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십니까?
지금 우리사회는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각계각층 해당 분야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행하여 온 모든 일들에 대하여 허심탄회한 마음으로 다시 한번 뒤돌아보고 고칠것은 고쳐야 할 것이며 발전시켜 나가야 할 부분은 적극적으로 추진해야만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금번 임시회는 집행기관의 조직개편에 따른 위원회별 소관 부서 지정과 위원회의 명칭 개정 그리고 정기회를 대비한 의정활동계획을 수립하고자 하는 뜻있는 회기가 되겠습니다.
국회에서 시작하는 국정감사와 99년 예산안편성심의등이 우리의회에서는 11월 정기회의에서 시작하는 만큼 지금부터는 모든 분야에 대한 검토와 내년의 계획등을 염두해두시고 의정활동을 해 주셔야만 할 것입니다.
주민의 성원에 의하여 군산시의회를 구성한 의원 여러분 모두는 이제 개개인의 의원임과 동시에 군산시의회를 구성하는 공인이 되었음을 상기하시어 작은 일에서부터 큰 일까지 군산시 발전을 위한 궁극적인 목표를 향하여 소신있고 발전적인 사고를 갖지 않으면 안될 것입니다.
작은 활동에서 큰 활동까지의 모든 성과가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에서 부터 군산시 발전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항상 가슴에 새기시고 의정활동에 임해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금번 임시회도 동료의원들의 열성적인 활동으로 생산적이고 의미있는 임시회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해 마지않습니다.
존경하는 김길준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이제 1차적인 조직개편이 완료되었습니다.
이러한 자치행정에서까지 개혁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는 행정의 생산성 증대와 자치역량 강화를 통한 주민복지의 극대화에 있습니다.
아직도 중앙정부의 의중대로 모든 행정을 추진하는 아쉬움이 있기는 합니다만 새로운 시작을 하는 만큼 이에 걸맞는 행정체제와 능력 발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장님을 비롯한 구성원 모두가 최대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안될 것입니다.
그동안의 안일했던 사고를 훌훌 떨쳐버리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갑시다.
특히 농촌의 어려움을 덜기 위하여 전 공무원들이 일손 돕기에 동원되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노고에 대하여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아픔을 함께 하는 마음을 항상 간직하면서 지역주민에게 봉사하는 발전된 공무원상을 정립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존경하는 30만 군산시민 여러분!
우리 모두 조금더 힘을 합쳐 노력해 나갑시다. 사회의 많은 어려움에 처진 어깨를 다시 한번 추스리고 주변을 다시 한번 정비함은 물론 어려웠던 시절을 상기하면서 스스로 모든점들을 긴장시켜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현명한 군산시민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지방자치시대에는 지방 구성원 스스로의 역량에 의하여 지역을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우리 모두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명예롭게 풍요로운 군산 건설에 다함께 매진해 나갑시다.
끝으로 30만 군산 시민의 가정에 항상 행복과 풍요로움이 가득하시길 기원하면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