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군산시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추진을 기원하며 -‘군산 원도심은 미군정시대 문화유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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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홍보계 | 작성일 | 2025.11.10 | 조회수 | 14 |
| 군산시의회 윤신애 의원은 10일 열린 제27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군산시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추진을 기원하며 -‘군산 원도심은 미군정시대 문화유산’」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윤신애 의원은 인구, 면적, 재정력 지수 등 군산과 유사한 도시인 경주시가 APEC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겪는 전국의 중소 도시들에게 희망을 보여주었다며, 군산도 국제무대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고, 그 시작이 ‘군산 원도심을 수학여행 성지’로 만드는 것이라며 운을 띄웠다. 이어 15년간 원도심에 근대역사를 주제로 한 문화공간이 들어섰고 도시재생(11년)과 건축자산진흥구역 지정(8년)을 거쳐 시간여행축제와 야행 등 근대문화를 주제로 한 축제를 개최한 지도 10년이 지났다며, 이러한 노력 덕분에 군산은 ‘근대문화유산’ 기반의 관광도시 이미지를 갖췄지만 안타깝게도 꾸준한 외지 관광객 증가 체류형 관광객 증가로는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더욱이 현재 원도심에는 군산초, 동산중, 남중, 상일고 등 학교 이전이 계속되면서 도심공동화가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과 최근 근대건축물이 11..4% 감소한 것도 큰 위기라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군산초는 1906년 설립되어 1911년부터 일본인만을 위한 보통학교로 운영되다가, 1945년 8월 광복 직후 간척지 마을 불이농촌에서 거주하던 일본인이 본국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집단 거주하던 곳이며, 동년 10월부터는 미군정 하에서 학교시설 전체가 미군 주둔 숙소로 활용했다는 이력을 설명했다. 또한, 미군정이 1945년 군정 운영자금 부족으로 법률에 따라 몰수한 적산가옥을 두고 일부 세력이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며, 구)군산초 부지는 새로운 역사연구와 교육이 필요한 현장이며, 이러한 역사적 가치야말로 군산만의 고유한 스토리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부산시의 ‘피란수도 부산유산’의 세계유산 도전과정을 벤치마킹하여 구)군산초교 부지에 (가칭)전북교육기록원 외 추가적으로 ‘미군정시대 군산유산과 적산가옥’을 조사·연구·교류·창조하는 핵심공간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끝으로 윤신애 의원은 ‘미군정시대 군산유산과 적산가옥’을 주제로 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은 군산의 정체성을 세계에 알리고 미래세대에 남겨줄 책임있는 선택이라고 확신한다며, 국가유산 야행, 중앙동 2구역 도시재생사업,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등과 연계방안도 함께 적극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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