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이려고 하는데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과장님 말씀대로 첫번째 문제점은 업무량이 많다는 것이고 다른 시각으로 보면 본예산 외에 추경예산 시 설계 및 시공이 늦어졌다는 이유인데 기획예산과는 군산시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과입니다. 예산이 없으면 집행을 못합니다.
왜 이월되었는지 본 위원이 느낀 대로 말씀을 드리면 당해연도 편성된 예산은 가능한 이월되지 않도록 해야 되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 전년도에도 본 위원이 말씀드렸습니다. 연간 실과소의 추진계획이 수립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업을 추경에 내세우는 것도 미래를 바라보지 못하고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당해년도에 우왕좌왕 급히 어떤 사업을 설정하고 추진하다 보면 문제점이 발생됩니다. 과장님 말씀대로 설계도 늦어지고 시공도 늦어지고 그러다 보면 이월되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본 위원이 생각할 때는 첫째 각 실과소마다 추진계획이 수립되지 않았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분기별 월별 실과소별 추진실적을 점검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청내에서 월요일이면 간부회의를 하고 부서별 계장급 이상 회의를 항상 합니다. 할 때마다 어떤 대화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해서 점검하고 개선해나가야 됩니다. 계획이 나오지 않으니까 그 계획에 대해서 점검할 수 없는 것 아닙니까? 담당자가 1년 계획을 세웠는데 그것을 실과소마다 계장, 과장님들이 점검을 안 했다는 것입니다. 안 했으면 가져오라고 해서 기획예산과에서 운용할 때 다시 한번 짚어주어야 할 것 아닙니까?
전자에 총무과 감사 때도 말씀드렸지만 우리시는 일관된 행정이 없습니다. 그러니 시에서 어떤 업무가 이루어지겠습니까? 예산 편성해서 각 실과소별로 주고 너희들이 알아서 사용하고 다 못 사용하면 이월시키면 된다는 식으로 하니까 업무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단적으로 한가지 예를 보더라도 알 수 있습니다. 읍면동 경로당 개소식을 언제 합니까? 12월 행정사무감사 때 아니면 예산심의 시에 합니다. 계획적인가 하는 의문도 듭니다. 왜, 1년에 한번 하는 행정사무감사입니다. 위원님들이 준비하고 공부해야 되는데 오라고는 하고 어떻게 합니까?
이런 부분이 추진계획에 전혀 세워지지 않으니까 이월된 사업들이 많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 실과소마다 세부 추진계획이 반드시 필요하고 분기별 더 나아가 월별 추진실적을 과장, 계장들이 정확히 짚어주어야만 담당자들이 움직이는 것입니다.
담당자들이 예산을 편성하고 어떠한사업에 대하여 계획을 세울 때는 충분히 계획해서 세웁니다. 그러니 지켜만 보십시오. 점검을 안 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