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님께 총괄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각 읍면동사무소에 보면 공익요원들이 많이 전화를 받습니다.
그런데 총무과에서 단일화를 시켜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읍면동에서 민원인이 처음 접할 수 있는 것이 전화의 맨트입니다. 그래서 예를 들면 ‘어디동의 누구입니다.’ 또는 어디동의 누구인데 무슨 일로 전화를 하셨습니까?’ 그것을 총무과에서 통일화시켜줘서 전화를 하는 사람이 따뜻한 이미지를 느낄 수 있도록 또한 이것이 공무원에 대한 전체 얼굴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통일된 문안으로 그 문안에 의해서 응대하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읍면동에 전화를 하면 공익요원이 전화를 받는데 엉뚱한 이야기를 해서 저를 깜짝깜짝 놀라게 하는 경우가 때로는 있습니다. 제 신분을 밝히는데도 저한테 그러면 다른 사람이 할 때는 더욱 느끼는 체감이 클 것입니다.
그래서 공익요원들이 전화를 많이 받으니까 총무과에서 문안을 하나 작성해서 그분들로 하여금 첫 만남 자체가 즐거울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두 번째도 총무과장님께 일괄 하달할 수 있도록 말씀드리겠습니다. 연말연시가 되다 보면 사회가 들떠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전국적으로 보면 공주, 연기로 행정수도가 오면서 전라북도까지 영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부동산에 관련된 사고가 많이 발생합니다. 그러면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감증명서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인감증명서는 남의 땅이 한번 팔려버리면 재판을 해서 다시 회복을 해야 하기 때문에 경제적 정신적 고통이라는 것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각 읍면동에 인감 담당하시는 직원들에게 그분들이 정말로 일을 열심히 하다가 문제가 생기는 것에 대해서는 지난 회기 때 보험 들어서 처리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만 어쨌든 피해자가 한 명이라도 없어야 되겠습니다. 얼마전에도 180억인가 토지사기단 검거하고 했는데 그런 것입니다.
요즘같이 주로 이럴 때 많이 사고가 발생하고 또 인사이동으로 인하여 인감 담당자가 바뀌었을 때 사고가 발생합니다. 직원이 처음 왔을 때 사람 분간을 잘 못하니까 사고가 많이 발생합니다. 그럴 때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 번째도 과장님께 총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에 3대 국책사업을 유치하기 위하여 각 읍면동에서 엄청나게 고생을 하였습니다. 물론 간부직들도 똑같이 고생을 했겠지만 특히 하위직들의 고생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성공을 했으면 모두가 축하할 일이고 즐거울 수 있는 일이고 다 승리자가 되었을 텐데 저희들이 실패한 입장에서 보았을 때 실패했다고 그것을 덮어버리면 다음에 이와 같은 큰 국책사업이 생겼을 때 같이 힘을 모으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3대 국책사업을 추진하면서 귀감이 될 수 있는 공무원이 있으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총무과에서는 직장협의회하고 같이 협의해서 모두가 인정하는 귀감이 될 수 있는 공무원을 발굴하셔서 그런 분들한테 격려도 해주고 표창도 해주셔서 희망을 주는 행정이 되면 이와 같은 일들이 있을 때 정말로 힘을 모으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과장님께 말씀드립니다. 그런 것을 한번 발굴해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