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배 위원입니다. 일선에서 수고 하시는 읍면동장님 고생하십니다. 저는 간단간단하게 몇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군산시 본청에서는 민원실이 친절하게 잘하고 있음은 시민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각 동이나 읍면에서는 그부분이 아직도 미흡하다 이렇게 지적을 받습니다. 예를 들면 어느 시민이 신고를 여러 번 했는데도 들어주지 않아서 일전에 의원님들과 같이 민원인이 와서 현장에 가서 보고한 적도 있습니다.
그런 등등은 무엇을 뜻하느냐 하면 본청을 떠난 읍면동에서는 아직까지 조금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는 분들이 있지 않느냐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 부분을 지적합니다.
물론 오랫동안 근무를 하셔서 행정 노하우를 다 가지고 계십니다마는 그러나 마지막 공무원의 일선에서 뛴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시고 본청에 하는 친절봉사에 적극 노력하여 주셔야 합니다.
본위원도 가끔 동에 나가보면 민원접수 창구가 비교적 나이 먹은 여직원들이 있습니다마는 친절면에서 조금 부족하지 않느냐 하는 느낌을 가질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친절에 대한 것을 절대적으로 신경을 써 주셔야 되겠습니다.
그다음에 동사무소나 면사무소 보면 요즈음에 어려운 민원중 제일 중요한 것이 인감발급입니다. 그리고 조금전에 동료의원하고 얘기했습니다마는 농지증명이라든지 이런 사실증명하는 부분에 대해서 애로가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당사자를 보내면 농지위원이 자리에 없어서 바로 시급를 요하는데 못발급해서 오는 경우가 더러 있는 것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은 물론 농지위원들이 생업이 있기 때문에 바로 발급을 못하는 사정도 있겠지만 동장님들이 적극 협조를 해서 자리에 없는 분이라면 농지를 가지고 계신 분들 동에 협조하는 분들로 교체해서 민원인들에게 지장이 없도록 할 일도 역시 동장님들이 하셔야 일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요즈음 공익근로자라든지 공공근로자들이 동에 많이 드나들기 때문에 어수선합니다. 그러나 이런 때일수록 동장님이 일선에 서서 말단직원에게 맡기지 말고 잘 정리해서 체계있는 행정을 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그다음 동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마는 본청과 수시연락해서 동을 거치지 않고 본청으로 들어오는 일들이 간혹 있습니다. 물론 그것은 당사자들이 잘못하는 것입니다마는 가능한 동직원들을 일선에 배치해서 정보를 바로바로 알아서 본청에 오기 전에 동장님 관할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해결하도록 이렇게 하는 것은 본인들의 업무추진에도 좋지만 본청의 업무도 줄여주는 일도 되고 필요없는 노력의 절약도 되겠습니다.
그래서 이런 등등이 우리 동장님들이 일선에서 하실 일인데 이것은 하나의 기우입니다마는 이것은 전체 동장님들에게 지적하는 것은 아닙니다마는 기우입니다. 동에 나가면 ‘아이고, 나 이제 얼마 안 남았는데 그냥 조용히 있다가 그만두면 되지’ 이런 생각을 혹시 가질 수도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절대적인 것이 아닙니다. 혹시 오해 없이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그런 생각을 하지 마시고 이것이 마지막 최선을 다해서 행정공무원의 좋은 기회다라고 생각하시고 좀 분투하셔서 하급 공무원들에게 본이 되어지는 그런 본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말씀드립니다.
물론 저도 사회적인 경험은 얼마 없습니다마는 생활하다보면 좀 해이하여 질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것을 그때그때 재충전을 하셔서 군산시 발전과 시민들을 위해서 최일선의 보루를 지켜 주는 동장님들이 되어 주셨으면 바람에서 몇말씀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