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십니다. 시간도 12시가 지났는데 일선에서 고생하시는 읍면동장님들한테 미안한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행정사무감사인 만큼 몇 가지 읍면동장님들에게 부탁의 말씀드리겠습니다.
요즘 아마 읍면동장님들께서 공직생활 하는 중에서 최고로 어렵고 힘든 시기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슬기롭게 극복해나가고 있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본 위원이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하기 위해서 읍면동에 무작위로 전화 설문조사를 해보았습니다. 설문조사를 해보았는데 그 결과 시는 친절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읍면동에 가면 직원들이 인사는 물론 전혀 쳐다보지도 않고 알아야지 모르는 사람들은 안내도 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65% 정도 나왔습니다.
그런 만큼 앞으로는 본청뿐만 아니라 읍면동 직원들도 친절하게 행정을 잘 수행해줘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요즘 기업들은 친철교육을 많이 합니다. 읍면동장님들도 책임을 지고 직원들에 대한 친절교육을 강화해서 요즘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에게 좌절보다는 대접받을 수 있고 군산시민이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일선에서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에 읍면동장님들이 거의 이석을 해서 만나기가 힘들고 못 만나고 되돌아 올 때가 있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또 어느 분들은 읍면동장을 만나서 대화를 나누면 참 좋다 라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결국 시민들은 읍면동장들을 만나고 읍면동장들과 대화를 하는 것을 굉장히 원하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아는 사람이나 통리장, 각 조직 단체장들만 만날 것이 아니라 일반시민들도 되도록이면 읍면동장님들이 어루만져주는 자세도 필요하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 불필요하게 읍면동장님들이 자리 이석하는 일들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주민들의 전화 설문조사에서 나왔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군산시가 의식개혁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그것은 누가 해야 하느냐 바로 군산시 공무원들입니다. 그러면서 일선에서 시민들하고 주민들하고 접하는 것은 읍면동입니다. 그러면 읍면동장님들께서 그야말로 주민들에게 우리 군산을 알리고 또 우리 군산이 정말 미래가 있고 비전이 있다는 것을 직접 대화를 나누면서 그분들의 사고방식을 바꾸어 놓아야 하고 또 지금 인구들도 많이 떠나고 있습니다. 사업은 군산에서 하고 생활은 외지에서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분들을 설득해서 그분들이 여기에서 생활하고 안착할 수 있도록 대화로 해보시라는 것입니다.
혹시 읍면동장님들 중에서 병원 개업하고 사업하는 분들이 주소는 타지로 되어 있고 여기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데 만나서 우리시로 주소 옮기고 생활하라고 이야기해 보고 권유해 보신 분 있으시면 거수해 보십시오.
이제는 이러한 마인드를 가지고 해야 될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렇게 사심없이 소신을 가지고 하셔서 정말 퇴임 후에도 지역주민들한테 존경받는 읍면동장님들이 되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또 그동안에도 잘하고 있으니까 초심을 잊지 않고 열심히 해주시면 우리 군산은 희망찬 군산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그동안 고생 많이 했는데 더 열심히 하셔서 우리 군산이 살맛나는 군산이 될 수 있도록 일선에서 최선을 다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