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 관계는 과거에 옥구군에서 채석 허가를 해 줘 가지고 아마 작년말로 끝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이 북측 도류제라든가 항만공사에 주로 썼는데 지금 거기 여건을 보면 우리 고군산 열도는 83년도에 노태우 씨가 내무부장관 당시에 지질학자를 동원해서 수질을 파악했습니다.
그런데 고군산 열도 16개 도서지구는 응회암으로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부존자원이 없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실제적으로 섬에 지하수 개발을 해도 지표수 조금 먹고 나면 나중에 해수가 침범해서 먹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실제적으로 제가 그전에 비안도에 3개공의 지하수 개발을 해서 상수도를 놓아주었습니다. 그래서 간이 급수식으로 각 가정에서 먹다가, 그때에 저도 거기에 상식이 없기 때문에 전라남도 신안군까지 연결을 해서 알아보니까 물을 한번에 전부 배분하지 말고 물을 주었다 떼었다 해서 항상 지하수를 보존할 수 있도록 하라고 해서 그때 당시에 강력하게 얘기해서 몇 년간은 잘 먹었습니다. 아무리 주민들이 물을 달라고 해도 안 주고 시간제로 줘 가지고 잘 썼는데 그 이후에 너도 나도 막 써 버리니까 불과 몇 해 안 가서 해수가 침범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관내는 지하수 개발로써는 도서지구는 대체할 수 없다는 것을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거기에 토석채취가 된다면 주민들 식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무슨 제방을 만들어서 식수원을 확보한다든지 아니면 다른 특별한 대책이 있어야만이 토석채취를 하지 그렇지 않으면 안 된다, 또한 지난번에 수산과장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산에서 물이 내리고 고기들이 생성하는데 그것이 없으니까 고기가 없다는 얘기입니다. 그 관계는 저 자신도 그런 식수 문제가 해결된다면 검토해볼까, 솔직한 얘기가 지금은 검토해볼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철새도래지 친근감 말씀하셨는데 짐승이나 사람이나 자기한테 잘 하면 가깝게 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지금도 먹이 주기를 수시로 하고 있고 실제로 채경석 위원님께서 잘 알고 계시는데 저쪽에 늪지대가 형성되고 모래가 쌓이니까 충청도 쪽에 고니가 많이 가 있습니다. 이쪽으로 안 와요.
그래서 앞으로 갈대 숲도 보호하고 먹이주기를 이쪽에 전부 해서 자연적으로 먹이 따라서 오게끔 관심 갖고 하겠습니다.