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성큼 다가와 이제 우리 주위의 많은 시민들이 겨울나기 준비를 해야 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유난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모두 힘을 합하여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정성과 노력을 다해야 겠습니다.
특히 우리 군산 시민들의 숙원인 대단위 사업들이 경제성 논리보다 정치성 논리로 해석해서 그런지는 모르나 현대제철이나 다우코닝 회사등의 군산 유치가 불투명한 것도 우리 30만 시민을 불안케 하는 것들인데 이러한 사업들이 하루속히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제29회 임시회는 올 한해를 마감하는 정기회를 대비하여 열리는 회의로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는 만큼 정기회를 개최하기 위하여 많은 준비와 점검을 해야 하겠습니다.
집행기관에서 제출된 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심의는 물론 각 상임위원회별로는 업무보고가 계획되어 있는 만큼 올 한해의 마무리라 생각하시고 계획성 있고 세밀한 업무보고 청취가 이루어져 새해를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질 수 있도록 해 주여야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 잘 아시는 사안이지만 정기회에서 실시해야 할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의등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으려면 금번 임시회의에서부터 이에 대한 준비와 사전자료등이 충분히 검토되어야 할 것임으로 이번 임시회를 통하여 효율적인 대비가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아울러 그 동안 특위를 구성하여 분야별로 노력해주신 동료의원들께 이 자리를 빌어 노고에 대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원님들께서 활동해주신 성과만큼 조례에서부터 관광개발, 환경교통, 각종 공사분야에 대한 집행기관의 업무추진의 적적성은 물론 시민이 느끼는 체감행정은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해보며 시민이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에 대하여 더욱 공감대를 이루었다고 확신하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김길준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이제 한해가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는 시기입니다. 모든 업무추진에 있어서 당초 계획했던 일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었는지에 대하여 다시 한번 점검하고 이에 따른 분석과 향후의 계획들을 주도면밀하게 검토하여 금번 개최되는 임시회의 업무보고 시에 보고하여 주시고 보완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특히 추경에 계상 된 각종 사업들이 겨울 공사로 인하여 이월되어 예산이 사장되는 일이 없도록 관계 공무원께서는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금번 임시회의는 정기회의를 대비한 임시회인만큼 모든 의원님들의 활동에 보다 자발적이고 긍정적인 측면의 지원이 이루어져 집행기관과 의회가 다함께 군산시 발전을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지금 우리가 처해있는 상황이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음은 모두가 다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공공분야에서부터 절약을 생활화하고 전주민이 이에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서 모든 업무처리에서도 능률을 향상시키고 주민의 입장에서 불편이 없도록 항상 성심으로 처리해야만 가뜩이나 찌푸리고 있는 주민의 욕구충족을 해소해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제29회 임시회를 맞아 의회와 집행기관 소속원 모두가 심기일전하여 우리시의 발전을 위하는 일들에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해 봅시다.
끝으로 30만 군산시민과 1,700여 공무원 가족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행복과 평화가 가득하시길 기원하면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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