 박진서
김경구 의원님 수고 하셨습니다.
또 다른 보충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의석에서 -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질문이 없으시면 이상으로 시정질문과 답변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동료 의원님 그리고 강근호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장시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특히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불구하고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하여 회생에 대한 문제점과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시정질문을 준비해 주신 김동인 의원님과 장덕종 의원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보충 질문을 해 주신 강태창 의원님, 노장식 의원님, 김성곤 의원님, 윤요섭 의원님, 안광호 의원님, 김경구 의원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장님께서는 오늘 의원님들의 시정질문에 대해 개선해야 할 부분은 신속히 개선하고 정책대안은 수용하는 등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더욱 살기좋은 우리 군산을 가꾸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의원님들께서는 내일부터 시작되는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을 감안하여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예산안 심의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제83회 군산시의회(제2차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모두 마치고 제3차 본회의는 12월 6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2시 25분 산회
출석의원(26명)
의원 이만수 의원 박진서 의원 전종선 의원 김경구 의원 강태창 의원 진희완 의원 노장식 의원 이래범 의원 양용호 의원 채범석 의원 조부철 의원 이건선 의원 고석강 의원 안광호 의원 최동진 의원 한경봉 의원 김동인 의원 문무송 의원 김성곤 의원 서동석 의원 안근 의원 최정태 의원 이성일 의원 함정식 의원 장덕종 의원 윤요섭
출석공무원(45명)
시장 강근호 부시장 송웅재 자치행정국장 임갑수 경제산업국장 고석주 복지환경국장 최영호 건설교통국장 박금덕 보건소장 김제홍 농업기술센터소장 진해균 상하수도사업소장 오승일 공공시설관리사무소장 이병찬 감사담당관 김형근 총무과장 강민규 기획예산과장 오귀일 공보정보화과장 이형덕 회계과장 문형천 세무과장 김정길 민원봉사과장 김혜자 주민자치과장 신각균 지역경제과장 문혁주 농업축산과장 함양갑 해양수산과장 김연수 공원녹지과장 정성호 지적과장 채길수 복지과장 고평곤 환경위생과장 이재문 청소과장 이창규 문화관광과장 김도규 여성복지관장 고평자 도시계획과장 고재찬 건설과장 임상영 주택과장 손서안 교통행정과장 이종예 보건사업과장 고명수 의무과장 백종현 농촌지원과장 한종윤 기술보급과장 최재봉 체육시설관리과장 전진성 청소년회관관리과장 김덕환 문화회관관리과장 강경기 관리과장 이규호 수도과장 김형우 하수과장 이병호 산업단지관리사업소장 윤석중 금강철새생태 차성규 환경관리사업소장 차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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