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경제건설위원장에 출마한서동완 의원입니다. 다시 한번 인사 드리겠습니다.
사실 정견발표, 저도 문서로 만들어서 할까 하다가요, 의원님들 간에 뭐 정견발표를 하는데 서로 다 알고 있는 건데 그런 형식적인 것에 얽매이지 않고 싶어서 그냥 제가 평소에 8년동안 의정활동하면서 느꼈던 것들 의원님들과 편하게 좀 얘기드리고, 또 앞으로 4년간 의원님들과 같이 활동 열심히 하겠다라는 어떻게 보면 저의 다짐이라고 이렇게 들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2006년도에 처음으로 의회에 들어왔을 때 많은 선배 의원님들께서 초선으로 들어온 저를 비롯해서 초선 의원님들께 해주셨던 이야기들이 사실 많이 있었습니다.
근데 그것들이 참 안타깝게도 말과 행동으로 실천되는 것들이 그렇게 많지가 않았었습니다.
그래서 같이 의원활동을 하면서 1년, 2년, 3년 이렇게 지나가면서 의원님들의 그런 모습을 보고 또 성향도 파악이 되고 때로는 실망도 하게 되고 때로는 생각지 못했던 것들을 또 해주심으로써 굉장히 모범이 됐던 그런 기억들이 있습니다.
지난 5대의회, 6대의회 이렇게 쭉 돌아보면서 제일 안타까웠던 건 뭐냐면은 의원님들 간에는, 여기 계신 분들은 어떤 지역에서 주민들이 인정을 해주셔서 뽑아주신 그런 독립적인 그런 기관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또 그렇게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의회에 딱 와서 24명을 모아두면은 이상하게도 다수당의, 그리고 또는 연장자순 또는 다선의원들 뭐 이런 것들로 내세워가지고 소수의 의견들이 묵살되는 경우가 많았었습니다.
재선 이상 되시는 의원님들은 아시겠지만 6대의회 때 저희가 어땠습니까? 신경용 의원님도 말씀하신 것처럼 고성이 오가고 서로 굉장한 불편한 관계들 많이 있었고 시민들한테 질타를 받고 언론들에 저희가 비판을 받았었습니다.
그런 것들은 여기 계신 분들은 아시겠지만은 의회가 상식선에서 순리대로 운영이 되면 그런 일들이 발생이 되지 않겠죠. 여기 계신 분들이 다 이성이 있는 의원님들이시니까.
그런데 그런 것들이 무너졌을 때에 어느 한쪽에서는 불만이 표출이 되고 그 불만이 이제 터졌을 때 그런 불편한 관계들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지난 8년 간에 경험을 바탕으로 의원님들 간에 상호 존중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를 만들겠다, 어제도 의장님과 부의장님이 또 그런 얘기를 많이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번 7대의회는 무엇보다도 제일 중요한 것이 의원들 간에 상호 신뢰, 상호존중 이것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일을 아무리 열심히 한다 하더라도 의원들 스스로도 그렇고, 또 바라보는 시민들도 의회한테 잘 했다고 하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첫 번째는 의원 상호 간에 신뢰, 그리고 존중을 꼭 만들어가겠다 이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제가 8년동안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사실 4년을 뒤돌아보고 또 4년을 뒤돌아보고 하면은 아쉬움 점들이 사실 많이 있었습니다. 이때 왜 일을 이렇게 못했을까 생각하면 아, 내가 이걸 몰랐었구나, 결국 몰랐다는 얘기는 제가 공부를 안 했다는 얘기거든요.
나름대로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그래도 역시 부족한 것이 많이 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의원들은, 저희들 뭐 의원 뺏지 달고서나 우격다짐으로 사실 집행부를 닥달할 수 없습니다. 그 닥달을 하게 되면요, 그게 오래 못 가더라고요.
오히려 공무원들한테 의원들이 이제 책이 잡혀서 어떤 의원 하면 아, 저 의원의 수준은 이 정도다라고 이미 속된 말로 간을 다 보게 됩니다.
그렇지만 실력 있는 의원들이 그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고 집행부한테 어떤 문제를 제시했을 때에는 집행부에서는 그 일에 대해서 성실히 하는 모습들을 봐왔습니다.
그래서 두 번째는 공부하는 의회를 만들겠다, 공부하는 의회를 만들어서 실력을 갖춘 의원들을 만들겠다, 그래서 의원들이 집행부로부터 무시 당하지 않고 시민들로부터 비판 받지 않는 의원, 그리고 의회를 만들어가겠다, 그 외에도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이미 앞서서 의장님을 비롯한 다른 후보님들이 이미 말씀을 했기 때문에 더 이상 말하지 않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중점적으로 두개가 기본바탕이 된다면 군산시의회가 분명히 변화가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또한 의원님들 간에도 불편한 관계 보다는 오히려 서로 존중해주고 화합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겠는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사실 경제건설위원장에 출마를 해야 될까말을까 고민을 좀 했었습니다. 이미 뭐 해도 뭐 판은 다 짜진 것 같다라는 그런 소리들도 많이 있었고, 그렇지만은 지난 8년동안 그렇게 생활을 제가 활동을 해왔지만은 비록 계란으로 바위를 친다 하더라도 어쨌든 의원님들 간에 그동안 활동했던 모습 속에서 그나마 신뢰들이 있기 때문에 그래도 출마를 하자, 출마를 해서 의원님들과 좀 편하게 얘기를 말씀드리고, 그리고 향후 오늘이 끝이 아니라 향후 4년동안 의원님들과 같이 활동을 해야 되기 때문에 그런 것들은 이제 하나하나 풀어가야 되지 않겠는가 그런 마음으로 출마를 하게 됐습니다.
우리 속담에 보니까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그런 말이 있습니다.
여기 24명의 의원님들이 계시지만은 24명의원님들이 각자 개인의 활동하게 되어서는 절대 의회가 발전하고 군산시가 발전하고 이런 모습들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기 계신 24명의 의원님들 같이 잘 화합해서 꿰어서 보배를 만드는, 그리고 모범이 되는 의회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